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2017년도 미국 농산물수출 호황을 맞이하다
조회25392017년 미국 농산물 수출액은 1,405억 달러로 전년 보다 109억 달러가 오르며 미국 농산물 수출 50년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움. 이로써, 미 농무부는 2017년도에 213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내었으며 2016년 162억 달러 흑자에서 계속 증가되고 있는 수치임.
소니퍼듀(Sonny Perdue) 농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농업은 무역에 달려있다, 수출이 늘어나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며, 이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추가시장을 개척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함.
중국은 미국 농산물의 최대 수출국으로 회계연도를 마쳤으며, 출하액은 220억 달러에 달했고 캐나다가 204억 달러로 그 뒤를 이음.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농산물 수출액은 186억 달러로 작년 대비 6% 증가한 반면 일본으로의 수출은 12% 증가한 118억 달러를 기록함.유럽연합(116억 달러), 한국(69억 달러), 홍콩(40억 달러), 대만(34억 달러), 인도네시아(30억 달러), 필리핀(26억 달러) 등이 미국의 상위 10개 수출국임.
미국의 농산물 원자재 수출은 1억5천9백만 메트릭톤으로 2016 회계연도에 비해 11% 증가하였으며, 금액으로는 16% 증가한 514억 달러를 기록함. 이 같은 큰 폭의 증가는 대두 수출이 6천만 메트릭톤을 기록하여 240억 달러에 달했으며 옥수수, 밀, 면화 수출은 면화 수출액이 70% 증가한 59억 달러, 밀 수출이 21% 증가한 62억 달러, 옥수수 수출이 6% 증가한 97억 달러를 기록함.
미국 내 수출은 미국 농민 소득의 20%를 차지하고 농촌 경제 활등을 주도하며 농장 안팎에서 1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할수 있음. 미 농무부는 새로운 시장 개척, 새로운 무역협정 추진, 기존 협약 강화 및 무역 장벽 해소를 통하여 미국 농산물의 수출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함.
◇ 출처 - USDA - 2017.11.16
◇ 시사점
미 농산물의 계속되는 무역흑자는 안정세를 누리는 미국경제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 트럼프 정부의 NAFTA 폐지에 대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어 왔지만,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수출 무역흑자는 NAFTA의 계약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며 회원국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재협상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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