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소스류(Sauces) 유통 및 소비현황
조회2688▶ 베트남 소스류 시장현황
◦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소스류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약 11억 1천7백만 달러 규모로 팬데믹 기간 전후로 꾸준하게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시장이다.
◦ 더 나아가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 및 서구식 식습관 확산에 따른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스류 수요 증가로 2027년 18억 1천1백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베트남 소스류 시장은 크게 요리·테이블 소스 및 레시피 소스로 나뉘며, 전체 시장규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요리·테이블 소스의 품목별 시장규모는 피쉬소스 7억 1천8백만 달러(비중 64.3%), 칠리소스 1억 4천7백만 달러(13.2%), 간장소스 1억 3천2백만 달러(11.9%), 굴소스 2천 1백만 달러(1.9%) 등 순이다.
<베트남 소스류 시장규모(백만$, %)>
◦ 업체별 베트남 소스류 시장 점유율은 현지 식품·유통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이 차지하는 비중은 41.8%, 촐리멕스 푸드(Cholimex Food) 5.2%, 쭝타잉(Trung Thanh) 4.1% 등 순이다.
◦ 현지에서 소스류 중 소비량이 가장 많은 피쉬소스를 생산하는 기업이 강세임에도, 서구적 식습관 등 확산에 따른 유통 제품 다양화로 현지 기업의 점유율은 점차 감소했지만, 한국기업 등 타국산 제품을 포함한 기타업체(Others)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업체별 베트남 소스류 시장 점유율(%)>
▶ 베트남 소스류 수입 현황
◦ 2023년 베트남의 소스류 수입액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억 6천3백만 달러이며, 수출액 기준 1위 중국(8천 7백만 달러), 2위 태국(2천 3백만 달러), 3위 한국(1천 8백만 달러), 4위 일본(1천 1백만 달러) 등 순으로 집계된다.
◦ 한국산 소스류 수출실적은 기타소스제품>고추장>간장 등 순이며, 특히 고추장은 전년 대비 32.8% 증가한 2백 9십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K-Food 인기 확산 영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對베트남 소스류 수출실적-상위국가(백만$, 톤, %)>
▶ 베트남 소스류 소비 및 유통현황
◦ 스프링롤 튀김 등 다양한 튀긴 음식이 있는 베트남은 느끼한 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피쉬소스, 칠리소스 등이 테이블 소스 및 요리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케찹, 마요네즈 등 서구식 소스는 일부 현지식(반미 등)에 곁들여 먹는다.
◦ 한국산 고추장 등 장류는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으나, 현지 소비자들의 떡볶이 등 K-Food에 대한 인지도 및 관심도 확대 영향으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현지 유통 소스류 가격 비교>
▶ 시사점
◦ 베트남 소스류 시장은 경제 발전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 및 서구식 식습관 확산에 따른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스류 수요 증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유망한 시장이다.
◦ 또한, 현지 소비 주도층인 MZ세대의 한류 콘텐츠에 관한 관심 확대로 다양한 K-Food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떡볶이, 비빔밥 등 대표 K-Food의 인기 확산으로 고추장 등 한국 소스류도 수출 증가세이다.
◦ 다만, 베트남은 피쉬소스를 기반으로 한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한국 고추장 등의 현지화는 다소 더딜 수 있으나, 현지 식문화 특성상 튀김류, 구이류 등을 여러 가지 소스와 곁들여 먹는 것을 선호하므로 한국 장류를 활용한 ‘찍먹소스’ 레시피 병행 홍보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출 처
◦ 유로모니터, KATI, Global Trade Atlas 등
문의 : 하노이지사 최성곡(skchoi@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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