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및 해외 생산품의 낮은 공급량으로 인해 토마토 가격이 상승하며 새로운 기록에 도달했다. Eurofrut의 Mario Tartari는 “매 주마다 가격이 증가하던 가을 첫 시즌 이래 토마토 가격은 지금도 같은 상황이다. 북쪽 산지에서 날씨의 영향을 받아 생산이 감소하고 남쪽 산지로의 이동이 줄어들면서 시즌 처음부터 생산량은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 묶음 토마토의 도매가격은 kg당 1.50~2유로 사이였다. 플럼 토마토(이탈리아산 긴 토마토)는 kg당 3~3.50유로까지 도달했고 체리 토마토는 2.20~2.70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묶음 토마토는 kg당 30~40센트 증가했으며 체리 토마토, 플럼 토마토는 20~30센트 증가한 가격이다. 가격이 상승하는 주요 원인은 네덜란드와 스페인에서 토마토 생산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Mario Tartari는 또한 “이탈리아 토마토 주요 공급처인 시칠리아 지역에서 시장으로 새로운 생산품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당분간 이런 가격 상승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 때까지 토마토 시장의 향방은 토마토 가격이 상승을 멈추고 새로운 균형을 맞춰나가거나 계속되는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더 싼 야채를 선택하게 되거나 두 가지로 나뉠 것이다.

# 이슈 대응방안

이탈리아 토마토 시장에서 국내 및 수입 공급량 감소로 인해 토마토 가격 상승이 계속 되고 있다. 국내 최대 공급처 시칠리아로부터 공급을 촉진시키고 있지만 당분간 가격은 쉽게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토마토를 대체할 더 싼 야채 품목을 선택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수출업자들에게도 수출의 기회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토마토 가격 상승은 신선 토마토뿐만 아니라 가공품의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유럽으로 신선 야채를 거의 수출하지 않는 우리나라는 토마토 가공품을 중심으로 수출을 꾀해도 좋을 것이다.

# 출처: Fresh Plaza  2014.10.22
http://www.freshplaza.com/article/129611/Italy-Tomato-prices-keep-increa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