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음식 스타트업의 새로운 기회, 스마트형 공유주방 출시
조회4056■ 주요내용
<Co-Kitchen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공유주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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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The Co-Kitchen |
두바이 중소기업진흥청 (SME, Small and Medium-sized Enterpise)에서 운영하는 혁신적인 공유 주방 회사인 Co-Kitchen는 두바이 중심지인 알쿠즈 지역에 최신 스마트 클라우드 공유 주방 및 배달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UAE 내에서 스타트업과 젊은 쉐프 사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C0-Kitchen은 경쟁이 치열한 두바이 레스토랑 산업에의 진입 장벽을 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알쿠즈 지역에 선보이는 공유 주방은 현재 25% 입점이 확정되어 있으며 8개의 식품 컨셉에 맞춰 두바이 중심지의 배달 시장에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바이 중심지인 다운타운 지역부터 비즈니스 베이, 두바이 힐스, 주메이라 등 번화한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리함과 접근성에 중점을 두며 인근 지역의 최대 30만 가구와 사무실에 직접 요리를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o-Kitchen의 창업자인 Shahzad Bhatti에 따르면 공유 주방의 주요 목표는 아이디어와 컨셉을 공유하는 공간과 상호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 있다. 일반적으로 두바이 지역에 레스토랑을 개업하려면 많은 투자금이 필요하지만 새롭게 출시된 공유 주방에서는 최소한의 투자 금액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공유 주방 내 시스템을 공유하고 플랫폼을 활용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공유 주방의 시스템은 젊은 쉐프나 창업자들에게 완벽히 갖춰진 주방 환경에서 전문적인 플랫폼을 통해 완성 및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픽업 전용 배송을 위해 설계된 이 공간은 두바이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회사인 딜리버루와 탈라밧과 같은 업체들과 연결되어 있어 손쉽게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쉐프들과 전문 요리사들이 장기 임대의 부담 없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 시사점
UAE의 음식 배달 분야는 펜데믹 이후 급성장하며 두바이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배달전문점인 패스트푸드 식당들 뿐만 아니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카페, 일반식당, 그리고 대형유통매장에서까지 음식 카테고리를 추가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대형 배달 플랫폼인 탈라밧과 딜리버루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플래폼인 noon.com과 많은 업체들이 배달 경쟁에 뛰어들며 소비자들에게 편리함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유를 높여가고 있다. UAE 지역에 배달 서비스 시장이 계속해 성장하는 만큼 한국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브랜드나 젊은 쉐프들이 공유 주방을 활용,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입점하게 된다면 K-Food를 대중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출처
문의 : 두바이지사 권혁우(harrykwon@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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