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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2022

호주, 2036년까지 자연방사 계란 100%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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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주요내용


ㅇ 2036년까지 닭장(caged hens)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계획이 계란농장, 슈퍼마켓, 정부 사이에 혼란을 주고 있음


ㅇ 일반적으로 약 50cm 정사각형 크기의 닭장은 새로운 기준에 따라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임. 올해부터는 모든 닭장에 둥지 영역이 설치돼야 함


ㅇ 글렌뷰 양계장(Glenview Poultry Farm)의 대런 레튼(Darren Letton)은 이 지침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명확하지 않다고 밝힘


ㅇ 이 개혁은 10년 넘게 남아 있지만, 벌써부터 슈퍼마켓들은 케이지드 달걀(caged eggs・철제 우리 달걀) 매입량을 줄이기 시작했음


ㅇ 양대 슈퍼마켓 체인인 울워스와 콜스는 2025년까지 매장에서 판매하는 달걀 100%를 방목형인 ‘케이지프리 달걀(cage-free eggs)’로 바꾸겠다고 밝힘


ㅇ 하지만 방사장 전환을 위한 지원이나 계획이 없다는 점이 문제임. 이미 생산 비용이 치솟는 상황에서 농가들이 새로운 투자에 나서기가 어려움


ㅇ 호주계란농가협회(Egg Farmers Australia)는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농가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출구 패키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ㅇ 농민들은 케이지 달걀에 투자하기 위해 은행에서 수백만 달러를 빌림. 이 지침은 이들이 현재의 부채를 상환하도록 허락해주지를 않는다고 우려를 표명


ㅇ 업계에서는 프리레인지 계란(free-range eggs・자유 방사 달걀)로의 전환이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예상. 최근의 한 연구에 따르면, 호주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달걀의 30%가 케이지 달걀임


ㅇ 케이지 달걀이 없다면 호주 가정은 선택의 폭이 줄어들고 달걀 부족과 가격 상승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ㅇ 남호주의 클레이 스크리븐(Claie Scriven) 1차산업장관은 전국적인 협의가 있기 전에 케이지프리 전환을 요구하는 슈퍼마켓이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


ㅇ 연방정부는 새 가금류 복지 기준을 제안했지만, 닭장 단계적 폐지를 어떻게 바라볼지는 각 주에 달려있음


ㅇ 스크리븐 주장관은 내년 초 농업장관들이 기준 확정을 위해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힘



ㅁ 시사점


ㅇ 소비자 건강 및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차원에서 방목형 계란 전환을 발표, 타 식품 카테고리에도 유사한 변화가 발생할 수 있어 식품 원재료 출처 및 소비자 건강이 고려된 제품 개발과 현지 동향 모니터링 필요



* 출처 : the guardian(2022.10.19)

*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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