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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2017

(일본-도쿄) 일본 청과 도매시장 영업실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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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과 도매시장 영업실적 분석 



  일본농업신문에 따르면, 청과물을 취급하는 도매법인의 2016년 결산자료를 보면 "증수증익(???益)"이 된 회사가 45%로 전년대비 25% 감소하였다. 도심부의 대형 도매법인은 업무실적이 좋았으나, 집하력이 약한 지방도매법인은 취급량의 하락의 영향을 받아 양극화가 선명하게 나타난 모습이다. 지방도매시장은 지역농업 및 식량의 안정공급에 필수 존재로, 산지와의 연계 강화 등을 통해 경영체질의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중앙도매시장 청과도매협회 가맹 83사를 중심으로 주요 지방시장의 도매를 포함한 103사를 대상으로 하여 응답한 79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되었다. 2015년도와 비교 가능한 77사중 매출액이 증가한 곳은 59사로 기후불순의 영향으로 수확이 불안정했던 야채가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것이 원인이다.

 

  영업 이익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을 보면 증익(?益)은 40사, 감익(減益)은 37사로 거의 비슷한 상황이다. 이익이 감소한 주요 배경에는, 취급량의 감소를 얘기할 수 있다. 관계전문가에 따르면 "10월이후, 야채는 태풍 및 일조량 부족의 영양으로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되었다", "과실은 감귤 및 사과의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적었다"고 분석했다. 

 

  매출액 상위 10개사를 보면, 영업적자인 기업은 없었다. 3위인 도쿄시티청과가 야채와 과실의 취급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하였지만, 그 이외의 회사는 수익증가를 기록했다. 일본농업신문, 전국도매시장청과도매협회의 자료를 합쳐서 보면, 101사 중 도매거래액으로 전년실적을 초과한 도매법인은 전체의 74%로 나타났다. 

 

  도쿄세이에이대학 후지시마 교수는, "규모가 큰 도매법인에 물건이 집중되어, 지방의 소규모 도매시장과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방 도매시장은 집하력을 높이는 것 뿐만 아니라, 시장의 고객을 어떻게 하면 확보할 수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고 밝혔다.


<2017년 도매법인 영업실적(상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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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일본농업신문, 전국중앙시장청과도매협회

 

<시사점>

-일본의 농산물 도매시장은 부익빈 빈익부라 할 수 있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거래방법 중 사전예약

   거래 비중을 높이고 경매 비율을 높임으로써 구매자가 원하는 품질 수량에 최대한 대응하고 있으면서, 산지의 

   품질 향상 등에도 힘씀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도매시장에서는 민

   영화 등을 통해 생존의 길을 모색하는 곳도 있다.

-한국에서도 농산물 유통에 있어 도매시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산지 직거래 등의 활성화 등 환경변화

   가 있지만,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 공급을 충실히 실행하는 다양한 노력을 한다면, 앞으로도 보다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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