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동영상’으로 일본인의 눈과 입을 사로잡자
조회1643레시피 동영상, 생활정보를 넘어 문화콘텐츠가 되다
일본의 1인 가구와 일하는 여성이 증가로 레시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레시피 전문사이트 ‘Cookpad’, ‘Rakuten recipe’ 등이 등장하였다.
기존에는 사진과 텍스트 기반의 레시피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쳤으나, 최근에는 한층 더 나아가 조리과정을 영상으로 만든 레시피 동영상를 제공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구글재팬의 자료에 따르면 ‘레시피 동영상’의 검색시간은 오후 9~11시에 가장 비중이 높고 25세 이상 여성이 60%의 비율로 가장 많이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시청자의 40% 이상이 주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시청하고 있었다.
레시피 동영상은 저녁 메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활정보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다.
레시피 동영상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라!
일본의 식품업계 제조·유통업체에서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 홍보수단으로 레시피 동영상을 선택하고 있다.
레시피 동영상은 한 번 제작한 동영상을 여러 방법으로 재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고, 신상품의 특징을 바탕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매우 현실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예로 일본 제과업체 부르봉(Bourbon)은 충동 구매한 제품을 활용하지 못해 유통기한을 넘겨 버리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하여 생초콜릿 신상품을 출시하면서 이를 활용한 레시피 동영상을 배포했다. 기존 생초콜릿과 차별화된 슬라이스 생초콜릿은 동영상을 통해 식재료로도 여러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며 히트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 자료 : 일본식품신문 「레시피동영상 검색 수 급증」
advertimes 「부르봉 생초콜릿 요리동영상으로 인지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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