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22 2017

러시아 인삼음료 시장동향

조회2031

Market Trend 01. 소비트렌드



러시아 소비자들, ‘자연·건강’ 음료에 높은 관심
글로벌 리서치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15년 러시아 음료시장의 핵심 트렌드는 ‘자연(Naturalness)’과 ‘건강함(Healthy)’임. Euromonitor, ‘Soft Drinks in Russia’, 2016.02 특히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모함에 따라 건강 또는 천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음료 제품인 미네랄 워터, 유기농 과일 주스·과일즙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음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대형 유통매장들은 ‘자연 및 건강’을 강조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한국 식품의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음. 러시아 내 알로에, 과일, 비타민 음료 등의 한국 음료들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들은 건강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Global Finance에 따르면 러시아는 2015년, 2016년 2년 연속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기록함. 이는 2014년 서방국가의 러시아 경제제재의 본격화와 러시아의 경제를 지탱하던 유가 하락이 러시아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침

러시아의 경기침체의 지속은 러시아내 빈곤층 증가와 하향소비에 악영향을 끼쳤으며 이로 인해 비교적 저렴한 중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러시아 내 한국음료
출처 : 러시아 롯데마트 홈페이지
업체명 제품명 업체명 제품명
external_image 러시아 롯데마트 알로에 음료 external_image 러시아 롯데마트 비타파워
 
 
 

     

러시아 GDP 성장률
(단위 : %)
출처 : IMF WEO(2016.10.), WorldBank GEP(2017.01.10)
2015 2016 2017 2018
IMF 세계 3.2 3.1 3.4 3.6
러시아 -3.7 -0.8 1.1 1.2
World Bank 세계 2.7 2.3 2.7 2.9
러시아 -3.7 -0.6 1.5 1.7



Market Trend 02. 제품 트렌드




러시아, 인삼 유사 제품으로 가시오가피 섭취 중
러시아에서는 인삼 및 홍삼의 인지도가 낮음.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 가시오가피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 가시오가피는 주로 동북아에 분포되어 있으며, 시베리안 진생으로도 불림

1980년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경기 결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가시오가피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어 왔음. 특히 가시오가피는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며 만성피로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러시아에서 강장제로 인식되어 의약품, 에너지 음료, 주류에 사용되기도 함

인삼음료에 대한 수요는 미미
현지조사원에 따르면,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같은 중심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러시아 지역은 고가의 인삼제품에 대하여 생소하다는 반응을 보임. 러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삼음료 제품의 대부분은 러시아 제품이 아닌 한국에서 수입해 온 제품으로 나타났으며, 인삼의 경우는 대부분 중국산 제품이 판매되고 있음

바이어 인터뷰 결과, 주로 아시아 여행경험이 있는 러시아인이나 인삼의 효능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꾸준히 인삼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주요 구매 연령층은 50~60대 장년층으로 나타남


 

>
external_image 가시오가피
가시오가피의 잎은 산삼이나 인삼의 잎 모양과 매우 흡사하며 러시아에서는 시베리안 진생으로 불림. 구소련의 과학 아카데미에 소속된 브레크만 박사의 오가피 성분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가시오가피의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함

 

 
Interview Info

인삼제품, 지역에 따라 반응 달라

“인삼제품의 경우, 지역에 따라 반응이 상이하다. 블라디보스톡 같은 도시는 인삼제품의 수요가 거의 없으며, 모스크바와 같은 유럽 쪽 대도시의 경우는 생소하지만 새롭고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인구수가 많고 소득이 높은 도시의 경우만 인삼제품에 대해 관심도가 높을 것이다.”

수입 유통업체 Lanix 대표자 Mr. Maxim과의 인터뷰 中, 2017.04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러시아, 온라인 시장 성장률 증가 추세 

 

러시아의 경기침체로 인해 하향소비와 더불어 온라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 이는 온라인 시장의 가격비교 용이성으로 저렴한 제품의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임. 또한 인터넷 사용자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대형 도소매 업체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 스마트 폰 시장의 성장 등의 요인과 결부되어 더욱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러시아 리서치 기관인 ACIT(Association of the Companies of Internet Trade)에 따르면 2015년 러시아인들의 온라인 쇼핑을 통한 제품 구매 금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7,600억 루블 1루블(RUB) = 0.02달러(USD), (KEB하나은행 고시기준, 2017.04.28)을 기록하였으며 매년 성장할 것으로 보임


러시아 온라인 시장 규모                                                    (단위 : 십억 루블 )
external_image
출처 : ACIT(www.en.akit.ru), 2015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GOST-R 러시아 인삼음료 수출을 위한 필수 인증
GOST-R 인증은 러시아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생산, 유통,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 규정된 표준에 부합하는지에 판단하는 제도임

해외인증정보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수입 품목에 대해 GOST-R 마크가 부착되어 있지 않으면 통관 및 판매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GOST-R 인증이 필수로 요구되고 있음. GOST-R 인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인증기관의 신청서 양식과 제출가능한 성적서, 러시아어로 작성된 제품 매뉴얼 등을 제출하여 신청해야함. 제품 성격에 따라 승인기간은 약 10~15일이 소요되고 인증서의 유효기간은 1년 또는 3년으로 유효기간동안 수출이 가능함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추가적으로 위생 증명서와 보건부 증명서가 요구됨. 위생증명서는 러시아 통관 시 필수적으로 세관에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GOST-R 인증을 받기 전 러시아 연방 보건 위생국을 통해 발급 받아야 함. 의약품류 및 건강보조식품의 경우 러시아 내 판매를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보건부의 인증허가서를 필수로 발급받아야 함

러시아, 서방식품 금수조치 1년 더 연장 
러시아는 국가 이익 보호를 위해 2014년 8월 7일부터 EU 및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금지조치를 취하고 있음. 이는 유럽과 러시아에 수출비율이 높은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토비아, 핀란드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음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2016년 8월까지로 예정했었던 서방국가에 대한 농축산물 금수조치를 201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선언함. 단, 연장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은 베이비 푸드 원료로 사용되는 가금육, 쇠고기, 냉동건조채소 등은 2016년 5월 27일부터 금수조치가 해제되었음

 

'러시아 인삼음료 시장동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인삼 #음료 #러시아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