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제 선물세트 판매 소비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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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설이 다가오면서 중국에서도 명절 소비 열기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춘제는 중국에서 가장 성대하고 특색있는 전통명절 중 하나로, 사람들은 춘제 기간 친척과 친구들을 방문하고 새해인사를 하면서 선물을 주고 받는다. 중국인들이 가장 중시하는 전통명절 중 하나인 춘제에는 소비 잠재력이 크고 다양한 선물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식품 제조업체들은 서로 앞 다투어 선물세트 시장을 공략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새로운 제품과 마케팅 아이디어로 중국의 설, 춘제를 준비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중국에서 인기 있는 스낵브랜드 오리온과 둔황박물관의 콜라보이다. 궈차오(애국소비)를 강조한 선물세트는 정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작년 11월에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제수입식품박람회에서 오리온과 둔황박물관의 콜라보 제품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새로운 포장 디자인과 다채로운 제품 조합, 전통적인 문화요소로 MZ세대 소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제품을 취식할 때 내부 포장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관련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어 획기적이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질병과 건강에 대한 사회 전체의 인식이 크게 바뀌었고 전 국민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점차 형성되었다. 소비자의 개인화된 건강 수요가 점점 더 두드러지고 소비구조가 크게 변화했으며 '건강 유지'는 더 이상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닌 젊은이들의 '건강 유지'도 점차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이에 호두, 잣, 호박씨 등 다양한 종류로 섭취가능한 견과류 제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 견과류 1위 브랜드인 싼즈송슈(三只松鼠) 또한 고품질의 다양한 제품군의 견과류 선물 패키지를 출시했다. 싼즈송슈의 견과류 판매는 춘제 기간에 단연 매출이 높다.
오신 프리바이오틱 요구르트(欧信益生元酸奶)는 장내 프로바이오틱스를 배양하고 장 건강을 보호하며 면역 체계에 새로운 전력을 투입할 수 있는 프리바이오틱 상품을 출시했다. 설 연휴를 타깃으로 판매를 시작한 해당 제품은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환영받으며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본격 유행하면서 일부 지역의 경증 환자들은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고, 일부 환자는 호흡곤란으로 장내 세균의 저산소증 및 미생물학적 장애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매일 위장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설 맞이 상품으로 유산균 제품을 구매하는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유산균 제품은 장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상온에 보관할 수 있어 섭취 및 보관이 용이하고 가까운 친척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세계적인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집중한 제품 개발과 포장패키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출처 : https://news.21food.cn/35/2905100.html
https://www.163.com/dy/article/HQ7S3EB005119I9B.html
https://news.21food.cn/35/29051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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