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국 요식업계 수입 동기대비 10.1% 성장.

날짜: 2018-01-19 출처：중국 경제

1월 18일 국가 통계국 공식사이트에서 발표한 2017년 사회 소비품 소매상황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 전국 요식업계 수입은 3,689억위안으로 전체 소비품 소매 총금액의 10.6%를 차지하고 작년 동기대비 10.1% 성장하였다.　
　
2017년 12월 사회 소비품 소매 총 매출액은 34,734억위안으로 동기대비 7.8% 증가하였다. 그중 일정 규모이상 기업(전년 매출액이 2,000만위안 이상)의 소비품 소매 판매 총액은 17,409억위안으로 6.7% 증가하였다. 2017년 전년 사회 소비품 소매 판매 총액은 366,262억위안으로 작년대비 10.2% 증가하였다. 그중 일정 규모이상 기업의 소매 판매 총액은 160,613억위안으로 8.1% 증가하였다.
　
소비유형에 따라 구분하면 12월 요식업계 수입은 3,689억위안으로 동기대비 10.1% 증가; 상품 소매 수입은 31,045억위안으로 9.3% 증가하였다. 2017년 전년 요식업계 수입은 39,644억위안으로 작년 대비 10.7% 증가하였다. 상품 소매 수입은 326,618억위안으로 10.2% 증가하였다.
　
중국 요리협회에서 발표한 《2017년 미식소비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의 요식업계는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체 소비시장의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미식소비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국내 다양한 요식업계 시장현황에서 중식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많으며 약 전체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한다. 대도시에서 중식은 약 55%를 차지하고 중소 도시에서는 그 점유율이 더욱 많으며 약 63%를 차지한다. 중식에는 전국적인 각종 메뉴가 포함되고 그 중에서 훠궈가 가장 인기제품이다. 중식 외 패스트푸드의 발전도 매우 빠르고 전국 요식업의 약 16%를 차지; 양식, 일식, 한식 식품이 약 3%를 차지한다.
　　
소비자들의 레스토랑 선택요소에 대한 조사결과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는 환경으로 약 19.2%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는 음식의 맛, 약 17.8%를 차지하며 3위로는 음식의 안전성으로 14.7%를 차지한다. 가격은 제4위로서 소비자들이 가격보다 식사환경과 음식 품질에 대하여 더욱 관심을 갖고 있다.

- 시사점 -

스마트폰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어플이 생성되면서 중국 내 외식산업이 크게 발전하게 되었다. 미식어플을 통해 중국소비자들은 다양한 식당의 메뉴를 모바일상에서 접할 수 있게 되었고, 더불어 다양한 배달앱을 통해 가정, 회사 등에서 편하게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수요가 어플을 통해 지속 생성되면서 중국의 외식업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더 나아가 레스토랑 선택요소에 가격적인 부분이 아닌 환경을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은 더 이상 낮은 가격이 아닌 건강식 즉, 안전적인 먹거리를 보다 더 중요시하는 사회적 변화를 나타내는 조사결과이다.

한식당 또한 이러한 모바일 성장세에 발 맞추어 소비자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식당의 크기를 키우기 보다는 다양한 배달앱서비스와 연계하여 배달수요를 늘리는 방법도 하나의 효과적인 중국 내 마케팅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원문：http://news.21food.cn/33/28236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