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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2024

[러시아] 메트로(Metro), 새로운 형태의 파솔(Fasol) 매장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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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즉석식품의 매출 성장률이 금액 기준 29.4%를 기록했다. 특히 편의점이나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의 즉석식품 매출 성장률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닐슨아이큐(NielsenIQ)의 소매 부문 담당 데니스 돌가체프(Denis Dolgachev)는 “소매업체의 경쟁우위를 이용한 자체생산”이라는 컨퍼런스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 대형마트에 비해 20~30% 저렴한 초저가 할인매장


2023년 말 기준 부패하기 쉬운 식품 부문에서 즉석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5.8%에서 1% 증가한 6.8%를 기록했다. 즉석식품의 매출은 유통 업종별로 대형마트에서 17.4%, 슈퍼마켓에서 33.3%, 편의점에서 35.7% 그리고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에서 55.3% 증가했다.


그중 슈퍼마켓의 경우 2023년 전체 즉석식품 매출액 중 62.1%을 차지하며 즉석식품 주요 소매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대형마트가 24.6%의 점유율로 슈퍼마켓을 뒤따랐다.


2023년 제빵 제품이 처음으로 즉석식품 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27.4%를 차지하면서 샐러드(26.9%), 정찬 도시락(20.6%)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즉석식품으로 나타났다.


2023년 가장 빠르게 수요가 증가한 즉석식품은 53%의 상승률을 기록한 파스타였다. 또한 러시아인들은 제빵 제품과 쌀로 만든 즉석식품을 전년 대비 각각 41.5%, 36.4% 더 많이 구매했다. 뒤이어 수프류에 대한 수요는 34.8%, 감자요리 제품은 30.7% 상승하며 즉석식품에 대한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2022년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즉석식품 매출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다면, 2023년에는 즉석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직접적으로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닐슨아이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러시아인들이 의류, 외식, 여가 활동, 배달 음식 주문 등에 대한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0%는 향후 경제 상황이 개선되더라도 외식 지출을 계속해서 줄일 계획이며, 나머지 28%는 배달 음식에 대한 지출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즉석식품 판매는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Retail.ru. NielsenIQ: продажи готовой еды в хард дискаунтерах выросли на 55,3%. 2024.03.20.

https://www.retail.ru/news/prodazhi-gotovoy-edy-v-khard-diskaunterakh-vyrosli-na-55-3-20-marta-2024-238845/



문의 : 모스크바지사 이목원(atmoscow@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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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러시아 #매장 #러시아 #유통 #할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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