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내년에 100% 스티비아 콜라 출시한다

LA지사

코카콜라가 설탕 대신 스티비아로만 단맛을 낸 콜라 신제품을 내년에 시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이미 ‘코카콜라 라이프’(Coca-Cola Life)로 스티비아를 활용해 단맛을 낸 제품을 출시, 판매 중이다. 그러나 이는 설탕과 스티비아를 혼합한 것으로, 내년에 출시 할 제품은 설탕없이 100% 스티비아로만 단맛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스티비아는 특유의 씁쓸한 끝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때문에 코카콜라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새 ‘스티비아 콜라’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탄산음료 업계는 소비자들에게 점차 외면받고 있는 탄산음료 자리를 대신해 차, 물, 커피 등 다른 음료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탄산음료는 매출에 가장 중요한 카테고리다. 코카콜라 역시 전체 매출의 70%를 콜라류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CNBC 11.16.17

         FoodDIve 11.20.17

[시사점]

ㅇ 설탕 섭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탄산음료 업계가 고전을 겪고 있음. 이를 위한 대안으로 천연 감미료인 스티비아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100% 스티비아로 맛을 낸 콜라 출시는 주목해 볼 필요 있음. 맛에 대한 단점이 개선되었는지의 여부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탄산음료 업계에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