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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23

브라질, 우유 치즈 수입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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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과 빵집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치즈와 우유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아직 브라질 국민당 소비량은 이웃 아르헨티나와 비교하여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브라질 통계청(IBGE)에 따르면 브라질의 1인당 평균 치즈 소비량은 연간 7.1kg(2018년 기준)인 반면 아르헨티나는 1인당 연간 12kg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이 소비한다.

 

브라질의 치즈 소비가 적은 이유로 높은 가격으로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브라질 물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식품에서 고농축 치즈는 가격이 월등히 높다.

 

최근 브라질의 유제품 수입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36.4%의 상승하여 209.5백만 리터를 수입하였고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양을 기록했다. 이는 20169월의 양(225.2백만 리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20231분기에는 유제품이 총 523백만 리터가 수입되어 2022년보다 세 배 더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브라질이 수입에 의존하는 이유는 국내산 우유 제조량이 한참 모자라고 국내 우유 가격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브라질 화폐가 강세로 돌아서며 수입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수입량이 증가되었다.

 

분유 수입은 3월에 31% 증가하여 브라질이 수입한 유제품의 약 80%를 차지했다. 수입된 분유 중 약 49%는 우루과이에서, 46.5%는 아르헨티나에서 수입되었다.

 

유제품 5월 평균 가격은 3.65 달러/kg이며 4월에 비해 1.6% 하락했으나 20223월에 비해 6.4% 상승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이 가격은 국내 가격보다 낮다. 20233월 국산 유제품 가격은 6.80 달러/kg에 수출되었으며 이는 2월에 비해 32.3% 상승한 가격이다.

 

브라질의 치즈 수입은 지난달에 45.4% 증가하였다. 이 중 81% 이상은 아르헨티나 산이고, 12.7%는 우루과이 산으로. 수입된 치즈의 평균 가격은 9.37 달러/킬로그램이고, 2월에 비해 12.7% 상승하였다.

 

브라질 중부 미나스 주는 젖소를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치즈인 케이죠 미나스(queijo minas)를 생산하고 있다. 유네스코에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 흰치즈는 저염도, 저지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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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도와 산뜻한 맛으로 인기 많은 브라질 케이죠 미나스 치즈

 

브라질 축산업계에 따르면 산업 치즈와 관련하여 국민 소득이 높아지고 구매력이 향상되면 요구르트 및 치즈와 같은 우유 및 유제품, 특히 체다 치즈와 비슷한 Queijo Prato와 모짜렐라 같은 인기 제품의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현재 현실적으로 생산비가 높아 당분간은 수입에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최근 브라질 환율강세로 수입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브라질 소비자의 선호도와 제한 사항을 고려하여 한국산 분유 수출 등 시장 개발 검토

 

출처

https://canaldoleite.com/noticias/observatorio-do-consumidor-interesse-pelos-queijos-e-grande-entre-os-brasileiros/

https://jornal.usp.br/atualidades/poder-de-compra-da-populacao-reduz-o-consumo-de-queijo-no-brasil/

https://www.abiq.com.br/noticias_ler.asp?codigo=2532&codigo_categoria=6&codigo_subcategori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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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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