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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2023

[중국] 월병으로 본 명절 식품의 변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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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브랜드, 형태의 월병(月饼)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중국의 전통 명절 음식인 월병은 대부분 당분과 지방이 많아 과다한 섭취시 살이 찌기 쉽고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저당 월병은 보다 가볍고 건강한 명절음식으로 특히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추석이면 이른바 열량 폭탄이라는 주제로 월병의 부정적인 건강 영향에 대해 웨이보(微博) SNS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곤 한다. 시중에 있는 월병은 여러 맛이 있지만 소비자 입맛에는 대부분 너무 달고 느끼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는 오늘날 유행하는 설탕과 칼로리를 가급적 줄이는 식습관 트렌드와 대조적이었다.

 

  아이미디어(艾媒咨询)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 중 90% 이상이 건강을 강조한 월병에 대한 구매 의사가 더 강한 것으로 응답했다. 결국 사람들의 건강 의식이 향상됨에 따라 건강한 음식과 식습관을 추구하는 추세에 맞게 전통 명절음식 월병도 설탕을 줄이는 등 건강 트렌드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일찍이 2018년에 월병 제조사 천길(仟吉)은 저당 월병에 대한 대중의 요구를 꿰뚫어 보았고 기름지고 설탕을 많이 첨가한 전통적인 월병 산업 속에 당시로써는 혁신적인 기업이 되었다. 2019년 처음으로 설탕 대신 저칼로리 천연감미료 트레할로스를 사용하여 당도를 크게 줄인 마이너스 월병을 출시했다. 당도를 조절하는 것 외에 과도한 첨가제도 줄이고 유익한 지방이 풍부한 견과류를 첨가했다. 고품질 원료, 창의적인 모양 및 새로운 맛으로 대중의 선호를 받았으며 4년 동안 판매량은 16%의 평균 성장률로 지속 성장했다.

 

  그 후 마이너스 월병 시리즈는 검은콩 치즈맛과 팥 치즈맛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누적 판매량이 350만 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현재는 천길의 주력제품으로 떠올랐다. 2022년 천길은 OATLY와 협력하여 무설탕 식물성 귀리 우유를 베이스로 한 오트밀 치즈 월병을 만들었다. 올해 천길은 전 연령층의 입맛에 맞는 순수 우유 치즈 월병을 선보여 훌륭한 고소한 맛으로 유제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겨냥했다. 또한 점차 소비력이 형성되고 저당 월병에 관심이 높아지는 Z세대를 겨냥하여 밀크티를 선호하는 취향에 맞게 또 다른 신제품 옥로차(玉露茶) 치즈 월병을 출시하였다.


 

 

시사점

  경쟁과 급속한 변화 속 현대사회에서 건강은 또 다른 개인의 경쟁력으로 보여지는 경향이 있으며, 건강을 위한 현명한 소비와 지식의 축적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신체를 넘어서 정신적인 만족감을 주는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변화 속 긴 역사를 가진 명절 식습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통에 대한 현대적 건강 의식에 기반한 재해석은 중국 추석의 대표 음식인 월병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저당, 저지방 등 건강함을 위한 기술적인 진보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위해요소를 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건강한 재료를 통한 풍부한 영양 구성은 기업들이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천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트렌드와 타겟소비층에 대한 분석에 기반한 신제품 출시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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