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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2023

[중국] 비농축주스(NFC주스) 시장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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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농축주스(NFC주스) 시장의 발전

 

중국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 증가, 소비 주력 세대의 변화, 소비 수요의 변화 등으로 인해 주스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제품이 세분화되고 성분 및 함량의 변화, 포장재 및 패키지 디자인의 변화 등 주스 시장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아이루이자문(艾瑞咨询)에서 발표한 <2023년 중국 비농축주스 소비자 통찰 보고서>(이하 '보고')에서는 인터뷰, 설문조사, 문헌연구 3가지의 방법을 통해 업계 발전 현황 및 추이, 소비자 특징, 소비행위 및 수요 등의 내용에 대해 분석·연구를 진행했다.

 

시장은 아직 도입기에 있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주스를 원재료 성분에 따라 나눈다면 혼합음료, 과채음료, 100% 과채주스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 100% 과채주스는 생산 과정에 따라 농축주스¹와 비농축주스²로 다시 나뉜다.

¹ 농축주스 : 과일을 장시간 끓여서 수분을 제거해 만든 농축액에 정제수를 희석하여 만든 주스를 이르는 말. 과일을 장시간 끓여서 만든 제조법에 따라 영양소 손실이 크며 맛과 향의 변화도 큼

² 비농축주스 : NFC 착즙 공법(Not From Concentrate/생과일 압착방식)을 사용하여 만든 주스를 이르는 말. 착즙주스라고도 불림. 물이나 농축과즙액을 사용하지 않고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만 살균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과일의 맛과 향, 비타민 등의 영양성분이 거의 그대로 살아있음

 

비농축주스는 신선 과일을 착즙하여 그대로 포장하기 때문에 제품 성분, 영양가치, 식감 등 측면에서 기존 과일 주스와 차별화된다. 무첨가, 높은 영양성분, 부드러운 식감, 높은 신선도 등 다양한 장점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가 업그레이드되며 건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비농축 주스는 가장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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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다양한 비농축(NFC)주스


 

건강한 소비를 지향하는 비농축주스의 주력 소비자는?

보고에 따르면 중국 1선 도시의 청년, 중년층의 여성소비자가 비농축주스의 주력 소비자라고 한다. 비농축주스는 주로 수입이 높고, 건강에 대한 니즈가 강한 소비자에게 우선적으로 전파되고 있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새로운 소비자 그룹으로 형성되고 있다.

 

보고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생각하는 비농축주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과일 원래의 맛이 살아있기 때문이다.(응답률 65.4%) 그다음으로는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64%), ‘신선하고 품질을 믿을만하다’(62.2%)가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소비자가 비농축주스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신선, 맛 그리고 안전이다. 실제로 비농축주스의 기능 때문에 소비한다는 소비자의 비율은 91.6%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는 이 주스를 일상생활에서의 비타민 역할로 소비하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주스를 통해 다양한 감정적 만족을 얻기도 한다. 보고에 따르며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 중 77.5%는 제품의 가치와 이슈정도 등이 소비자에게 감정적 만족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높은 품질의 주스를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생활 만족도 개선, 사교활동 시 개성 표출 등 다양한 감정적 수요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농축주스가 주로 소비되는 곳은 회식 또는 모임 장소이다. 60% 이상의 소비자는 지인 모임 또는 회식과 같은 상황에서 주스를 소비한다고 답했으며, 주스가 일과 생활 사이를 조율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임장소뿐 아니라 티타임, 휴식시간, 캠핑 등 장소에서도 비농축주스를 소비하는 것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중국 내 비농축주스 제품은 비교적 단순한 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환영받는 비농축주스는 오렌지주스이다. 오렌지 주스는 전체 비농축주스 소비의 63%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 포도, 망고, 코코넛, 사과 등이 자리 잡았다. 최근 몇 년간 각 브랜드에서 다양한 맛의 비농축주스를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비농축주스의 주요 구매 통로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80%의 소비자는 오프라인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비농축주스를 구매하고 있다. 즉시 배송 서비스, 전자상거래 물류의 발전에 따라 O2O,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주스 소비에 대한 의식이 업그레이드되면서 단순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제품의 세분화, 개성표출, 감정적 만족 등도 제품 구매 시 고려대상이 되고 있다. 가성비를 추구하던 시대를 지나 가심비, 즉 가격보다 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시기에 다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수입식품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적용될 수 있다. 우수한 기술과 좋은 품질로 소비자의 가심비를 만족시킬 수 있다면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기대된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73559811098866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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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음료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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