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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2023

[중국] 건강 트렌드를 타고 다시 떠오르는 비타민C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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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농부산취안의 수용C100(农夫山泉水溶C100)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사람들 사이에서 만능수라고 불리며 멀미 치료, 구강질환 치료, 미백 등의 키워드를 앞세워 온라인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농부산취안 수용C100은 올해 출시된 신제품이 아닌 2008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당시엔 새롭게 비타민C 보충 음료 카테고리를 개척하는 선구적인 제품이었다. 이후 15년 간 시장에 모습을 보인 끝에 독특한 맛과 영양 가치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수용C100의 영양 성분표를 보면 비타민C 함량은 NRV(Nutrient Reference Values) 기준 100%로 한 병을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커졌다. <2023년 비타민 산업 발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56%가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비타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특히 비타민C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양 섭취를 강화하라는 많은 전문가의 권장으로 비타민C 보충에 대한 소비자 공감대는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

 

  중국 현지 많은 브랜드가 비타민C 워터, 비타민C 주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주로 고농도의 비타민C를 첨가했으며 면역력 강화, 콜라겐 합성 촉진, 피로 회복, 심장 보호 등 다양한 효능을 위주로 홍보하고 있다.

 

  원기삼림(元气森林)의 산하 브랜드인 외계인은 비타민C 워터를 출시해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으며, 캉스푸(康师傅)는 다섯 가지 감귤 과일로 만들어 비타민C 함유량이 높은 음료를 선보여 차별점을 두었다. 또한, 텐워차장(天喔茶庄)도 두 가지 유자를 이용하고 낮은 당도와 무지방이 특징인 주스 음료를 출시했다.

 

 

  비타민C을 앞세운 음료는 계속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다른 카테고리로까지 비타민C 컨셉이 퍼지고 있다. 일부 요거트 브랜드들은 비타민C와 다른 영양 성분을 추가로 첨가하여 새로운 영양 가치를 제시하고 있다. 우노(优诺)로 예를 들면 올해 2, 3000억 활성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요거트를 출시했는데 해당 제품에 비타민C도 첨가하여 두가지 포인트로 마케팅하고 있다. 비록 비타민C 함유량은 아직 주스 형태의 제품이 보이는 높은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요거트 카테고리 내에서 독특한 아이디어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시사점

 

  아이미디어(艾瑞咨询)가 발표한 <포스트 팬데믹 시대 국민 건강 및 면역력 강화 상황 백서(后疫情时代国民健康与免疫力提升状况白皮书)>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90% 이상의 소비자가 면역력 향상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80% 이상의 소비자가 평상시 식사와 별도로 추가적인 비타민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인식하고, 특히 비타민C가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비타민C 음료 시장은 활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비타민C 주스, 차 음료, 탄산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큰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산 유자의 경우 비타민 관련 마케팅 하기 적절하나 다소 제품의 형태와 이미지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 사실이다. 유자뿐만 아니라 한국의 우수한 원재료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이 필요하다.

 

 

 

출처:

https://www.foodaily.com/articles/3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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