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9.08 2023

[러시아] 러시아인들은 어떤 음료를 좋아할까?

조회3035

‘Pyaterochka Delivery’ 서비스 분석가들은 202311일부터 7월 말까지 온라인 주문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러시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와 계절에 따른 선호도를 분석했다.

가장 수요가 많은 것은 우유음료 및 발효유음료로, 7개월 동안 러시아인들은 700만 개 이상을 구입했다. 그중에서 딸기맛 발효유 음료가 23만 병 이상으로 가장 인기있다. 2위는 케피르1) 2.5%가 차지했다(22만 병 이상). 또한 러시아에서는 석류맛이 나는 발효유음료(215천 개), 딸기와 바나나 맛 발효유음료(165천 개), 딸기 아이스크림(16만 개 이상)을 좋아한다. 과당 탄산음료(5백만 개 이상)도 인기가 있다. 동시에 많은 사람들은 콜라맛을 선호하며, 대용량 병(1~2)의 콜라맛 음료를 가장 많이 주문한다. 올해 러시아인들은 114만 병의 콜라를 마셨다.

 

러시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에는 주스(4백만 개 이상)도 포함된다. 사과주스가 275천 개로 1위를 차지했고, 사과체리 주스가 17만 개로 그 뒤를 이었다. 과육이 들어간 오렌지 주스가 125천 개로 3위를 차지했다. 에너지드링크(350만 개 이상), 무알코올 맥주 및 와인(80만 개), 크바스2)(75만 개 이상), 과당 탄산음료(64만 개), 식물성 음료(435천 개)도 인기있는 음료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식물성 음료 중에서는 특히 오트밀 음료가 인기가 높다. 올해 러시아인들은 약 30만 개의 오트밀 음료를 주문했다. 과당 비탄산음료 중에서는 아이스티가 선두를 달린다. 녹차가 245천 병으로 1, 레몬이 들어간 홍차가 10만 병 이상으로 2위이며, 그다음이 망고 및 캐모마일이 들어간 녹차(5만 병)와 라즈베리가 들어간 녹차(48천 병)였다.

 

계절에 따라 가장 인기있는 음료의 상위권이 바뀌었다. 겨울에는 탄산음료인 콜라’(24만 병), 에너지드링크(76천 캔 이상), 딸기맛(75천 개) 및 석류맛(7만 개 이상) 발효유음료가 상위권이었다. 봄에 러시아인들은 에너지드링크(30만 캔 이상), ‘콜라맛 탄산음료(53만 병), 딸기맛 발효유 음료(105천 개)를 많이 마셨다. 여름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에너지드링크가 이미 38만 캔 이상으로 확실하게 앞장서고 있다. 상위권에는 콜라’(234천 병)와 크바스(11만 병 이상)도 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시즌 음료는 크바스와 에너지드링크이다. 2개월의 겨울 동안 러시아인들은 65천 병의 크바스를 마셨는데, 봄에는 약 4.5배 이상(29만 병)을 마셨다. 두 달도 채 안 되는 여름 동안 크바스는 이미 봄보다 40% 더 많이 소비되었으며(40만 병 이상),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겨울에 에너지드링크는 705천 캔을 마셨고, 봄에는 약 150만 캔(겨울 대비 111% 증가), 여름에는 이미 약 140만 캔을 마셨다.


음료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선호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다. 타타르스탄에서는 여러 종류의 음료를 소비하는 데 확실히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서는 무알코올 맥주(46천 캔), 탄산음료(23만 병), 크바스(올해 45천 병), 우유음료(43만 개), 식물성 음료(26천 개)를 가장 많이 마셨다. 무알코올 맥주에 대한 소비는 사마르 주(22천 캔)2위였으며, 크라스노다르 지방(21천 캔)3위였다.

 

탄산음료는 타타르스탄뿐만 아니라, 크라스노다르 지역(15만 병 이상), 로스토프 주(14만 병)에서도 좋아한다. 이들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탄산음료는 콜라’ 1.5이다. 크바스는 스베르들롭스크(25천 병 이상) 주와 보로네즈(21천 병) 주에서도 가장 많이 마신다.


보로네즈(177천 개) 주와 로스토프(17만 개) 주의 주민들 역시 우유음료에 대한 수요가 높다. 여기에서는 케피르 2.5%와 랴젠카3) 3.2%를 가장 많이 마신다. 식물성 음료는 크라스노다르 지역(15천 개)과 스베르들롭스크 주(14천 개)에서 인기가 있는데, 특히 클래식 오트밀 음료 1.2%에 대한 소비가 많다. 주스 소비의 선두 지역은 크라스노다르 지역(115천 개)과 로스토프 주(10만 개)이다. 특히 이 지역들에서는 직접 추출한 사과주스와 사과체리주스를 좋아한다.

 

에너지드링크는 크라스노다르 지역(107천 캔), 보로네즈 주(106천 캔), 로스토프 주(96천 캔)에서 많이 마신다.

 

 

시사점

계절 및 지역별 러시아인의 음료 선호도를 고려하여 관련 제품의 러시아 시장 진출 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ternal_image

 

1) 케피르(kefir) : 러시아에서 대중적으로 먹는 발효 유제품

2) 크바스(kvass) : 밀가루와 맥아(호밀, 보리)를 기반으로 하는 러시아 전통 발효음료

3) 랴젠카(ryazhenka) : 녹인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발효유 제품

 

 

 

출처 : RETAIL.RU. «Пятёрочка Доставка»: какие напитки любят россияне? 2023.08.29.

https://www.retail.ru/news/pyatyerochka-dostavka-kakie-napitki-lyubyat-rossiyane/

 



'[러시아] 러시아인들은 어떤 음료를 좋아할까?'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음료 #러시아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