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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2022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원예 그린테크(GreenTech Horticulture) 박람회 참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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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원예 그린테크(GreenTech Horticulture) 박람회 참관 후기

 

주요 내용

 

그린테크(GreenTech), 원예 기술 전문가들의 글로벌 만남의 장

그린테크는 시설원예, 종자 재배, 유통 기술 관련 등 원예 기술 산업과 관련한 세계 최대의 박람회이다. 이 행사는 해당 분야 종사자나 기술자, 전문 기업, 스타트업 등 행사 참가업체와 방문객 대상 간 정보를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웨비나로 이루어졌던 2021년도를 제외, 매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남미 멕시코에서 두 번의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잠잠해진 이번 해 박람회는 3월 중순에 멕시코와 6월 중순(14-16)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박람회 참관 후기를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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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전경



금년도 박람회에는 35개국 532개사가 참가하였고 총 세 개의 전시공간에 작물재배관, 기술관, 수직실내농업관, 자동화/AI 파빌리온, 혁신농업관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전시관에는 종자 재배 육성, 온실하우스(Greenhouse) 및 수직 농장(Vertical Farming)* 설비, 기후예측 장비, 자동화 시스템/인공지능 로봇(AI), 원예 로지스틱과 관련한 참가업체들의 전시가 주를 이루었다.

* 수직 농장 또는 수직형 스마트팜이라 불리며, 인공광 아래에서 다단으로 연중 고품질의 작물을 재배하고, 자동화된 시스템에서 고도의 환경조절을 통해 생산량, 품질 등을 향상시키는 차세대 식물생산 시스템(농림축산식품부)

 

특히나 수직 농장이 탄소 저감 효과로 인해 원예 분야에서 대세인 가운데, 수직 농장 재배 시 활용되는 LED와 같은 인공광,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소개하는 기업체들이 많이 참가했다. 또한 이중, 삼중으로 세운 단에 작물을 심어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는 수경재배 시스템, 작물의 종류에 따른 기질(substrate)을 소개하고, 생산량 예측, 온도, 습도, 질병 유무 등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들도 참가했다.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재배 수요의 증가에 따라 온실하우스, 수경재배 시 생산, 저장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까지도 공급하는 턴키 솔루션(Turn Key Solution)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들도 있었다.

 

또한 유럽 내 지속 가능한 재료부터 생산, 포장까지 고려하는 환경윤리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재배에 필요한 재료나 장비, 포장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고자 하는 흐름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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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



재배 방식을 떠나 식량 공급의 위험요소를 줄이는 지속가능한 스마트팜의 중요성

최근 5년간 기후 변화, 국제 정세상 식품 안전 및 식량안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로컬푸드를 소비하고자하는 동향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식량 공급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에너지 중립이 가능한 스마트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스마트팜이란, 첨단농기계산업화된 농장을 말하며,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각종 데이터를 원격자동 제어하며 실시간으로 데이터 제공이 가능한 농장(농림축산식품부)

 

박람회 몇몇 참가업체 대표자들이 패널로 나와 온실하우스와 수직 농장의 비전을 다룬 컨퍼런스** 내용에 따르면, 재배 기질, 기후, 습도 등 성공적인 재배를 위한 결정적인 요소에 초점을 두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이러한 요소들이 자동화 시스템, 로봇, 데이터 분석(AI)과 밸런스를 맞춰서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재배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온실하우스라도 첨단장치들을 통하여 미리 재배 상황을 예측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불필요한 작물의 낭비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도시화 경향에 따라 빌딩 옥상에 지어지는 루프탑 온실하우스와 같이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된 빌딩형 온실하우스도 지어지고 있어 이제는 재배 조건만 적합하다면 재배할 수 있는 농장의 범위가 도시로까지 확대되어가고 있다.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첨단기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작물 등록(crop registration) 측면과 선별 작업을 하는 자동화 시스템에 있어서는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직은 기술적 발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온실하우스의 전망과 남은 과제

많은 원예 관련 종사자들은 수직 농장이 현재 트렌드이고, 농업의 미래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온실하우스의 전망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거론되는 실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첨단기술을 갖춘 온실하우스는 향후 재배하우스의 이미지를 넘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중립이 가능한 생산 시설(energy neutral production facility)로 자리잡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단지 이를 구현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우선적으로 더 많은 젊은 층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원예, 농업 분야에 대한 이미지가 첨단 기술 및 혁신 분야의 이미지로 제고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또한 재배 과정에 있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수집 및 연결이 더 긴밀히 필요하고, 관련 기업, 원예 종사자들이 다같이 협력하는 재배(‘Growing Together’)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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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 컨퍼런스


** 향후 온실하우스의 비전(Vision on greenhouse of the future)’ 동영상 다시보기: https://www.greentech.nl/news/circular-horticulture/greenhouse-of-future-collaboration-among-chain-partners-essential/



시사점

농업계에서도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서 원예 재배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재배 방식이 대세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수직형 스마트팜이 현재 트렌드인 것은 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온실하우스 재배의 경우도 과거에는 최대의 생산량을 내는 것에 초점이 있었다면 이제는 초점이 옮겨져 첨단 농기술을 활용해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효율적인 생산을 목적으로 한 스마트팜 생산이 중요해진 시대이다.

 

출처

- GreenTech, https://www.greentech.nl/

-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 https://www.mafra.go.kr/mafra/2863/sub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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