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의 날 ‘먹을 수 있는 꽃’ 인기

2022년 10월 19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여성의 날(10.20) 썰렁한 화훼 시장

- 베트남 화훼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는 ‘베트남 여성의 날’이지만, 올해는 화훼 시장에 오가는 손님이 몇 없고 썰렁한 모습으로 보이고 있음

- 베트남 언론매체 채널14(Kenh14)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의 날을 맞아 화려하고 신선한 꽃이 전년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영향 확산된 비대면 소비문화 및 실용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MZ세대 증가 등으로 인해 오프라인 꽃 시장 방문객이 감소한 것으로 보임

- 이번 여성의 날은 ‘먹을 수 있는 꽃’이 인기리에 판매되었으며, 특히 딸기, 포도 등을 포장한 과일바구니, 케이크 등이 큰 인기를 끌었음

- 베트남은 매년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베트남 여성의 날(10월 20일) 두 번의 여성의 날이 있으며, 꽃을 주로 선물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선물용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베트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행사임

◯ 시사점

- 베트남 여성의 날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기념일로써 여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선물에 대한 소비가 활발히 일어남

- 특히 최근에는 오랜 기간 여성의 날 선물로 사랑 받아왔던 꽃 대신 실용적이고 화려한 과일꾸러미, 꽃 모양 장식이 되어 있는 케이크 등이 인기를 끌고 있음

- 선물용 제품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는 여성의 날 등 현지 기념일에 맞춰 현지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한국산 딸기와 샤인머스캣 등을 고급스럽게 포장하여 홍보한다면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다만, 베트남은 다양한 수입산 과일이 유통되고 있어 타국산과의 차별화를 위한 원산지 구별방법, 안전성 등 우수성 홍보 등 병행 추진 검토 필요

◯ 참 조

- Hoa tươi tràn chợ vẫn ế, khách thích hoa “ăn được”. Kenh14.vn, ‘22.10.19.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