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딸기 시장 동향
조회4332베트남, 현지 딸기 시장 동향
2024년 1월 30일, 하노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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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주요 딸기시장
- 베트남의 주요 딸기 생산지는 딸기 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가진 북부지방의 선라성 목쩌우현(Huyện Mộc Châu, Tỉnh Sơn La)과 중남부지방의 럼동성 달랏시(Thành phố Đà Lạt)이 있음
- 두 지역은 딸기 재배에 적합한 고원지대로 연 평균 15~25℃의 서늘한 기후를 유지함.
- 현재 타 작물 대비 고소득 작물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녹차에서 딸기로 작물을 전환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딸기 재배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면서 당도, 외관의 품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
○ 북부지방(목쩌우) 딸기 재배업체별 생산 현황
- 목쩌우현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서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선라성 초입에 있는 지역으로, 딸기 재배 면적은 약 400ha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3,500톤임.
- 주요 딸기 품종으로 일본산 토치오토메(Tochiotome) 품종을 현지에 적합한 방식으로 개량하여 재배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한국산 설향 품종도 재배하고 있음.
- 저렴한 인건비와 노지 재배에 따른 낮은 투자 비용으로 한국산 대비 절반 이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
- 주요 딸기 재배 업체로는 Chimi Farm, Bamboo Farm, Hoa Moc Chau Farm등이 있음
○ 중·남부지방(달랏) 딸기 재배 현황
- 달랏시는 호찌민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럼비엔 고원에 위치하고 있음. 딸기 재배 면적은 약 120~130ha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1,500톤임.
- 달랏에는 일본산 토치오토메, 한국산 설향, 뉴질랜드, 프랑스, 미국 등 다양한 품종의 딸기가 재배되고 있음.
- 주요 재배 업체로는 Biofresh, Nam Anh Farm, HiFarm 등이 있음.
◯ 시사점
- 베트남에서 재배하는 딸기의 품질 및 생산량 증가로 도·소매상을 통해 판매하는 비중이 높아짐. 최근에는 한국산 설향 품종도 현지에서 재배하고 있음.
- 현지산은 대부분 노지재배로 상대적으로 과육이 작고, 품질이 고르지 못해 아직까지는 경쟁력이 낮은 편이나, 향후 품질 및 생산량 증대 시 한국딸기 수출의 잠재적 위험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베트남이 저가 시장임을 반영하여 국내 상품성이 떨어지는 딸기를 수출 할 경우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어려울 수 있음. 베트남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할뿐만 아니라, 상품의 품질과 맛에도 까다롭기 때문.
- 베트남 딸기는 기후 특성상 연초(1월~4월)에 재배되어 유통됨. 연초 이외 시기에 수출 가능한 품종(예를 들면 여름 딸기-무하, 복하 가을 딸기-고슬 등)을 육성하여 수출하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출 처
- Để nâng cao giá trị dâu tây Đà Lạt, 『lamdongtv』, 2023.2.28
- aT하노이지사 자체조사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박태영 +84 24-6282-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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