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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2023

[미국] FDA,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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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식품 라벨링에 게재되는 영양성분표 (Nutrition Facts)를 개편하면서 제품에 첨가된 설탕의 양을 표기하도록 하고, 제2형 당뇨병, 심장병 및 비만 위험 증가를 포함하여 설탕 과다 섭취의 위험에 대해 소비자를 교육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FDA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인 대다수는 일일 2,000칼로리 식단을 기준으로 하루 권장 한도인 50g을 초과하여 첨가당 (Added Sugar)를 섭취하고 있다. 


따라서 FDA는 지난 가을 백악관에서 열린 “기아, 영양 및 건강에 관한 국가 전략 (National Strategy on Hunger, Nutrition, and Health)” 관련 회의에서 다른 보건사회복지 부서 및 미국 농무부와 협력하여 첨가당 소비를 줄이기 위한 추가 전략을 찾아보고 평가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민간 산업, 지역 사회 및 다른 연방 기관과 함께 첨가당 소비를 줄이고 주제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공개 회의 및 청취회를 열기로 하였었다.


이에 FDA에서 11월 초에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공청회는 또한 미국 공익과학센터(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CSPI)와 뉴욕시의 보건정신위생국(Department of Health and Mental Hygiene, DOHMH)의 압력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이들은 지난 4월 FDA가 식품 및 음료에 첨가된 설탕을 줄이기 위한 목표를 자발적으로 설정하도록 촉구하는 시민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청원서에서는 FDA에게 전체 첨가당 소비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식품 및 음료 카테고리에서 첨가당 함량을 줄이기 위한 단기, 중기 및 장기 목표를 수립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식품의 영양 정보를 포함하여 설탕이 가장 많이 첨가된 제품의 온라인 공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 것을 요구하였다. 그리고 FDA에 공개적으로 진행 보고서를 제공할 것과 더불어, FDA의 지침서를 조리식품까지 포함하고 메뉴 라벨링에 대한 관련 정보도 포함하도록 확장할 것을 요청하였다.


다가오는 공청회에서 FDA는 첨가당에 대한 배경 정보를 제시하고, 다른 국가에서 시행하는 감축 전략을 공유하고, 첨가당 소비를 줄이기 위한 연방, 산업 및 지역 사회의 접근 방식에 대한 토론회를 주최하며 참가자들이 질문을 제출하고 추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각국 정부의 노력으로 인해 식품에 포함되는 설탕 함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식품 업체들도 정부 정책 및 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기존 레시피에서 설탕 사용 감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 출처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3/09/20/fda-seeks-strategies-for-reducing-added-sugar-consumption-at-upcoming-meetings#

FDA seeks strategies for reducing added sugar consumption at upcoming mee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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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미국수출 #K-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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