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검역 당국인 연방 수의식물위생감시국(Rosselkhoznadzor)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제조법 위반을 이유로 치즈 수입을 금지했다고 지난 월요일 전했다.

검역 당국에 의하면 우크라이나 산 치즈 제품은 위생, 전염병 규제 요구 조건과 제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 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 우유 제조업 연맹 의장은 통제기관들이 우크라이나 산 치즈 제품의 안정성과 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검역 당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수입된 우유와 유제품에서 테트라시클린 항생물질, 중금속, 병원균을 발견했다.

지난 8월, 수의식물위생감시국은 우크라이나 알코올음료와 맥주의 수입을 금지시켰고 10월, 사탕과 과자류 수입을 금지했다.

# 이슈 대응방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수입 제재가 확대되는 가운데, 러시아 검역 당국이 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우크라이나 산 치즈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였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보복 차원의 제재로 보인다. 앞으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수입 금지 품목 확대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참고 자료
http://en.itar-tass.com/economy/754181
http://en.ria.ru/russia/20141013/194039667/Russias-Health-Watchdog-Bans-Import-of-Ukrainian-Chees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