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과일의 왕 두리안 콜라보 열풍...
조회3616■ 맥도널드, 맥심, ICON 호텔, 두리안에 빠지다
홍콩은 지금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과의 콜라보 열풍이 한창이다. 글로벌 외식 패스트푸드의 선두주자인 맥도널드는 2018년 “D24 durian McFlurry”라는 이름으로 말레이시안 두리안을 가지고 인기를 끌었던 두리안 아이스크림을 지난 8월 21일부터 한정판으로 HKD28불에 다시 론칭하였다. 홍콩 유명 호텔 중 브런치뷔페와 저녁뷔페로 명성이 높은 ICON 호텔에서도 8월 6월부터 9월까지 24일까지 “Malaysian Durian Festival 2023”이란 주제로 주말 예약손님만을 대상으로 약 홍콩달러 1천불(한화 17만원/인당) 상당의 코스를 제공 중인데 식전 요리부터, 메인 및 디저트까지 두리안을 활용한 총 16개 요리를 개발하여 홍콩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홍콩 제1의 베이커리 매장인 Maxim 베이커리도 중추절(추석) 선물용으로 ‘두리안 월병’을 선보이고 있다. 홍콩의 4대 천왕이라 불리는 배우 곽부성이 홍보 광고로 나서면서 두리안 콜라보 축제에 화룡점정을 더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타 호텔들, 음식점들 저마다 두리안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두리안 콜라보에 동참 중이다.
■ 홍콩 외식체인과의 콜라보를 통한 한국산 신선과실류의 시장 확대
금번 두리안 콜라보에 사용된 두리안 품종은 말레이시아산 D24, D197이란 2가지 품종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산 두리안은 태국산, 기타 원산지의 두리안보다 일반적으로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며, D197은 그 중에서도 가장 품질이 우수한 품종이라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외식체인 또는 유명호텔 레스토랑과의 콜라보사업 추진시 제품의 홍콩내 인지도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이해된다. aT홍콩지사는 홍콩내 인지도가 높은 한국산 딸기를 주제로 2022년 유명 베이커리 체인과 한국산 딸기를 활용한 케익 개발 및 홍보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2023년도에는 한국산 멜론을 활용한 협업을 진행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미식의 도시인 홍콩은 외식산업이 매우 발달한 곳으로 한국 신선과실류의 홍콩시장 진입 확대를 위해 홍콩의 유력 외식체인, 호텔 레스토랑과 등과의 협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좋은 전략으로 보인다.
■시사점 : 딸기(K-berry), 포도(K-grape), 멜론(K-melon)을 중심으로 한국산 신선 품목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은 상당히 고무적인 만큼 홍콩의 대형 외식브랜드와 협업으로 한국산 신선과실류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저변을 더욱 넓혀갈 필요가 있다.
■ 자료출처:
1.https://fashion.ettoday.net/news/2566357 (2023. 8. 22)
2. https://www.marieclaire.com.tw/lifestyle/taste/74548
문의처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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