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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2024

[중국] 3선 이하 도시의 소비 잠재력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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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6선 도시 소비 잠재력 방출


온라인 유통매장인 징동슈퍼(京东超市)에서 최근 자사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공식품/신선농식품 소비 보고서를 발표했다. 징동그룹의 부총재이자 징동 식품 판매 총재인 예웨이(叶威)의 소개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징동슈퍼의 매출, 검색데이터, 설문조사 등에 따른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가공하여 식품업계 10대 소비 추이를 분석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식품 분야 중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무첨가음료, 고칼슘 우유, 커피 신제품 등이었다. 프리미엄과일 및 로컬푸드는 4-6선 도시*에서 소비 잠재력이 나타나고 있다,

* 중국 내 도시 등급, 숫자가 낮을수록 높은 등급의 도시임을 나타냄



보고에 따르면 기능성, 건강은 식품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트렌드다. 에너지드링크. 고칼슘 우유 등 관련 품목은 소비자의 관심도와 매출액이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중에서 중국 음료 기업인 원기삼림(元气森林)의 자체 브랜드인 ‘외계인’의 무설탕 에너지드링크는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동기 대비 매출이 14배가량 증가하였고, 후이위안(汇源) 브랜드의 100% 주스 매출도 동기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칼슘 우유의 소비자 검색 횟수는 동기대비 150% 증가했고 3선 이하 도시의 소비자가 전체 소비자 중 47%를 차지하며, 26~40세 소비자가 주요 소비주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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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에너지드링크

100% 과일주스

출처: 바이두


설문조사에 따르면 00년대생 소비자들이 사회에 들어서면서 차류 소비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건강한 음료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의 수요가 차류 소비에도 반영된 것이다. 보고에 따르면 재스민차 선물세트 거래의 60%는 00년대생의 젊은 소비자가 차지했으며, 홍차의 연간 거래액도 빠르게 증가하여 매출이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하여 커피 업계도 변화에 합류했다. 기존 커피에서 벗어나 코코넛, 복숭아, 말차 등 다양한 맛을 출시하였고 콜라겐 성분을 첨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하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30개 이상의 커피브랜드는 연간 매출이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얻기도 하였다. 


이러한 추세는 신선농산물 판매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란 수박, 못난이 사과, 레드키위 등 외형이나 맛이 독특한 과일들은 다른 신선농산물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중 레드키위의 매출액은 동기 대비 337배 증가하여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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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수박

레드키위

출처: 바이두


보고서 내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에 따라 소비성향이 다르게 나타났다. 베이징, 상해, 광저우 등 1~2선 도시의 소비자는 식초 등 일상용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6선 도시에서는 프리미엄 과일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과일인 체리의 매출액은 동기대비 90%, 두리안의 매출액은 동기대비 187% 증가했다. 그중 40%가량은 3선 이하 도시의 소비자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3선 이하 도시 소비자 구매비율의 절대적인 수치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기존에 프리미엄 제품의 소비가 1~2선 도시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는 눈여겨볼 추세라고 말할 수 있다. 높은 기술력과 품질로 프리미엄 식품 반열에 오른 우리 식품도 1~2선 도시뿐 아니라 3선 이하의 내륙 지역을 공략하여 중국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74705065978884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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