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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2016

일본 식품시장의 저염을 향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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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저염이 주목 받는 이유


최근 일본의 식품시장은 건강지향에 따라 ‘기능성표시식품’, ‘당질 OFF’, ‘글루텐 프리’ 등의 키워드가 있지만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저염’이 있음

싱거울 것 같은 일본요리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일본인의 1일 평균 염분 섭취량은 남성이 14g, 여성이 11.8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치 5g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임

이에 따라 현재 일본의 고혈압 환자 수가 약 4,300만명으로 인구의 1/3에 달한다고 하며, 고혈압의 최대 요인이 염분 과다 섭취라는 점에서 최근 일본에서는 식생활에서의 과도한 염분 섭취를 경계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음


일본 식품시장의 저염을 향한 움직임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는 ‘15.4.1 「일본인의 식사섭취기준」에서 일본인의 1일 식염 섭취량 목표치를 새롭게 하향 조정함
※ 남성 : 9.0g ⇒ 8.0g미만, 여성 7.5g ⇒ 7.0g 미만

2014.11월 일본 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에서는 순환기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본인의 과도한 염분섭취에 제동을 위해 저염제품에 「카루시오 인증 마크」를 부착하여 판매하고 있음

금년도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대형 벤더들이 개최하는 춘계 전시회에서 저염을 주요 키워드로 상품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저염 된장, 저염 간장, 저염 컵라면, 저염 미역국 등 일부 대형유통매장에서는 저염코너가 별도로 만들어질 정도로 제품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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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한국 또한 최근 염분 과다 섭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저염 제품이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으나 일본시장에 한국산 저염 제품이 유통되고 있지 않은 상황임

최근 엔저 등 외부환경 악화로 대표적인 한국식품인 김치, 고추장, 쌈장, 라면 등의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저염 제품으로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여 새로운 마케팅 포인트로 삼을 수 있을 것임

특히 염분 섭취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제품(치즈, 시리얼, 조미김 등)은 한국이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히 일본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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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저염 #다이어트 #건강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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