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시외 푸드트럭 허가 실시


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Abu Dhabi Integrated Transport Centre)는 시외 푸드트럭의 영업허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푸드트럭은 알 라하 해변, 사디야트 섬, E11 도로, Al Falah 및 Al Garm에서 무알콜 음료, 주스, 아이스 음료 및 스낵류 판매가 가능하다.

 아부다비 주차규제 기관인 Mawaqif는 푸드트럭 외에도 레크레이션 활동을 주최하는 회사에도 허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 Mawaqif : 아부다비 내 주차위반 단속 등을 담당하는 주차 규제기관으로 경찰청과는 별개의 기관임


푸드트럭 허가 요건


 경제개발부는 올해 7월부터 에미라티(UAE 현지인) 소유의 음식점, 케이터링 기업 및 그들의 현지 파트너 대상으로 푸드트럭 허가증을 발급할 예정이며 각 지역마다 그 수를 제한할 예정이다.

 푸드트럭 허가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차량과 보행자의 경로를 방해하지 않는 구역을 선정하는 등 Mawaqif 허가 조건에 부합해야 하며, 경제개발부, 경찰청 및 식품통제국, 토지 소유주의 승인을 받아야한다.


푸드트럭 영업허가 제도 실시로 환경과 건강


 Mawaqif의 총 책임자인 Mohammad Al Muhairi는 “푸드트럭 허가제는 대민 서비스를 다양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조치가 국민의 건강증진과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출처 : The National UAE 2017.1.17자

 시사점 
 
 
 푸드트럭 허가제 실시는 최근 UAE에서 푸드트럭, 가판대를 통한 패스트푸드 소비가 크게 확대되는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푸드트럭 운영 허가를 받은 업체를 이용하여 국내 기업의 스낵, 음료 홍보행사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