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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2024

[미국] 식사대용 음료, 유행인가 간편식의 미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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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대용 음료 시장의 시작

⦁식사 대용 음료는 1960년대 처음 개발되었으며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및 미네랄이 함유된 저칼로리 음료인 ‘메트레칼’(Metrecal)과 같은 제품이 고형 식품을 섭취할 수 없는 병원 환자를 위해 고안되었다. 그러나 식사 대용 음료의 개념은 1970년대 미국 사업가 대니얼 에이브러햄(Daniel Abraham)이 체중 감량 브랜드인 ‘슬림패스트’(SlimFast)를 설립하여 전통적인 식사를 음료롤 대체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였을 때 실제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매출이 급증하면서 슬림패스트는 전 세계 국가에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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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대용 음료, 다이어트를 넘어 라이프 스타일로

⦁최근 몇 년간 식사 대용 음료의 개념은 체중 감량 영역을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식사 대용 음료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고, 이들이 식사 대용 음료를 선택하는 주된 이유로는 시간 절약을 꼽았다. 식사 대용 음료 제조사인 ‘와이푸드’(yfood)의 영국과 아일랜드 지역 담당자인 폴 슬로앤(Paul Sloane)은 “사람들은 점점 더 바쁜 생활 속에서 영양을 희생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음료를 선택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고 말했으며, 유럽 스포츠 영양 전문가 연합(ESSNA)의 루카 부치니(Luca Bucchini) 회장은 “활동적인 소비자드리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통적인 식사를 준비하고 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식사대용 음료는 바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빠르고 편리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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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약학적 가치에 대한 논란

⦁일부 소비자들은 식사대용 음료가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폄하하며 일시적인 유행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또한 식사 대용 음료는 전체 식품 공급원과 정확히 동일한 수준의 영양소를 공급할 수 없고, 많은 양의 칼로리를 포함할 수 있으며 특정 건강 상태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때문에 최근 식사 대용 음료 제조업체들이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제품들의 영양 품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부치니 회장은 편리하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필수 영양소를 균형있게 제공하도록 구성된 제품은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는 쉬운 방법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고 전했다.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은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결국 업계의 미래 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식사대용 음료 시장의 성장 이유와 향후 가능성

⦁많은 소비자들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유동식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식사 대용 음료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부치니 회장은 “체중 관리를 위해 편리하고 영양학적으로 완전한 제품을 추구하거나, 건강을 향상시키고 건강 상태를 높이는 것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충족시킴으로써 세계 식사 대용 쉐이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고 전했다.

⦁소셜미디어가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가 커지며 차세대 식사 대용 음료는 소비자들에게 편의성 제공 뿐 아니라 트렌디한 포장으로 눈길을 끌며 젊은 소비자들을 식사 대용 음료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처럼 식사 대용 음료 시장의 발전과 성장은 다양한 요인에 달려 있지만 고객의 요구와 선호도,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업계의 능력에 핵심이 맞추어져 있다. 액티브 컨슈머 시장의 다양한 고객 그룹이 다이어트 및 운동 능력 향상 목표를 위해 특정 제품을 찾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특정 영양 요구 사항과 식이 선호도, 성과 목표, 알러지 및 전반적인 건강 목표에 대한 요구 사항에 맞게 제품을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이 더욱 보편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발전은 다른 부분 중에서도 특히 식사 대용 음료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스포츠와 활성 영양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영양 성분 뿐 아니라 맛과 질감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형의 혁신도 핵심 트렌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사점 
⦁한끼 식사로서의 영양분을 챙길 수 있는 식사 대용 음료가 식단 조절과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으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사용 음료 시장에 다양한 브랜드들이 진출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고단백’을 강조하며 공복감 해결 뿐 아니라 영양높은 식사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들이 늘고 있음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으로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 및 제품과 카테고리가 증가하면서 한국에서도 통밀, 대두, 현미, 쌀보리, 흑미 등의 곡물과 아몬드 등 견과류를 활용한 고단백 보충식 곡물 음료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는 만큼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미국 식사대용 음료시장 공략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Are meal-replacement drinks a fad or the future of convenience food?
× Best Meal Replacement Shakes of 2024, According To Experts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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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음료 #식사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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