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Trend 01. 한국산 인지도·점유율 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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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장 내 인지도 및 점유율 낮아
홍콩은 주로 미국, 브라질, 중국에서 가금류를 수입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3개국의 수입 규모가 약 85%를 차지하고 있음. 나머지 타 국가들의 수입규모는 주요 수입 3개국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파악됨

한국산 가금류 수입규모의 경우 2013년 기준 5,100만 홍콩 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0.5%의 낮은 점유율을 차지함. 2014년에는 조류독감으로 인해 홍콩 정부가 한국산 가금류 수입 전면 금지하여 300만 홍콩 달러에 그침

2016년에 한국산 가금류 수입이 다시 재개되며 10개월 동안 2,500만 홍콩 달러를 수입한 것으로 확인됨. 이를 통해 한국산 가금류는 홍콩 시장 진입 초기 단계이며 현지 내 인지도 및 점유율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됨

2013 ~ 2016년 홍콩 내 가금류 국가별 수입 현황

(단위 : 백만 홍콩달러)

출처 : 홍콩무역발전국(hktdc.com)

국가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1월~10월)
미국	1,734	3,777	3,264	2,608
브라질	4,088	4,268	2,967	2,574
중국	2,057	2,208	2,410	2,195
프랑스	311	297	260	237
폴란드	218	326	259	223
영국	155	208	153	147
네덜란드	230	223	67	136
태국	115	106	96	102
독일	125	114	57	96
일본	99	63	79	89
한국	51	3	-	25
총 수입액	10,160	12,930	10,152	8,858

 

 

 

Market Trend 01. 가금류 수입 의존도 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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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 97% 이상 수입에 의존
홍콩은 토지 자원이 한정된 국가로 식품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가금류,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육류 또한 수입 의존도가 높음. 홍콩의 가금류 소비량 비중은 2005년 기준으로 82%에서 점차 증가하여 2016년도 기준 97%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홍콩 가금류 생산량은 2005년 3만 9,000톤에서 매해 점차 감소하여 2016년에 8,000톤 규모를 보임. 이를 통해 홍콩 현지에서 생산되는 가금류의 시장 점유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함

홍콩 가금류 소비량은 2011년 42만 2,000톤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다가 2013년도에 절반 가까이 소비량이 감소함. 하지만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매해 소비량이 성장하고 있어 시장 상황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됨

2005 ~ 2016년 홍콩 가금류 소비·수입·생산량

(단위 : 천 톤)

출처 : USDA(www.fas.usda.gov)

Market Trend 03. 훈제 오리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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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 오리를 즐겨 섭취하는 홍콩 현지인
홍콩 내 소비자들은 오리 섭취시 주로 훈제 오리고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됨. 이는 중국 북경 오리 요리의 영향으로 인해 홍콩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요리 방식이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됨. 홍콩 현지인들은 면 또는 밥위에 훈제 오리고기를 얹어서 주로 섭취함

특정 오리 부위 상품화
홍콩 내 인기 온라인 쇼핑몰인 Tmall, Taobao를 통해 현지 내 유통되고 있는 인기 오리 관련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반적인 오리고기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함. 특히 오리발, 오리목과 같은 특정 부위만을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음

 

홍콩 훈제 오리 요리

출처 : 홍콩관광청(www.discoverhongkong.com)

홍콩 온라인 쇼핑몰 내 오리 관련 제품

오리발	오리목	훈제 통오리	오리탕
출처 : Tmall(www.tmall.hk)

Market Trend 04. 항생제 규제 조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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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류에 대해 항생재 사용 규제 조치 계획
홍콩 현지 내 가금류 농장들은 건강한 가금류를 기를 때에도 항생제를 미리 사료에 넣어 질병을 예방하고 있음. 이로 인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버그(Superburg)가 가금류를 통해 퍼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최근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홍콩에서 생산되는 가금류의 96%에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가 검출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함. 미국과 EU는 동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항생제 일부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

홍콩 내 전문가들은 항생제를 남용한다며 가금류 농장 관계자들을 비난하기 보다는 항생재 사용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함. 현재 홍콩 현지 내 닭 또는 돼지 관련 전문가 수가 적으며 홍콩 내 가금류 농장 관계자들은 경험과 감에 의해서 가축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현재 홍콩의 규정에 따르면 가금류 농장 관계자들은 20가지 종류의 항생제를 얻기 위해 사전에 홍콩농어업보호국의 허가를 얻어야 하며 항생제 사용 관련 규칙을 적용하고 있음. 하지만 실제로 이를 따르는 축산업자는 거의 없으며 이 같은 농장에서 항생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은 항생제 저항성(AMR)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임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홍콩 정부는 항생제 저항성 관련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항생제 사용 규제를 위한 5개년 계획(Anticicrobial Resistance, 2017-2022)을 발표함. 이를 통해 농민들에게 항생제 허가를 중단하고 향후 가금류 항생제 사용은 수의학 처방을 통해 받을 수 있도록 통제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