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30 2017

독일 버섯 시장동향

조회3670

Market Trend 01. 소비 트렌트




식품 시장 주요 키워드: ‘지속가능성’, ‘채식’, ‘유기농’
독일 식품시장에서 떠오르는 주요 키워드는 ‘지속가능성’, ‘채식’, ‘유기농’임. 독일 소비자들은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미래를 생각한 지속가능한 소비를 추구함. 독일 연방통계청 및 독일채식협회 발표에 따르면, 독일 채식시장은 매년 평균 15% 이상 성장세를 기록함. 특히, 2015년 채식식품 시장 규모는 4억 5,400만 유로로 전년대비 약 26%의 증가세를 나타냄. 독일 채식협회가 2016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채식인구는 전체 인구의 9%인 약 8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유럽 국가 중 최대의 채식 시장으로 떠오르는 추세임. 또한 독일은 유기농 식품 선호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나라로, 유기농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TechSci Research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독일 내 유기농 식품시장 규모는 150억여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채식주의자 인구 세계 5위
2016년 독일 채식주의자협회(VEBU, German Vegetarian Union)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의 채식 인구는 전체 인구의 9%인 약 800만 명으로 추정됨. 이는 인도, 이스라엘, 대만,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5위임. 독일 채식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5% 이상에 이르며, 특히 2015년 채식 시장규모는 4억 5,400만 유로(약 5,530억 원)로 전년 대비 26%나 증가함. 고기와 생선은 물론 유제품과 달걀, 꿀 등을 전혀 먹지 않는 비건(vegan) 채식주의자들은 버섯,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함. 독일 내 채식주의자 인구수가 점진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버섯 소비량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사료됨

독일 채식 시장 규모 추이
(단위 : 천 유로)
 

출처 : 독일 통계청(www.destatis.de)




Market Trend 02. 제품 트렌드


양송이버섯 생산량 지속 증가
독일 버섯생산자협회(BDC, The German Mushroom and Fungi Producers Associ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독일 내 양송이버섯 생산량은 6만 7,000톤에 이르러, 2012년의 6만 2,000톤, 2013의 6만 5,000톤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양송이버섯 외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 타 버섯 품종의 생산량도 전년 대비 300톤 증가한 2,800톤을 기록함. 독일 버섯생산자협회는 앞으로의 버섯 생산량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음

전체 버섯 생산량의 98%를 차지하는 양송이버섯
독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독일 내 37곳의 농장에서 7만 2,141톤의 버섯이 생산되었는데, 이 가운데 양송이버섯(Champignon)이 7만 603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97.9%를 차지함. 표고버섯의 생산량은 225톤임

2016년 기준 37곳의 버섯 재배 농장 중 부분적으로 유기농법을 시행하는 곳은 12곳임. 버섯 종류가 명확히 분류되어 있지 않아 품종별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독일 내에서 유기농 버섯이 총 6,946톤 생산된 것으로 추정됨

독일 버섯 품종별 생산량
(단위 : m/t)
 

출처 : 독일 통계청, ‘Fruit, vegetables and horticulture’,(www.destatis.de)



Market Trend 03. 유통 트렌드


수입 버섯, 유기농 전문 유통상을 거쳐 2차 수요처에 납품
현지 조사 결과, 독일 내 가장 보편적인 수입 버섯 유통 방법은 현지 버섯 전문 유통상, 혹은 과채류 수입상이 버섯을 수입한 후 도매상에 납품하여 2차 수요처인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식당 등으로 유통하는 것으로 파악됨

유기농 식품 유통채널의 55%를 대형 식품매장이 점유
독일 농업정보회사인 AMI가 2016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독일 유기농 식품 유통채널 점유율은 대형 식품매장이 55%임. 뒤를 이어 유기농 식품매장이 32%, 기타 유통채널이 13%를 차지함. 유기농 전문 매장의 매출규모는 2014년 기준 24억 7,000유로에서 2015년 27억 1,000유로를 기록하여 성장률이 10%대에 이름. 유기농 전문 매장은 이러한 급성장을 바탕으로 대형 식품매장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음

2015년 기준 독일 유기농 식품 유통채널별 점유율
(단위 : %)
 

출처 : AMI, ‘Organic market in Germany 2015’, 2016.03




Market Trend 04. 정책 트렌드


지정된 인증기관에서 인증 받아야 유기농 표시 가능
독일에서는 EU의 유기농식품법에 따라 높은 수준의 환경보호를 실천하며 생산된 제품에만 포장 라벨에 유기농 식품이라는 표시를 사용할 수 있음. EU 유기농 식품 로고는 ‘Organic farming-EC Control System’으로, 자율적인 로고이며, 이는 규정을 완전히 준수하는 제조자만 사용할 수 있음

유기농 표기는 지정된 인증기관 중 한 곳에서 인증을 받아야 가능함. 인증을 받으려면 국제법과 국내법으로 정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생산과정에 대한 검사 및 불시 조사를 통과해야 함

유기농 재료의 원산지가 유럽을 제외한 제3국일 경우 원산지를 표기해야 하며, 제3국에서 인증 받은 유기농 로고를 유럽연합 로고와 함께 표시하는 것이 허용됨

EU 위원회에서 비 EU국 유기농 인증기관 직접 관리
기존 EU 법에 따르면 비 EU 국가에서 생산된 유기농 제품은 EU 국가 내 유기농 생산업체에 적용되는 것과 같거나 유사한 조건으로 생산·검사를 받은 경우 EU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음. 하지만 2017년 2월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입법 개정으로 수입 허가 절차가 변경됨. 비 EU 국가의 관할기관을 EU 위원회와 EU 회원국이 승인하고 관리하여 유기농 제품의 수입을 결정함

버섯류는 유통기한 표기 의무 대상 미포함
EU 집행위원회 및 유럽소비자기구에 따르면 신선한 과일, 야채, 버섯류, 껍질이 남아 있는 제품, 와인류, 탄산음류, 10% 이상의 알코올 함유 음료, 5리터 이상의 대용량의 음료, 소금 및 고형 설탕, 식초, 껌류, 개별 포장된 아이스크림류는 유통기한 표기 의무 대상 품목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

 

'독일 버섯 시장동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독일 #버섯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