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해조류 건강식품으로 인기
조회4579라오스, 해조류 건강식품으로 인기
2022년 11월 15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해조류 라오스 소비자에게 건강식품으로 인기
- 미역 등 해조류는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을 합성하고 기초대사율을 조절하는 등 필수영양소인 요오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예부터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왔음
- 요오드 결핍 장애(IDD)는 정신 지체 및 어린 아이들의 정신 발달 장애, 크레틴증(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요오드 결핍)을 일으키며, 또한 임산부의 사산 및 유산 위험을 증가시킴
- 이러한 질병들은 바다와 멀리 떨어진 산간 지방의 거주민들에게 생기는 풍토병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내륙 국가인 라오스의 경우 식품 섭취를 통해 요오드를 얻기란 어려움이 있었음
- 이러한 지리적인 한계로 인한 요오드 결핍 장애는 라오스에서 중요한 공중 보건 문제로 오랫동안 남아있었으나, 식품에 요오드를 첨가하는 것으로 해결됐음
- 1990년대 초, 라오스 어린이의 95%가 요오드 결핍으로 확인되었지만, 유니세프와 미국 정부가 요오드화 소금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 지원으로 그 숫자는 절반으로 줄었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정부의 노력 등으로 요오드 소금은 라오스 전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
- 2020년에는 요오드 결핍에서 자유로운 국가가 됐으며, 현재 89% 이상의 가정에서 요오드화 소금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필수영양소인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 김 등 해조류 대한 라오스 소비자의 반응도 긍정적임
- ‘21년 對라오스 한국산 해조류 수출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44.8% 증가한 181.4천불을 달성하였으며,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특히, 해조류 증 김 수출액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159.6천불), 코로나19 영향 외식 등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집밥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가 늘어났고 간편하게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는 김의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인으로 보임
◯ 시사점
- 라오스 현지 소비자의 경우 한국산 김, 미역 등 해조류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며 현지 소비자들 주머니 사정에도 잘 맞는 식품 중 하나로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음
- 특히, 최근 라오스 K-Mart에서 진행한 한국 수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ISH) 판촉행사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음
- 현지 유통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 가공스낵 또한 인기를 끌고 있음
- 현지 소비자 인기 해조류를 가공한 제품군 연구‧개발 및 현지화 레시피 발굴을 통해 對라오스 한국 수산물 수출확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참 조
- National Nutrition Strategy to 2025 and Plan of Action 2016-2020. WHO
- KATI 등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