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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2017

중국 인삼음료 시장동향

조회1946

Market Trend 01. 소비트렌드



2017년 중국 음료 소비 트렌드, ‘저당(低糖), 영양, 건강’

최근 중국 소비자들이 건강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을 가지게 되면서 인공 감미료, 색소, 사카린 등 음료수에 주로 함유되던 성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인공성분이 아닌 자연성분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 전 세계 시장 트랜드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Ipsos의 ‘Trends in Food, Beverage & Consumer Insights in China 2016’보고서에 따르면 1선 및 2선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88%는 식품 첨가물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냄

 


중국에서 음료베이스를 수입 및 유통 중인 Qingdao Yuehaichang International Trade회사의 대표 Mr. Fu에 따르면 천연색소나 천연 감미료를 사용한 제품은 인공 감미료나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제품보다 약 5배 정도의 가격이 차이가 난다고 설명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용보다는 몸에 좋은 제품을 고르는 손님들이 늘어났기에 잘 팔린다고 전함


그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최근 천연감미료나 색소를 이용한 제품을 주로 소싱하고 있으며, 기존 협력업체에는 인공색소나 식품첨가물을 천연 재료로 바꿔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전함. 또한 Mr. Fu는 소비자들 및 카페 담당자들의 마음을 끌기 위해 천연재료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검사까지 의뢰하고 있다고 밝힘


식품 및 식품안전에 대한 기사를 다루는 중국식품망(中国食品网)에 따르면 ‘2016년도 음료업계 전체 운영 보고’에서 소비자들의 개성화와 품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유기농 음료를 찾는 고객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또한 저열량음료, 건강영양음료, 식물성 유제품 음료 및 기능성 음료 시장 또한 비교적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2015년 1월 ~ 10월 음료별 시장 점유율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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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2016년 중국 건강음료 업계 고속 발전 추세 분석’, 2016.05.17





Market Trend 02. 제품 트렌드




중국에서 유통 중인 대다수 인삼음료는 보건식품인증 취득2012년부터 인삼은 신자원식품으로 분류되어 5년근 이하의 인공재배 된 인삼에 한해 보건식품인증을 취득하지 않아도 됨 중국국가위생및계획생육위원회, ‘인삼(인공재배) 신자원식품 분류에 관한 공고(2012년 제17호)关于批准人参(人工种植)为新资源食品的公告(2012年 第17号)’, 2012.09.04. 그러나 현지조사결과 중국의 인삼음료 제품은 대부분 보건식품인증을 취득하고 있음. 이는 보건식품의 경우 기능개선과 관련한 문구를 광고 및 표지 상에 표시할 수 있지만 일반식품은 불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됨

각종 한국 화장품과 정관장 제품을 주력으로 다루는 재홍무역(상해)유한공사(载鸿贸易(上海)有限公司)회사의 담당자
Mr. Tian은 인삼 제품의 경우 5년근 이하의 인공재배 인삼이라면 보건식품이나 일반식품으로 수입가능하다고 밝힘. 그는 5년근 이하 인공재배 인삼으로 만든 제품은 고객의 요구나 자사의 목적에 따라 보건식품 인증을 취득하여 보건식품으로 유통 가능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일반식품으로 수입할 수 있다고 전함

중국, 5년근 이하 인공재배 인삼은 '신자원식품(新资源食品) 신자원식품 : 과거 중국에서 일반적으로 섭취되지 않던 식품이나 재료가 검사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것이 판명되어 식용으로 사용이 허가된 식료'으로 분류중국국가위생및계획생육위원회(이하 중국 위생부)는 2012년 5월부터 5년근 이하 인공재배 인삼은 ‘신자원식품’으로 분류하여 보건식품 인증을 받지 않아도 수입될 수 있도록 허용함

단 5년근 이하라도 자연 인삼은 신자원식품으로 분류되지 않으며, 6년근 이상 인삼은 보건식품인증을 취득해야 함. 또한 신자원식품으로 분류되는 것은 인삼의 뿌리부분만 해당되며 열매, 잎, 줄기 등은 신자원식품이 아님

중국에서 인삼은 14세 미만의 유아, 임산부 및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할 수 없는 식품으로 소개하고 있음. 중국의 대표적인 언론매체인 CCTV에서 2017년 3월에 유아들이 섭취하기 부적합한 식품 10종에 인삼을 소개함 CCTV, ‘유아가 섭취하기 부적합한 식품 10가지(儿童不宜多吃的10种食物)’, 2017.03.30. CCTV는 최근 인삼사탕, 인삼맥아분유, 인삼분유, 인삼과자 및 인삼로열젤리 등 유아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인삼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인삼은 분비 기능을 촉진하는 기능을 가진 식품이라 정상적인 발육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유아가 섭취하기 부적합한 식품이라고 소개함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떠오르는 인삼음료 유통채널 : 온라인 쇼핑몰중국에서 인삼 음료제품을 유통하는 업체들과의 인터뷰 및 온라인 조사 결과, 최근 온라인을 통해 관련제품을 판매
하고 있음. 의약품에 관련된 뉴스를 게시하는 삼구양생당(三九养生堂)의 ‘보건제품 시장 빠른 성장, 10년 산업 데이터 심도분석’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보건식품은 여전히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나 온라인 유통채널로 유통되는 보건식품은 나날이 늘고 있음. 2007년 온라인으로 거래된 보건식품은 0.7%에 불과했으나 2015년 20.7%로 급성장함

iiMedia Research Group에서 발표한 ‘2016 ~ 2017 China Importing E-business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2016년 중국에서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수입식품 수출입 거래 규모는 6만 3,000억 위안을 기록하였으며 2017년에는 7만 5,000억 위안, 2018년에는 8만 8,000억 위안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됨.

위해에서 정관장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위해명교국제무역유한공사(威海茗桥国际贸易有限公司)회사의 담당자 Mr. Wang은 인터뷰에서 인삼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과 약국 등으로 유통된다고 답변함. 그는 홍삼제품의 경우 중국 내 정관장 대리상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는다고 밝힘. 그러나 사드문제가 발발한 이후로 거래량이 줄었으며, 최근에 들어서 통관도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함

중국 해외 전자상거래 규모 및 전망치
(단위 : 만 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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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iMedia Research Group, ‘2016-2017 China Importing E-business Market Research’, 2017.01.09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중국, 신자원식품으로 지정된 품목은 약 140개
현재 중국에서 신자원식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품목은 약 140개로 인삼은 2012년 제17호 공고 시 신자원식품으로 분류됨. 중국의 신자원식품은 4개류로 분류됨 :1) 중국에서 이전에는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았던 동물, 식물 및 미생물로써, 연구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밝혀진 식품을 의미함. 동물의 의미는 가축·가금류, 수생동물류 및 곤충류이며, 식물은 두류, 곡류 및 과일류, 미생물은 균류와 조류를 뜻함2) 중국에서 이전에는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았던 동물, 식물 및 미생물로부터 추출된 식품원료로써, 면역력 개선 등 인체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지칭함3) 식품가공과정 중 사용되는 새로운 종류의 미생물로써, 예를 들어 유제품에 첨가되는 비피더스균같은 미생물을 뜻함4) 신규 생산 공법의 도입으로 식품 원료의 성분이나 구성에 변화가 생긴 식품원료를 지칭함

중국, 한국의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통관절차 강화
사드 배치와 관련하여 중국 정부의 보복성 조치가 확산되며 중국 의존도가 큰 한국 기업들은 수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음. 특히 일반적인 화물뿐만 아니라 택배까지 까다로운 검사를 받고 있어 과거 2일 안에 중국 목적지까지 도착하던 특송택배화물도 최소 5일에서 일주일 이상 걸리는 상황이 발생함. 중국의 거대 택배업체 중 하나인 순풍(顺丰)택배의 한 담당자는 인터뷰에서 사드문제 발발이후 중국 정부에서 모든 화물을 검사한다고 전함. 인터뷰에 따르면 물건뿐만 아니라 서류 택배까지 검사대상에 포함되면서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힘

Interview Info
“사드문제가 발발하기 이전에는 특송 택배화물의 경우 대부분 2 ~ 3일이면 중국 도착지까지 배송되곤 했지만, 최근 중국 정부에서 한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화물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반 물건뿐만 아니라 서류에도 적용되고 있어 불편함이 많다. 최근엔 화물 1개를 배송하는데 약 5일 ~ 7일 정도 소요될 수 있으며, 화물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혹은 조금 더 짧아질 수도 있다. 이는 모든 화물에 검사를 하고 있다 보니 검사순서가 지연되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현상인 것으로 생각한다.”

- 중국 유명 택배업체 순풍(顺丰)택배 담당자와의 인터뷰 中, 2017.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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