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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2016

[인도네시아]MAP, 식음료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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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ㅇ 라이프스타일 소매유통 대기업 미뜨라 아디뻐르까사(MAP)가 식음료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MAP는 내년에 500억 루피아를 투자해서 식음료매장 50개를 열 예정이다.


ㅇ 앞서 MAP는 매년 30~40개의 식음료매장을 확장했다. 페티 까와따띠 MAP 대표는 21일 “향후 식음료사업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며 "MAP가 스포츠와 패션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식음료사업에서 가장 많은 이윤을 내는 브랜드는 스타벅스"라고 덧붙였다.


ㅇ MAP의 식음료 부문 자회사 PT MAP Boga Adiperkasa (MBA)는 최근 미국계 펀드회사에 제로쿠폰본드를 발행해 1조800억 루피아(미화 1802만 달러)를 조달했고, 이 중 500억 루피아는 식음료사업에, 나머지 자금은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펀드회사 General Atlantic의 동남아시아 담당자 와훙 포크는 인도네시아는 중산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전통상가가 현대식 쇼핑몰로 변화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친해지고 있다며, MAP와의 협력을 낙관했다.

ㅇ MAP는 전국 68개 도시에서 라이프스타일 제품 판매점 1,921개를 운영하고 있고, 이 중 17.2%가 식음료매장이다. MAP는 스타벅스, 채터박스, 크리스피크림, 버거킹, 도미노피자 등 브랜드의 카페와 레스토랑 331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수입에서 식음료사업 비중은 12%다. 인도네시아에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중산층이 부상하면서 식음료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ㅇ 페티 MAP 대표는 향후 외식사업이 MAP의 주력산업이 될 것으로 보았다. MAP는 지난 6월에 자회사 4개와 브랜드 5개를 통합한 지주회사를 설립했고, 식음료사업을 강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이 부진하고 소비자지출이 감소한 가운데, 올해 초부터 9개월 간 MAP 매출은 10조3천억 루피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5% 증가했다. MAP는 성탄절과 연말에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 전체 매출 증가율은 10%가 될 것을 기대했다.


ㅇ 같은 기간 순이익은 1,202억9천만 루피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5% 증가했다. MAP는 이익을 내지 못하는 점포 207개를 정리해 비용을 줄였다.

 

■ 시사점


ㅇ 최근 인도네시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식음료 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7.4~7.8%의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MAP와 같이 식음료 사업에 투자를 늘려가는 업체가 생겨나고 있다. 따라서 식음료 매장에 원재료로 납품이 가능한 한국 식음료 재료 부분에 관심을 갖고 수출확대 방안에 대해서 적극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 출처 : 데일리인도네시아, 2016.11.23


=aT자카르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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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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