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온라인 음식 주문으로 일일 360만달러 지출
조회2793베트남 온라인 음식 주문으로 일일 360만달러 지출
2024년 2월 27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현지 소비자 온라인 음식 주문으로 일일 900억동(3.6백만불) 지출
- 현지 언론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2023년 한해 현지 소비자들이 그랩(Grab), 쇼피푸드(Shopee Food) 등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한 금액이 14억불에 달한다고 전했으며, 이는 일일 지출액으로 환산하면 약 3.6백만불로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
- ‘23년 아세안국가의 온라인 음식 주문 총액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45억불로 1위를 차지했고, 태국 37억불, 필리핀·싱가포르 25억불, 말레이시아 24억불에 이어 베트남은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타국가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베트남 대표 배달앱 업체별 시장 점유율은 2018년 베트남에서 음식배달 서비스를 개시한 그랩(Grab)이 47%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쇼피 푸드(Shopee Food) 45%, 고젝(Gojeck)·비푸드(BeFood) 등 순임
- 2019년 현지 음식배달 중개 서비스 업체 Vietnammm를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진입한 한국 1위 배민(배달의 민족)은 2023년 현지 시장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베트남 시장에서 철수
◯ 그랩(Grab)을 통해 알아보는 ‘23년 베트남 식품동향
<‘23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식품은?>
- ‘23년 현지 소비자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식은 두부와 면을 베트남 젓갈과 곁들여 먹는 분더우맘똠(Bun dau mam tom)이였으며, 2위 소금커피, 3위 흑당우유, 4위 과일차 등 순으로 나타났음
<설 명절(Tết) 전후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식품은?>
- 베트남의 가장 긴 연휴이자, 주요 소비 시즌인 설 명절 2주 전부터 주문량이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2일전에 주문량이 가장 높음. 주로 생과일주스, 차 등 음료류의 소비가 급증하였으며, 설 명절 제수용 식품 위주로 매출액 증가
○ 시사점
- 경제 성장에 따른 가계소득 증대 및 바쁜 일상으로 인한 여가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MZ세대의 소비 형태가 변화하면서 O2O 서비스 등 관련 산업이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특히, 베트남 주요 O2O 서비스인 그랩에 따르면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3~4인용 모임 세트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 그랩 등 배달 플랫폼과 연계하여 한국 즉석식품(가공밥, 만두, 소스 등) 등 ‘K-Food 세트’로 간편함을 추구하는 MZ세대를 타겟팅한 마케팅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 이 외에도, 현지 주요 소비시즌인 설 명절 및 여성의 날 등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 홍보·광고 추진 시 홍보효과 극대화 가능 전망
◯ 출 처
- Mỗi ngày người Việt chi hơn 90 tỷ đồng gọi đồ ăn online. VNexpress. 2024.2.13.
- Cận cảnh người Việt ăn gì mua gì online năm 2023. Grab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
문의 : 하노이지사 최성곡 (skchoi@at.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