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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중국] 커피와 백주(白酒)의 환상적인 만남
등록일
2023-09-15
조회
2724
커피와 백주(白酒)의 환상적인 만남 최근 러킨커피(瑞幸咖啡)와 귀주마오타이(贵州茅台)가 콜라보 하여 출시한 "장향라테" 는 출시 직후 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러킨커피는 스타벅스를 제치고 중국 내 소비 1위의 커피 브랜드이며 귀주마오타이는 중국에서 1위로 손꼽히는 백주 브랜드이다. 각 업계의 1위를 달리는 두 브랜드의 콜라보 소식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새로 출시한 장향라테의 가격은 일반 라테와 동일하나 "마오타이" 브랜드의 영향력을 더하여 최근 중국 내 가장 핫한 커피로 떠올랐다. "장향라테의 마오타이 함량은?" "마오타이 커피를 마시고 운전할 수 있나요?" 수많은 관련 질문과 검색어가 중국 인터넷에 가득하다. 중국 SNS 위챗 모멘트에는 전부 마오타이 라테 시음 인증과 후기로 도배되고 있다. 러킨커피에서는 "장향라테의 생산 일지" 쇼트 클립 영상을 발표하여 더욱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러킨+마오타이 장향라테 장향라테 쇼핑백 출처: 바이두 속담에 "취옹의 뜻은 술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醉翁之意不在酒, ‘본심은 다른 곳에 있다’는 뜻). 소비자가 "장향라테"를 구매하는 것은 마오타이 백주 또는 커피를 마시기보다 콜라보 문화를 누리기 위함이다. 사실 장향라테의 맛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주요 원인이 아니다. 마오타이는 중국 소비자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급 바이주로 가격, 희귀성, 브랜드 가치 등 다양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마오타이는 대중의 일상적인 소비 범위를 벗어난 제품이다. 평생 마오타이를 마셔보지 못하는 중국 소비자들도 많다. 네티즌들은 장향라테를 통해 19위안에(한화 약 3,600원) 마오타이를 마시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출시되었던 29위안(한화 약 5,500원)의 마오타이 아이스크림부터 이번에 출시된 19위안(한화 약 3.600원) 마오타이 커피에 이르기까지 젊은 소비자의 "첫 마오타이" 문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 연령층을 보았을 때 95허우(95后, 95년 이후 출생자를 일컫는 말)의 비율이 절반 이상이다. 젊은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상승하면서 95허우 소비자들은 커피 시장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Z세대가 소비 주력으로 떠오르면서 브랜드의 저령화 전략은 전통 기업들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브랜드의 저령화는 간단한 포장 업그레이드 또는 인기 연예인 모델 섭외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취향과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 차별화된 가격, 개성, 품질, 문화, 소비환경 등 각 방면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중국 식품업계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콜라보가 유행이 되고 있다. 중국의 음료 업체인 희차(喜茶)와 명품 브랜드 펜디(FENDI)가 콜라보 하여 출시한 음료 샤오황베이(小黄杯)는 품절 대란을 일으켰으며, 지난해 한국 주류 업체인 국순당과 중국 음료 업체인 러러차(乐乐茶)가 콜라보 한 음료 계화 크림 막걸리(桂花奶油米酒)를 출시하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씨차+펀디샤오황베이(小黄杯) 국순당+러러차 계화크림막걸리 패션 브랜드나 주류 업체가 음료 업체와 콜라보 하는 것이 생뚱맞게 보일 수도 있지만, 두 브랜드의 협업이 합리적이고 흥미를 유발한다면 소비자들은 계속 기대하고 소비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콜라보 마케팅이 유행이 되면서 마케팅 화제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으나, 이번 루이싱과 마오타이의 콜라보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콜라보, 신제품 출시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 포인트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제품을 위해 소비하는 것이 아닌 소비하는 문화를 즐기기 위해 소비하는 젊은 소비자의 새로운 풍조가 확산됨에 따라 식품업계에 새로운 과제가 부여되고 있다. 출처: 광명망(光明网) https://baijiahao.baidu.com/s?id=1776273621263632042&wfr=spider&for=pc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수출 부진으로 2분기 국내총생산 2.9%로 둔화
등록일
2023-09-15
조회
2424
❍‘23.2분기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이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로 둔화 (‘21.3분기 4.5% 감소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치 기록) * 1분기 대비 수출 9.4%, 수입 9.7% 감소 - ‘23.1분기 5.6% 대비 경제 성장이 상대적으로 둔화하여 실제 시장 예상치였던 3.3%를 밑도는 수준 - 말레이시아 GDP의 60%를 차지하는 민간 소비 또한 ‘23.1분기 5.9%에서 4.3%로 감소 ❍중앙은행(BNM) 부총재 마즈니샴 오마르(Marzunisham Omar)는 말레이시아 GDP 둔화의 주요 원인은 세계 경제 둔화, 반도체 수출 감소 및 원자재생산량 감소라고 밝힘 - 말레이시아 무역 의존도는 ‘22년 기준 73.8%로 수출 감소가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침 - 중앙은행은 코로나 이후 경기 재개 및 규제 완화로 경제 호황세를 보였던 ‘22.2분기의 기저 효과로 GDP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산출되었다고 분석 * 말레이시아 ’22.2분기 GDP = 8.9% ▲ 말레이시아 GDP 성장률 추이(2021-2023) ❍말레이시아 경제 전문가들은 ‘23.2분기 경제지표 부진으로 ‘23년 GDP 전망치를 하향 조정 * Ambank Group(4.5% → 4%), BMI (4.2% ➝ 4%), UOB Global Economics(4.4% ➝ 4%), OCBC Treasury Research(4.4% → 4%), - 말레이시아 산업개발금융(MIDF Research)은 하락하는 선행지수 및 지속되는 수출 부진으로 3분기에도 경제 성장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말레이시아 정부는 보조금 지원 및 물가 통제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지속 관리 중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 사업을 촉진할 예정 - 말레이시아 인플레이션은 ‘23년 6월 2.4%에서 7월 2%로 지속 감소 추세로 중앙은행은 6월 이후 기준금리를 3.0%로 동결하였으며연말까지 동결 기조를 유지할 전망 * 말레이시아 소비자물가지수는 1분기 56.0% 비해 2분기 42.7%로 감소 - 말레이시아 정부는 ‘23.1월 발표한 마다니 경제 프레임 워크(Madani Economic Framework)를 비롯한 경제 개혁의 주요 계획 신산업마스터플랜(NIMP) 2030 및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NETR)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할 예정 * 마다니 경제 프레임 워크는 해외투자 유치, 인재 육성, 친환경적 경제 개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경제 하방 리스크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수출기업은 경제지표에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시장 진출 여건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Nikkei Asia https://asia.nikkei.com/Economy/Malaysia-s-GDP-growth-slows-to-2.9-in-Q2-on-weak-exports 2) 말레이시아 통계청 https://www.dosm.gov.my/portal-main/release-content/e37cf376-8b79-11ed-96a6-1866daa77ef9 3)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https://www.bnm.gov.my/-/qb23q2_en_pr 4)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679247 5) New Straits Times https://www.nst.com.my/business/2023/08/944800/analysts-expect-2023-gdp-grow-40-43pct-mixed-opr-prospects 6) 세계은행 https://data.worldbank.org/indicator/NE.EXP.GNFS.ZS?locations=MY 7)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https://www.bnm.gov.my/-/monetary-policy-statement-07092023 8) Reuters https://www.reuters.com/markets/rates-bonds/malaysia-cbank-keeps-rates-hold-inflation-growth-cool-2023-09-07/ 9) 말레이시아 통계청 https://www.dosm.gov.my/portal-main/release-content/da35aea1-81c8-11ed-96a6-1866daa77ef9 10)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679187 11)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680327
해외시장동향
[태국] 외식 산업 성장에 따라 소비자 선택지가 다양해진 시대의 트렌드를 통해 살펴본 마케팅 접근방향
등록일
2023-09-15
조회
2593
[사진 : thairath.co.th] ▢ 주요 내용 ㅇ 미식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다채로운 음식이 모여드는 태국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여행객들에게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재 태국에는 70만 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 외식 사업의 규모는 약 4,000억 바트(한화 약 14조 9,120억 원)에 달한다. 카시콘 연구센터(Kasikorn Research Center)는 관광의 활성화와 긴 연휴 등으로 인해 2023년 외식 산업의 규모가 전년 대비 7% 이상 성장하여 4,350억 바트(한화 약 16조 1,254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ㅇ 태국의 전체 외식 산업 규모가 성장하는 한편 레스토랑의 숫자도 동시에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외식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외식 업체가 더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다수의 개별 레스토랑 소비자로부터 다시 선택을 받지 못해 매출이 유지되거나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다. ㅇ Move Media Company Limited의 최고경영자인 Kasemsak Sirirak은 경쟁이 치열한 태국의 외식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재 태국 외식업계의 소비자 트렌드 현황과 이를 통해 생각할 수 있는 접근 방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견해를 공유했다. ㅇ 최근 태국 외식 업계의 소비자 트렌드 현황 1. (경험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 최근 소비자들은 경험과 가치의 제공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곳에는 소비하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2. (고객 충성도의 감소) 최근 소비자의 레스토랑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특정 레스토랑을 선택하여 선호하기보다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하는 등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의 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3. (외식 트렌드의 꾸준한 성장) 코로나19 종식 이후 외식 트렌드가 성장하고 있다. 최근 태국 소비자들의 식사 선호도를 살펴보면 홈 쿠킹 15%, 배달 25% 그리고 외식이 60%로 외식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레스토랑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채널이다. ㅇ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접근방향 1. (Direct Consumer) SNS 채널 등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매체를 이용하여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와 즐길거리 등 소비자가 매장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할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이 유효할 것이다. 2. (Back to the old memory) 한국에서 레트로 감성이 유행한 적이 있는 만큼 레스토랑 홍보에 옛 추억의 트렌드를 적용하여 과거를 추억하고, 엄마의 손맛을 느끼는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하는 방법은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효과적인 홍보가 될 수 있다. 3. (Repeat Customer) 동종업계 브랜드 파트너와의 협업은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축하고, 고객 그룹을 공유함으로써 신규 고객을 유도하고 기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신·구 소비자 모두에게 어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시사점 ㅇ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는 태국의 외식 사업 규모에 반해 증가하는 레스토랑 숫자는 업체 간 경쟁률의 심화와 매출 감소를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와 행동의 변화는 외식 업계에 끊임없는 발전과 적응을 요하고 있다. 외식 사업 규모의 성장에 따라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면서 브랜드 충성도가 감소하고 다양한 경험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업체로 언제든지 이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따라서 외식 업체가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 브랜드의 이미지를 재구축하는 등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ㅇ 오늘날의 소비자에게는 식품의 맛과 가격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어떠한 차별화된 경험과 콘텐츠를 제공하는지를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태국 시장 진출을 목표인 식품기업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포인트를 발굴하여 제공해야 하며,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채널을 발굴해서 끊임없이 어필하고 반응을 얻어야 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한 소비자 대상 마케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식품기업과 제품이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ㅇ 출처: https://www.thairath.co.th/money/business_marketing/marketing/2718241 https://www.efinancethai.com/LastestNews/LatestNewsMain.aspx?ref=A&id=a0lsR2loREJPZGc9
해외시장동향
[일본]일본, 식량안보 위한 기후변화에 강한벼 등 개량 추진
등록일
2023-09-15
조회
2900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인 태풍, 폭우, 폭염 들은 식량안보의 측면에서도 커다란 위협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최근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에서는 야생벼의 유전자개량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을 견디는 작물로 빠르게 품종 개량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 염해 등 기후변화에 강한 벼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와 도쿄도립대 등은 기존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야생벼를 활용한 유전자 편집으로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연구를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일반 재배용 벼보다 염분에 수십 배 강한 인도산 야생벼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벼가 열매를 맺고 3년 후에도 땅에 잘 안 떨어질만큼 재배에 적합한 특징을 갖게 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 후에 벼를 크게 하는 등의 개량에 임한다고 한다. 일본 국립유전학연구소의 사토 유타카 교수는 “이는 인류가 1만년에 걸쳐 만든 품종을 10년만에 만들어내는 시도다”라고 강조했으며,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 1,700여개 계통의 야생벼를 모으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벼 개발에 활용한다고 한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재배환경의 악화는 식량위기로 이어지는 심각한 과제로 특히 염해는 작물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대형 태풍으로 인한 해일 등으로 농지에 염분이 들어가 작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2050년까지 세계 경작 가능지의 약 절반이 염해에 노출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기에 이는 더욱 크게 다가온다. 사토 교수는 기후변화가 주는 환경의 변화는 다양하다며 땅과 환경에 맞는 새로운 작물을 만들어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류가농경을 시작한 이후 지구의 기후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었다. 게다가 관개(灌漑) 인류는 농경을 통해 ‘먹을 수 있는 부분이 크다’ ‘씨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수확하기 쉽다’ 등 재배하기 쉽고 먹기 좋은 품종을 골라 교배하여 개량을 거듭해 왔다. 이 과정에서 염해나 건조에 강한 야생종 본래의 특징은 약화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농업으로 작물이 자라기 쉬운 환경을 통해 결과적으로, 작물이 가혹한 환경에 견딜 필요성이 희박해졌다. 그렇기에 기존 품종들은 향후 환경 악화를 견디지 못할 우려가 있어 오히려 주목받는 것이 가혹한 환경을 견디는 특징을 가진 야생 식물이다. 중국과학원대학 등도 야생 벼를 활용해 벼가 잘 떨어지지 않게 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으며, 이는 염색체가 보통 개체의 2n의 배수인 배수체를 지니고 있는 벼들이다. 배수체는 일반적으로 열매가 크고 환경 스트레스에 강한 것으로 여겨지며 감자 등은 배수체이다. 한편 배수체의 벼는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새로운 품종을 만들어낼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외에도 토마토와 같은 속 야생종을 재배에 적합하도록 개량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유전자편집은 특수 효소를 사용해 DNA 내에 원하는 위치를 한 번 절단하고 이후 DNA가 복구될 때 변이가 일어나 기존의 기능이 상실되거나 변화한다. 그렇기에 식물이나 동물의 품종 개량에 활용하면, 노린 특징을 단기간에 도출하는 것이 쉽다. 수확한 지 2주가 지난 기존 품종의 멜론(왼쪽 2개)과 유전자편집으로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멜론.기존 품종은 너무 익었지만 게놈편집한 것은 아직 단단하다=쓰쿠바대학, 사나텍 시드 제공 유전자편집에 의한 농산물의 품종 개량은 2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는 일본 국립유전자연구소의 벼처럼 생산이나 유통 쪽의 장점이 큰 것이다. 일본 츠쿠바대학과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등은 오래가는 머스크 멜론의 품종을 만들었다. 멜론 성숙에 영향을 주는 에틸렌을 합성하는데에 관련한 효소의 유전자를 편집해 에틸렌을 만들지 않도록 했다. 기존 멜론의 상당수는 수확 1~2주에 다 익지만, 유전자편집 품종은 2주 후에도 익지 않고 단단하다. 익기까지의 기간이 길면 멀리 떨어진 소비지로 비행기가 아닌 배 등으로 싸게 옮길 수 있다. 이미 이 멜론의 판매에 의욕을 보이는 기업이 있어 츠쿠바대의 에즈라 히로시(江面浩) 교수는 “2, 3년 후에라도 당장 시장에 내놓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유전자편집에 의한 품종개량연구의 예 생산단계의 장점 메론 (개발자) 츠쿠바대학 등 (특징) 오래 보존가능 바나나 영국벤처기업 Tropic Biosciences 갈색으로 변색하지 않는다 벼 일본 국립유전연구소 등 혹독한 환경에 강하다(연구개발단계) 카사바 국제농림수산업연구센터 등 모자이크병에 저항성 소 미국벤처기업 Acceligen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어렵다 소비단계의 장점 콩 홋카이도 등 자작나무 등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콩 알레르기를 방지한다 달걀 히로시마대학, 큐피 가열해도 줄지 않는 알레르기 물질을 제거 방울 토마토 영국John Innes Centre 등 5개로 1일분의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또다른 유형은 소비단계의 장점이 큰 것이다. 홋카이도대학과 국립연구개발법인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등은 3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줄인 콩을 유전자편집으로 만들었다고 일본육종학회에서 보고했다. 채소맛을 바꿔 먹기 좋게 만든 것은 미국 벤처기업 페어와이즈(Pairwise)다. 5월 유전자편집으로 매운맛을 억제한 겨자의 일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겨자는 양상추 등보다 영양이 풍부하지만 매운맛으로 먹기 힘든 사람도 있어 이 단점을 개선했다. 이 회사에 의하면 품종 개량에 소요된 기간은 종래의 육종법에 소요되는 시간의 4분의 1만 소요해연구 구상으로부터 4년 이내로 시장에 투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유전자 변형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 필요 이러한 유전자편집은 식량문제의 개선에 공헌할 가능성이 있지만, 기술의 보급에는 소비자 등 사회적인 합의를 얻는 과제는 여전히 상존해있다. 유전자 편집을 통한 품종개량은 미국에서는 일정 범위 내라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일본도 미국과 비슷한 규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토마토 등 4종류의 유전자 편집 품종이 유통에 필요한 신고를 마쳤다. 반면 유전자 조작은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넣기 때문에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나 안전성 측면에서 규제가 심한편인데, 예를 들어 제초제 내성을 가진 콩 등이 개발되었을때 생산자의 이점은 컸지만 소비자가 느끼는 이점은 적었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해 소비자들로부터 모면받는 일이 있었다. 이러한 유전자편집도 소비자들로 부터의 이해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 바이텍정보보급회에 의한 2021년의 조사에서는, 유전자편집 식품을 “전혀 모르거나 알고 있지만 내용은 별로 모른다”라고 하는 사람이 전체의 90%였다. “무섭거나 나쁜 이미지가 있다”는 33%였고 “이유는 잘 몰라서”가 48%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의 이해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 시사점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인간에게 뿐만 새로운 병충해의 발생, 생육 저하 등 농산물에 있어서 크나큰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기에 식량작물의 품종개량 및 농가들의 관심과 소비자들로부터 이해로 식량안보의 지속성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음과 동시에 한국산 농식품이 꾸준한 인기를 지속해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한국산 농산물들도 지속적인 품종의 개발 및 육종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기후변동에 강한 벼, 야생종을 고속개량 국립유전연구소, 일본경제신문, 2023.07.06 · 게놈편집 야채 샐러드가 식탁으로 왔다, WIRED, 2023.05.22 · 동경대학, 적은 비료로 수확30% 많은 벼 게놈편집으로, 일본경제신문, 2023.06.08 · 알레르기 물질 줄인 달걀 히로시마대학과 큐피가 개발, 일본경제신문, 2023.04.26. 문의처: 도쿄지사 김현규과장 (at@atcenter.or.jp)
해외시장동향
[일본] 닛케이 POS 셀렉션 2023 선정 프리미엄 10대 상품
등록일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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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케이 POS 셀렉션 이미지(출처 : 닛케이MJ신문) 요즘 일본은 소비자 물가상승, 엔저 지속, 실질소득 감소 등 부정적인 요소로 소비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소매점, 제조업계에서는 생존을 위한, 매출 증대를 위하여 신제품 개발,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사(이하 “닛케이신문”)는 소매업 POS(판매시점정보관리) 데이터를 근거로 최근 1년간 매출이 높은 인기상품 「닛케이 POS 셀렉션」을 선정했다. 그중에서 1년간 판매된 상품 중 매출 신장률이 특히 높은 10개 상품을 “프리미엄”으로 선정했다. 다음 50개 상품을 “골드”, 117개 상품을 “셀렉션”으로 이름 지었다. <프리미엄으로 선정된 10대 상품> 제조사명 상품명/내용량 상품소개 이토엔 오~이오차 녹차 600ml 일본산 차잎을 100% 사용해서 향이 강하고 맛이 순함 YK베이킹 컴퍼니 싯토리 농후버터 머핀 4개들이 농후한 버터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촉촉하고 소프트한 머핀 메이지 메이지 홋카이도 토카치 파르메산 치즈 80g 100% 일본산 파르메산 치즈를 사용한 부정적인 맛과 향이 없는 맛의 분말 치즈 유키지루시 메구밀크 유키지루시 홋카이도 100 크림치즈 100g 홋카이도산 생유를 100% 사용한, 빵에도 바르기 쉽고 부드러운 프레쉬 타입 일본 코카콜라 이·로·하·스 천연수 2000ml*6 한방울 한방울, 숲이 키운 일본의 맛있는 천연수 마루하니치로 아케보노사케 90g*3 육질이 두껍고 부드러운 곱사연어를 심플하게 가공한 “100년 넘은 브랜드” 푸드리에 아라비키 소세지 스테이크 350g 즙이 많고 굵게 구운 소세지 스테이크 오토코마에 두부점 豆皿두부 35g*8개 이유식으로 대인기. 콩접시 크기의 면두부 9개 팩 닛신오이리오 그룹 닛신 헬씨 오프 900g 칼로리가 걱정되는 사람에게. 튀김의 흡유량을 최대 20% 억제 야쿠르트 본사 야쿠르트 화이브 3개 팩 80ml*3개 유산균 시로타주와 5종류의 영양성분을 배합 프리미엄에는 마루하니치로의 「아케보노사케 90g*3」이 정규 판매중이며, 4개들이 등 팩 상품도 있다. “내츄럴 치즈” 분류에서는 2개 상품이 랭크인 했다. YK베이킹컴퍼니(오사카시)의 「싯토리 농후 버터 머핀 4개들이」도 프리미엄으로 선정되었으며, 신규 체인점을 개척하는 등 서서히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닛케이 POS 정보에 따르면 2022년도(22.4월~23.3월)은 전체 수퍼에서의 매출금액이 2021년 대비 4.1배에 달했다. 관서지역 이외에도 판매지역을 확대하여 특히, 관동지역에서 성장했다. 촉촉한 맛이나 개수가 많은 점에서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미기간이 30일로 오래 유통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별로 없었던 희귀성이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푸드리에(토치기현)의 「아라비키 소세지 스테이크 350g」은 2021년 5월에 발매하여, 2년째로 들어가서 실적이 크게 늘었다. 「물가 상승으로 절약지향이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는 가격과 양의 밸러스에 가치를 두는 것 같다」고 관계자는 분석했다. 메이지의 「메이지 홋카이도 토카치 파르메산 치즈 80g」은 점포에서 많은 상품의 가격인상 속에 풍미나 가격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닛케이 POS정보의 전체 수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에서는 금액과 개수(천명당) 모두 전년 실적의 2배를 상회했다. 마루하니치로의 「케보노사케 90g*3」은 2022년도 가을~겨울에 실시한 프로모션이 효과가 컸다. 닛케이신문은 수퍼 및 편의점, 드럭스토어의 POS 데이터를 독자적으로 집계한 「닛케이 POS정보」를 기업에 제공한다. 소비자의 지지가 높았던 상품을 매년 「닛케이 POS 셀렉션」으로 선정하는데 이번이 7회째이다. 2022년 4월~2023년 3월 판매된 가공식품·음료·주류·가정용품 등 36만 품목이 대상이다. 내점객 천명당 판매금액이 2021년도와 비교해서 신장률이나 점포 커버율과 같은 기준을 상회하는 177품목을 선정했다. 골드 상품에는 야마자키제빵의 미니스낵 골드 미니, 쿠리야마베이카의 간장, 카고메의 토마토페이스트 미니팩 18g*6 등 50개 상품이 선정되었다. * 닛케이 POS 셀렉션 프리미엄 10대 상품 ▶ 시사점 경제 관련 미디어 중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닛케이신문에서 발표하는「닛케이POS셀렉션」은 많은 제조사 및 유통업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과 한국의 최근 식품시장 트렌드를 비교하여 상품개발시 참고하면 소비자 니즈를 보다 더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 및 사진 출처> •닛케이MJ신문(www.nikkei.com) •닛케이POS셀렉션 홈페이지(nkpos.nikkei.co.jp/posselection_2023) * 문의처 : 오사카지사 권현주 (hyunjukun@at.or.kr)
해외시장동향
[유럽] 식물성 우유, 더 이상 소수의 틈새 식품 아닌 가정 필수품
등록일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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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9
유럽, 식물성 우유, 더 이상 소수의 ‘틈새 식품’ 아닌 ‘가정 필수품’ 주요 내용 o식물성 우유, 소수가 즐기던 ‘틈새식품’에서 ‘가정 필수품’으로 승격 유럽 식품 전문 보도 매체 ESN에 따르면, 식물성 우유(Plant-Based Milk)가 주요 우유 시장에 진입했다. 식물성 우유는 더 이상 소수가 소비하는 틈새 식품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가정 필수품이 되었고, '식물성 식품/음료 품목' 중 가장 많이 구매되는 품목이며, 시장 가치와 보급률 모두 가장 높은 품목이라 보도되었다. 최근 업계 통계와 예측에 따르면, 식물성 우유가 제품 혁신 측면이나 매출 등에서 전체 우유 품목의 선두를 달리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2022년 전체 우유 판매량의 11%를 식물성 우유가 차지했고, 유럽에서의 식물성 우유 판매 가치는 2020-2022년 사이 19% 증가하여 28억 유로를 넘어섰다. 반면, 같은 기간, 유럽의 기존 동물성 우유의 판매는 9% 감소했다. 전세계적으로 식물성 우유 시장은 2022년부터 2030년까지 9% 성장하여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에서는 현재 전체 우유 매출의 15%가 식물성 우유가 차지하며, 지난 3년간 매출이 33% 성장했다고 보도되었다. 출처 : 픽사베이 o식물성 우유란 무엇일까? 식물성 우유는 콩, 견과류, 곡물 등의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만드는 음료로, 우리가 흔하게 마시는 두유가 대표적인 식물성 우유이다. 최근 몇 년간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아몬드는 물론 퀴노아, 귀리, 완두콩, 쌀, 코코넛 등 다양한 우유가 등장하고 있다. 그동안 우유는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져 널리 소비되어 왔으나, 채식주의(vegetarianism)의 부상, 환경보호, 동물복지, 건강상 신념 등으로 우유를 소비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우유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식물성 우유는 우유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1)등으로 우유를 못 먹는 사람들에게 좋은 대체품이 될 수 있으며, 비타민, 마그네슘, 인,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서 건강한 식습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유의 대체식품으로 여겨지기도 한 두유를 오래전부터 먹어온 것과는 달리, 서구권에서는 동물해방과 채식주의가 부상하며 아몬드 대체유와 귀리 대체유가 성장해왔다. 특히, 1994년 론칭한 스웨덴 브랜드 ‘오틀리(Oatly)’는 2010년대에 들어서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브랜드임을 강조하고, 커피와 어울리는 ‘바리스타용 에디션’을 개발하며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이와 동시에, 유럽에서는 여러 대체유 브랜드가 생기면서 맛과 품질이 다양해졌다. 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 유통되는 식물성 우유 매대 1L 용량 제품 뿐만 아니라, 200ml 묶음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소용량 제품들 또한 바닐라맛 두유, 초코맛 두유, 아몬드유 등 여러 종류의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출처: 직접 촬영 o식물성 우유의 성공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에 따르면, 식물성 우유의 성공은 저렴한 가격, 소비자 선호도 변화, 기호에 맞는 상품화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중화된 데에는 성분 및 제품 혁신의 공이 컸다고 분석된다. 식물성 우유 생산업체들은 혁신과 지속 가능한 재료 소싱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맛있는 우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새롭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예로, 콩, 귀리, 쌀, 코코넛, 아마, 대마씨, 완두콩 단백질, 재활용 보리, 감자 전분, 카사바 뿌리, 헤이즐넛,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등이 활용되고 있다. 식물성 우유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공정기술은 다양한 식물 공급원의 영양분을 액화할 수 있으므로 식물성 우유의 변형 및 혼합은 사실상 무한하며, 기존의 우유 브랜드는 이러한 수준의 혁신이나 독특한 제품 출시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분석된다. o현지 유통매장의 식물성 우유 판매 그렇다면 현지에서는 어떤 종류의 식물성 우유가 판매되고 있을까? 직접 현지 유통매장 여러 곳에 방문해보았다. 식물성 우유는 우유 매대 혹은 건강 식품 옆에 진열되어 있었으며, 맛과 종류가 기대보다 훨씬 다양하게 유통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종류로는 두유, 귀리(오트)유, 아몬드유, 쌀유, 헤이즐넛(개암)유, 코코넛유 등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두유만 해도 일반 두유, 바닐라맛 두유, 초코맛 두유 등이 있었고, 쌀유 또한 일반 쌀유, 현미유, 아몬드맛 쌀유, 진한 아몬드맛 쌀유, 설탕무첨가 쌀유, 스펠트밀과 아몬드 쌀유 등이 있었다. 아몬드유 또한 일반 아몬드유 제품에서 바닐라맛, 초코맛, 카푸치노맛의 제품들과 볶은 아몬드유, 설탕무첨가 아몬드유 등 많은 종류의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었다. 아몬드-쌀유, 아몬드유-두유, 아몬드-헤이즐넛유 등 2가지 이상의 식물성 재료를 섞은 제품들도 있었고, 유통매장마다 PB제품들이 다 출시되있음을 보아 식물성 우유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 유통되는 식물성 우유 PB제품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에게도 식물성 우유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다. 적극적으로 채식을 하려 노력한다는 현지인은 ‘식물성 우유를 환경보호/동물복지 차원으로 자주 구입한다’라고 대답했고, ‘맛은 별로지만 환경을 위해 가끔 구매한다’라는 의견도 있었으며, 반면, ‘개인적으로 두유 맛을 좋아하지 않고, 식물성 우유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기 때문에 앞으로 구입할지는 잘 모르겠다’라는 의견도 존재했다. 한 현지인은 ‘식물성 우유의 영양과 성분도 제품에 따라 다르다’며, ‘특히 PB제품은 식물성 재료 함량이 일반 브랜드 제품에 비해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성분과 함유량을 꼭 보고 구매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o유럽3)식물성 우유 시장 규모 유럽2)식물성 우유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매출액 2,103 2,248 2,776 3,153 3,042 3,449 3,729 4,043 4,404 4,743 2022년 기준, 유럽의 식물성 우유 시장은 30억불에 달한다. 2018년부터 꾸준히 상승하다가 2022년에는 살짝 줄었는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에너지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경제 위기로 인해 유럽 소비자들이 소비 습관을 변경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식물성 우유 시장 규모는 34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상이 된다. 또한,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5년 후인 2028년에는 50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유럽 식물성 우유 상위10위 브랜드 점유율(2022년) 출처: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기업명) 비중(%) 1 Alpro (Danone, Groupe) 23.9 2 Oatly (Cereal Base CEBA AB) 17.4 3 Bjorg (Ecotone) 3.1 4 Yosoy (Liquats Vegetals SA) 1.9 5 Vive Soy (Calidad Pascual SAU) 1.8 6 Provamel (Danone, Groupe) 1.6 7 Dream (SunOpta Inc) 1.1 8 Alnatura (Alnatura Produktions & Handels GmbH) 1.0 9 Almond Breeze (Blue Diamond Growers) 1.0 10 Naturli' (Orkla Group) 0.9 - 기타기업(비중이0.8%이하인49개 기업) 11.7 - PB제품 18.1 - 기타(Others) 16.7 합계 100 유럽의 식물성 우유 시장의41.3%는 두 브랜드가 차지하는데,프랑스 식품기업Danone의 브랜드Alpro가23.9%,스웨덴 식물성 우유 브랜드Oatly가17.4%이다. 3위는 프랑스 유기농 식품 및 채식 전문 브랜드Ecotone의 브랜드Bjorg가3.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4위부터는 브랜드 점유율이 모두2.0%이하이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식물성 우유 예시 Alpro의 아몬드유 구운 아몬드 맛 1L (Boisson végétale lait d'amande grillée) Bjorg의 유기농 아몬드유 초콜릿맛 200ml x 3 (Boisson végétale lait amande chocolat) Oatly의 귀리(오트)유 1L (Boisson avoine) 가격 : 2.39유로 (1L당 2.39유로) 가격 : 3.75유로 (1L당 6.25유로) 가격 : 2.39유로 출처 : https://www.carrefour.fr/ o높은 단백질을 함유한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시작 민텔의 분석에 따르면, 많은 유럽인들이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더 건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식물성 우유가 유제품보다 높은 단백질과 섬유질을 함유한다면 시장에서 계속해서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소비자 선호도와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국적 식품 기업인 네슬레에서는 2023년 3월에 단백질 함량이 높고 아미노산이 함유된 식물성 우유 2가지 품목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제품들은 귀리와 누에콩(fava beans)이 함유된 제품들로, 네슬레 측에 따르면 누에콩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라 밝혔다. 네슬레에서 출시한 식물성 우유 출처: https://www.nestle.com/ o유럽 시장에서의 식물성 우유의 한계점 민텔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유럽인들은 맛 선호도, 유럽요리에서의 유제품 중요성과 활용도, 식습관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식단에서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을 완전히 끊지는 않을 것이라 분석된다. 예로, 프랑스 유제품 소비자의 89%는 ‘유제품 섭취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답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설문자의 60%가 유제품 대신 대체 유제품을 섭취할 경우 영양학적으로 부족할까봐 우려된다고 답하기도 했다. 스페인 식물성 우유 미구매자들의 35%는 식물성 우유와 유제품 중 유제품의 단백질 함량이 높을 경우 유제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우유가 포화지방과 유당이 있어 건강에 좋지 않지만, 식물성 우유는 ‘포화지방과 유당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몸에 좋다’ 라고 어필하여 소비자들에게 건강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데는 성공했지만, 이것만으로는 기존의 유제품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부족한 것이다. 보고서는 식물성 우유의 자체적인 영양성분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야할 것이라고 역설한다. 또한, 식물성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를 계속해서 늘리는 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의 식물성 우유 미구매자의 35%는 식물성 우유가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답했다. 오늘날 많은 유럽인들은 생활비 위기로 인해 보다 저렴한 음식/음료를 찾고 있으며, 보다 영양가 있는 음식/음료를 소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o 시사점 유럽의 식물성 우유 시장은 추후 몇 년간 계속해서 성장할 예정이다. 식물성 우유 시장은 건강식과 친환경 식품 트렌드와 더불어 계속해서 다양해지고 성장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서는 유제품이 아니기에 가질 수 밖에 없는 단백질 부족이나 유럽 음식에서의 낮은 활용도 등 한계점도 분명 존재한다. 동시에 한국산 유제품 원료 사용에 제한적인 한국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식품성 우유 트렌드를 수출확대의 기회요인로 삼을수 도 있다. 이런 강점과 한계점을 잘 파악하고 한국 식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한국의 쌀 음료, 두유, 곡물차, 미숫가루 등의 식물성 우유 및 음료를 유럽 시장에 소개할 적기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유럽의 식물성 우유 시장 진출 시 시장 특성과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예로, 우유 대신 소비되는 쌀 음료나 두유는 당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소량만 포함된 제품이 소비자 선호도에 부합하는 제품임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또한, 유럽인들의 기호에 맞는 채식, 설탕무첨가, 유기농, 건강기능, 재활용 용기사용 및 분해가능, 지속가능성 등 친환경적 요소를 디자인과 홍보전략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EU 내 식물성 우유 수출 관련하여 유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탈플라스틱 전략을 펼치고 있는 EU 지침에 따라, 내년 7월 3일까지 3리터 이하의 용기에는 일체형 병뚜껑이 사용되는 용기에 넣어 유통되어야 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 – 해외시장동향에서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있으니, 유럽으로 음료를 포함한 식물성 우유를 수출 시에는 유의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다.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8414&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page=4&srchGubun=) o출처 https://www.esmmagazine.com/a-brands/has-plant-based-milk-become-the-growth-engine-of-the-overall-milk-category-247998 https://clients.mintel.com/content/insight/plant-based-milks-can-recruit-new-flexi-dairy-ans?fromSearch=%3Ffreetext%3DPlant-Based%2520Milk%26resultPosition%3D1 https://clients.mintel.com/content/trend/2023-global-food-drink-trends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0583#home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361250 https://www.nestle.com/media/news/plant-based-beverage-oats-fava-beans 1)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우유를 마시면 구토, 설사, 탈수 등이 일어나는 것 2)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3)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해외시장동향
[UAE] Barbie 핑크 음식 열풍
등록일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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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Barbie 핑크 음식 열풍 ■ 주요내용 2023년 8월 10일 UAE에 공식적으로 바비 영화가 개봉했다. 그러나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영화의 내용에 이슬람의 종교적 신념에 어긋나는 장면들이 포함되어, 많은 아랍국가들이 개봉을 연기하거나 철회하였다. UAE 또한 3주간의 개봉 지연이 있었으나, UAE 미디어 협의회는 미디어 콘텐츠 기준과 관련 절차를 완료한 후 영화관에서 상영을 승인했다. 여성 중심 서사의 스토리로 여성의 지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동지역에서 개봉 그 자체로 의미가 깊으며, UAE는 아랍 국가 중 다인종 다문화의 가장 개방된 국가이기 때문에 이 점이 개봉에도 큰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바비 상영이 결정된 이후 UAE에도 늦은 ‘바비 코어’ 열풍이 불고 있으며, 식품 시장에서도 그 유행을 따라 핑크 물결이 일고 있다. 영화 시청 후 바비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핑크 푸드를 제공하고 있다. Love Vibe Café는 카페만의 비법 소스를 활용한 핑크에그베네딕트를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Risen Cafe는 주인공들의 이름을 딴 바비치노(Barbieccino)와 켄 케이크(Ken Cake)를 판매하여, 다시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느낌을 선사한다. Love Vibe Café의 Pink poached egg Risen cafe의 바비치노와 켄 케이크 *출 처 : khaleejtimes 카페뿐만 아니라 레스토랑에서도 핑크 음식을 찾아볼 수 있다. Kata 레스토랑은 핑크색 접시에 연어, 새우, 아보카도를 블렌딩하여 핑크 롤을 제공하고 있다. 핑크색을 내기 위해 주로 비트 또는 용과를 활용하며, 비트야말로 가장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핑크색이라고 레스토랑 관계자가 전했다.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레시피 또한 틱톡을 통해 다양하고 공유되고 있다. 간단하게 만드는 바비 파스타라는 게시물은 2,5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또한 핑크 열풍에 예외는 없었다. 이탈리아 음식 기반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Torno Subito는 파인 다이닝 코스로 핑크 파스타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Kata 레스토랑의 핑크롤 timeoutdubai *출 처 : timeoutdubai ■ 시사점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음식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듯, 식음료시장은 ‘유행’을 따른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은 민감하고 또 신속하게 바뀌고 있는 ‘유행’을 잘 파악하여 홍보하며, 유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포지셔닝이 필요하다. ■ 출처 https://www.khaleejtimes.com/uae/from-pink-coloured-burgers-to-dosa-uae-fandom-gets-a-taste-of-barbie-themed-foods https://www.thenationalnews.com/lifestyle/food/2023/07/26/barbie-pasta-beetroot-hummus-and-the-recipes-inspired-by-pink-fever/ https://www.timeoutdubai.com/news/barbie-collabs-dubai https://www.timeoutabudhabi.com/food-drink/pink-cafes-in-abu-dhabi-barbie
비관세장벽 이슈
[인도] 알코올음료의 일부 제품 규정과 영양정보 표시 기준을 변경한 식품 안전 및 기준 개정안 발표
등록일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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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관세장벽 이슈 싱글 몰트 및 그레인 위스키의 제품 규정과 알코을음료의 영양정보 라벨 표시 기준 변경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은 「2018년 식품 안전 및 기준(알코올음료) 규정」의 내용을 일부 수정한 「2023년 식품 안전 및 기준(알코올음료) 1차 개정 규정」을 2023년 8월 21일 자로 관보에 고시함. 해당 개정안은 2022년 5월 초안이 고시되었으며, 60일간의 의견접수 기간을 거쳐 발표된 개정 규정임 1.배경 : 「2018년 식품 안전 및 기준(알코올음료) 규정」은 증류 및 비증류 알코올음료에 대한 식품 규정으로, 알코올음료의 정의, 부피별 알코올 함량(abv) 기준, 알코올 도수 기준, 알코올음료의 일반 요건, 첨가물 및 가공 보조제 사용 요건, 포장, 라벨링 및 용기 기준에 관한 규정을 명시함. 「2023년 식품 안전 및 기준 (알코올음료) 1차 개정 규정」에서는 싱글 몰트(single malt whisky) 및 싱글 그레인 위스키(single grain whisky) 제품에 관한 내용과 알코올음료 라벨링에 관한 규정 일부가 수정되었음 2.적용 대상 : 알코올음료(증류 및 비증류 알코올음료) 3.개정 전후 비교 1)Part 2의 싱글 몰트 및 그레인 위스키 관련 규정 변경 2) Part 5의 5.5 알코올음료 라벨링 규정 변경 4. 발효일 : 2024년 3월 1일에 시행될 예정임 한국은 인도로 소주, 맥주, 기타발효주 수출 가능, 개정 규정의 변경된 라벨링 기준을 확인해야 한국은 맥주, 탁주, 기타발효주, 소주 등의 알코올음료를 인도로 수출할 수 있음. 그중 소주의 2022년 연간 수출량은 162톤, 수출액은 약 28만 달러로 가장 큰 수출 비중을 차지하며, 2022년 맥주의 인도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됨. 따라서, 소주, 맥주 등 알코올음료를 인도로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이번에 고시된 「2023년 식품 안전 및 기준(알코올음료) 1차 개정 규정」의 내용 중 알코올음료 라벨링 규정의 변동 사항에 주의해야 하며, 특히 칼로리로 표시된 에너지 함량 기재에 주의하여 수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출처 MINISTRY OF HEALTH AND FAMILY WELFARE, (FOOD SAFETY AND STANDARDS AUTHORITY OF INDIA), F. No. 2/SA-24/2009(1)/FSSAI, 2018.03.19 FOOD SAFETY AND STANDARDS AUTHORITY OF INDIA, F. No. STD/SP-21/T(Alcohol-4), 2023.08.21
비관세장벽 이슈
[호주] 동물성 원료 및 식품의 표준 수입 허가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공고 발표
등록일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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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비관세장벽 이슈 특정 동물성 원료 및 동물성 식품에 대한 표준 수입 허가의 유효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 호주 농림수산부(DAFF)는 동물성 원료 및 동물성 식품의 수입에 대한 ‘표준 수입 허가(standard import permits)’의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고 발표함 1.배경 : 호주로 수출하는 제품은 생물보안수입조건(BICON) 시스템을 통해 수출 제품의 호주 수입 가능 여부, 수입 허가 필요 여부, 증빙 서류 등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함. 수입 제한 식품의 경우 사전에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하며, 이중 특정 제품을 대상으로 수입 허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표준 수입 허가’ 제도가 시행됨. ‘표준 수입 허가’는 대상 제품의 신청자가 생물보안수입조건(BICON) 시스템에 명시된 해당 제품의 수입 조건을 모두 준수하였는 지 자체 평가한 후 신청할 수 있어 수입 허가 신청 절차가 간편하고, 신청 비용이 저렴함. 이번 공고는 ‘표준 수입 허가’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수입 허가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수출 기업들의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임 2. ‘표준 수입 허가‘ 대상 품목 1)표준 수입 허가 대상 품목 중 식품 품목(빨간색으로 표시한 제품은 예외 대상 품목과 연관성이 있는 품목임) -일본산 신선 쇠고기(냉동/냉장) -구제역 청정 국가의 버터와 치즈 -콜라겐 케이싱을 포함한 콜라겐 -익힌 돼지고기 -양식 어류 -샘플 식품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 -익히지 않은 냉동 통새우, 부분적으로 껍질을 벗긴 냉동 새우 또는 고도로 가공된 새우 2)예외 대상 -레토르트 식품(retorted food/식품 장기 보관을 위하여 살균하여 별도 포장이 된 식품) -달걀 10% 이상, 유제품 10% 미만의 육류가 포함되지 않은 제품 -양식 어류 3.주요 변경 사항 -표준 허가의 유효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함 -기존 표준 허가를 받은 식품은 해당사항이 없으며, 기존 유효기간이 자동 연장되지는 않음 -레토르트 식품, 달걀 10% 이상, 유제품 10% 미만의 육류가 포함되지 않은 식품, 양식 어류는 규정 대상에서 제외됨 4.적용 날짜 : 2023년 8월 18일 이후 제출되는 신청서부터 적용 호주로 열처리 훈제육, 돈육가공품 수출 시 표준 수입 허가의 연장된 유효기간 활용 가능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할 수 있는 동물성 식품 중 표준 수입 허가의 대상 품목에 포함될 수 있는 농식품으로는 열처리 훈제육, 통조림 햄, 돈육가공품이 있음. 단, 이번 공고의 적용 대상 요건에 따라, 레토르트 식품에 해당하는 통조림 햄은 ‘표준 수입 허가’의 연장된 유효기간을 적용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표준 수입 허가’는 수입업자가 신청하는 것이므로, 수출업체가 직접 신청하지 않으나 해당 절차를 통해 기존 수입 허가 절차보다 빠르게 통관 절차를 진행할 수 있음. 따라서 해당 품목을 호주로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이번 공고를 통해 ‘표준 수입 허가’ 연장 유효기간의 적용 대상 품목과 신청서 적용 일자를 확인하고, 호주로 관련 식품 수출 시 수입업체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출처 Chemlinked, Australia Extends the Validity of Standard Import Permits for Animal-based Foods, 2023.08.18 Australian Government, 171-2023: Increase to the length of validity of standard import permits issued by Biosecurity Animal Division, 2023.08.18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검역정보 조회 결과
비관세장벽 이슈
[일본] 주류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에 피틴산칼슘과 황산동 추가
등록일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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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관세장벽 이슈 주류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목록에 피틴산칼슘, 황산동 2가지 성분 추가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3년 7월 26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및 「식품, 첨가물 등의 규격기준」 개정안을 발표함.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일본 국세청은 2023년 8월 28일 「주세법 및 주류행정 관계법령 등 해석통달 제정」의 별책 「주세법 및 주류행정 관계법령 등 해석통달」의 제2편의 3조 7의 (2) 내용 일부를 수정하고 신구대조표를 함께 공고함 1.배경: 「주세법 및 주류행정 관계법령 등 해석통달 제정」은 알코올음료에 대한 정의, 제조 및 허가, 세금 등을 명시한 법으로, 주류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성분에 대한 기준과 준수사항이 제시됨. '피틴산칼슘'의 경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통해 사람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없는 식품 첨가물로 신규 등록되었음. 개정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피틴산칼슘과 황산동은 지정첨가물(指定添加物リスト)로서 주류에는 사용이 금지되지만, 포도를 주원료로 한 과실주 및 감미 과실주에 한해 사용 대상과 사용량, 잔존량 기준에 따라 제한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함. 피틴산칼슘은 포도주 이외의 식품에는 사용해서는 안되며, 포도주에는 1L당 0.08g 이하로만 사용해야 함. 황산동은 포도주에 사용이 기능하나, 포도주 1L당 10mg 이하로만 사용하여야 하며, 1L당 2mg 이하로 잔존하여야 함 2.주요 개정 사항: 일반적인 주류 제조 시 사용할 수 없으며, 포도를 주원료로 한 과실주 및 감미 과실주 제조 공정 중 첨가 가능한 원료로 제한적으로만 사용이 허가된 지정첨가물 목록에 피틴산칼슘(フィチン酸カルシウム)과 황산동(硫酸銅) 성분이 추가 명시됨 ※ 「주세법 및 주류행정관계법령 등 해석 통달」 개정 전/후 규정 비교 일본으로 주류 수출 시, 한국과 일본의 성분 허용기준치가 상이한 점 주의해야 한국은 식품 내 황산동의 사용을 포도주, 시리얼류, 특수의료용도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건강기능식품에 한하며, 포도주의 경우 포도주 내 황산동의 허용기준치인 1mg/kg 이하 수준을 준수하여야 함. 또한, 피틴산칼슘에 대한 별도로 규정된 기준이 없으므로 0.01ppm(PLS 일률기준)을 적용하고 있음. 다만, 한국에서 일본으로 포도주 제품이 수출된 동향은 없음. 향후 포도주를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과 일본으로 주류(과실 발효주, 탁주, 곡물 발효주, 인삼주 등)를 수출하고 있는 기업은 양국의 첨가물 기준이 다른 점에 유의하여야 함 ▶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및 「식품, 첨가물 등의 규격기준」 개정안(원문) : T230727I0090.pdf (mhlw.go.jp) ▶ 일본 지정첨가물 목록 확인 사이트(일본식품화학연구진흥재단): https://www.ffcr.or.jp/tenka/list/post-11.html 출처 NTA, 酒税法及び酒類行政関係法令等解釈通達の一部改正について(法令解釈通達), 2023.08.28 厚生労働省大臣官房, 食品衛生法施行規則の一部を改正する省令及び,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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