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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2023

[일본]에브리(every), 요리 동영상과 애플리케이션 활용으로 소비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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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델리쉬키친(デリッシュキッチン, delish kitchen)을 운영하는 *에브리(エブリー, every)는 인터넷 쇼핑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제공에 힘을 싣고 있다. 조리법 동영상을 소매점에서 방영하거나, 앱을 통하여 소비자의 특성을 파악하여 마케팅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점포(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의 식품 판매의 판촉 활동을 단번에 지원하는 구조를 구축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델리쉬키친(デリッシュキッチン, delish kitchen) : 2015년부터 요리 조리법을 제공하는 미디어

*에브리(エブリー, every) : 동영상 미디어 사업, 광고 사업 등의 사업을 전개하며, 2015년부터 델리쉬키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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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탄으로는 3월 오키나와현(沖縄県)에서 21개 매장을 운영하는 류보스토어(リウボウストア, Ryubo)의 인터넷 쇼핑몰 용 애플리케이션 투입이다. 상품을 선택, 구매 후 배송 시간대를 지정하면 상품이 도착하는 흐름이다. 지금까지 류보스토어의 쇼핑몰은 웹사이트에서만 있었지만, 애플리케이션을 판매채널로 추가함으로 사용자가 늘어났다.

 류보스토어의 점포에서는 델리쉬키친의 조리법 동영상을 방영하는 전자 광고판을 도입했다. 에브리는 일부 슈퍼에서 인공지능(AI) 카메라를 통해 동영상을 보고 있는 사람의 성별이나 나이 등의 자료를 수집하는 등, 점포 내에서는 *비컨을 설치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 판촉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비컨(Beacon) : 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로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


 에브리의 야마모토(山本隆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소매 앱이나 매장 전자 광고판, 요리 동영상과 같은 미디어에 근거해 소비자 개개인에게 맞는 마케팅을 가능하게 해 나갈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점포의 할인 정보나 개인의 취향에 맞게 애플리케이션에서 메뉴나 식단을 제안하는 것과 같은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브리가 2015년 시작한 델리쉬키친은 5만 편 이상의 요리 동영상을 배포하였고, 3,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수익의 75%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점포에서의 제조사의 광고 등으로 얻고 있으며, 델리쉬키친의 구독(유료) 등의 일반 소비자들로부터의 수익이 25% 정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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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해서 힘을 쏟고 있는 것이 소매 사업자에게 쇼핑몰용 애플리케이션의 제공이다. 애플리케이션을 최단 2개월 만에 개발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운용에서 고객 데이터 분석, 상품관리, 배송까지를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온라인에서의 소비자와의 접점이 되는 쇼핑몰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실제 점포에서 요리 동영상을 방영하고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수익증가와 연결되는 새로운 판촉 방식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전략이다. 


○시사점

 시장조사의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시대별, 세대별, 성별에 따라서 다양해지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도 다양한 방법이 생겨나고 있다. 앱이나 동영상, AI를 통한 소비자 분석은 해외 시장조사에서도 활용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일본경제신문 2023.06.13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22AM70S3A520C2000000/


문의처:오사카지사 강유경(rkd3156@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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