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0.13 2022

싱가포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류 리필 키오스크 개발

조회2659

❍ 싱가포르의 양주회사인 Proof & Company는 ECOSPIRIT사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주류 리필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출시했으며, 싱가포르 탕린 몰 내의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CS Fresh에서 첫 영업을 시작함

 - ECOSPIRIT사는 순환 경제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으로 저탄소, 저폐기물 유통 기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 키오스크에서는 6가지 수제 주류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재사용이 가능한 병에 원하는 주류를 담은 후 씰을 부착하는 형태로
  이용하며
일반 주류와 동일하게 슈퍼마켓 내에서 결제 가능



external_image  

Proof & COmpany사의 주류 리필 키오스크 설치 모습


❍ 키오스크는 검증된 지속가능한 소매방식(Verified Sustainable Retail) 기술을 채용하고 있어 특정한 병에 일정량의 주류가 들어갈 수
 있게끔 설계되어 있고 병을 재사용한 횟수 추적 및 기록이 가능함
 - 해당 기술을 통해 소비자가 같은 주류를 사기 위해 다 쓴 병을 세척한 후 재사용하게 되고, 이는 새 병에 든 주류를 계속해서 구매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최대 20%의 가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 중
 - 해당 키오스크에서 구매 가능한 주류 중 하나인 Brass Lion사의 Pahit Pink Gin의 소비자가격은 108싱가포르달러(76.73불) 수준이지만,
   키오스크로 리필시 89싱가포르달러(약 63.23불)에 구매 가능
❍ 가격 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 유인 요소로 작용할 예정
 - 추정치에 따르면 한 번 리필할 때마다 평균 550g의 탄소배출 감소와 700g의 일회용 포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유리병 소비 또한 줄일 수 있음 
❍ 진, 보드카, 위스키 등 양주 위주로 판매되고 있지만 추후 맥주나 주스와 같은 다른 음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도 확장 가능함
 - 키오스크 운영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음료 소비 패턴과 선호 브랜드를 파악해 앞으로의 사업확장에 활용할 계획
❍ 탕린 몰 내 CS Fresh 매장에 첫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 안에 싱가포르 시내 4개 신규 CS Fresh 매장에 추가 설치될 예정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소비 트렌드는 가격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어 환경을 위한 리필형 주류 판매 시도는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으로 보여짐. 양주에 한정된 현재로서는 수요가 다소 한정적일 수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음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 확장된다면
  여러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출처
1)Foodnavigator
2) Proofandcompany 홈페이지


'싱가포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류 리필 키오스크 개발'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싱가포르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