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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2018

중국 광조우, 최근 젊은 소비자층들은 탄산음료보다 차 음료를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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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셜 미디어상의 인기 음료 제품들이 가져오는 사회적 작용
중국의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는 한 시간을 넘게 줄을 서서 구매한 예쁜 비주얼의 “치즈메이메이(芝士莓莓 : 희차의 인기음료)”를 사진을 찍고 “펑요줸(중국의 대표적 소셜미디어망)”에 올린 후 먹는 것이 치즈 차 한잔의 가치를 이끌어 내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희차” 등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차 음료 점들은 전통음료인 나이차를 맛 좋고 품질 좋은 차 음료로 변화시켰고, 소셜 미디어 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음료 제품의 외관 및 판매점 내부 인테리어도 “펑요줸”에 사진을 찍어 올리기에 예쁘게 되어있어, 젊은 소비자층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광조우성에는 “희차”음료 체인점은 22개가 있으며, “이디엔디엔(一点点)”은 100개의 점포에 달하고 있다. 또한 “공차(贡茶)”, “황차(皇茶)”등 치즈크림 차를 주로 판매하고 있는 차 음료 판매점을 모두 합한다면 1000개의 점포에 도달한다.

2. 전통식 “량차”의 트렌드에 따른 변화

유명 건강 음료인 “왕라오지”의 “량차”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작년 6월 최초의 오프라인 건강 음료점을 “광조우 CBD(广州天河中央商务区”의 상권인 “주강신청 화성회 상장(珠江新城花城汇商场)”에 개점하였다.

“왕라오지”의 오프라인 음료 점에는 판매점 계산대 옆에 음료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진열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음료 제작에 필요한 재료들을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개인이 선호하는 재료를 직접 선택하여 원하는 레시피로 음료를 만들어 주고, 현장에서 직접 고아내리는 “량차”의 용기는 호리병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에게 건강 음료의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메뉴는 고전법“량차”, 한방약초“량차”, 양생과일차, 건강젤리, 자양찜탕, 천연 약초 식품, 약초 가루 “량차” 총 7종류로, 모두 약초를 재료로 만들어 웰빙트렌드에 적합한 조건과 동시에 젊은 층의 입맛에 맞는 음료 제품을 제작되어 젊은 소비자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왕라오지”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정식적으로 차 음료 시장에 진출을 표명하였으며, 4년 이내에 전국에 3000점의 점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3. 매년 커피 소비액 인민폐 700억원에 도달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매년 커피 소비액은 인민폐70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10년 이내에 중국은 전 세계에서 커피 소비 시장이 가장 큰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영국의 국제 커피 조직 위원회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커피 소비액이 2%로 증가하는 추세와 비교하였을 때 중국의 커피 소비는 매년 15%의 놀라운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광조우에서는 스타벅스, 코스타, 퍼시픽 등 유명 커피 체인점 브랜드 외에도, 최근 “체육시상권(体育西商圈)”, “주강신청상권(珠江新城商圈)”에서 우수한 품질의 커피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커피 점들의 메뉴에서는 각 외국 지역의 이름 명시하고 있는데, 과테말라, 케냐, 콜림비아, 엘살바도르 등, 대표 커피 생산 지역의 명시를 통해 각 지역의 기후 조건, 로스팅 방법, 맛을 비교함으로써 폭 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비록 주문방법이 보통 커피 주문방법 보다 조금 복잡해졌지만, 젊은 소비자층들 사이에서 고품질 커피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따라서 고품질 커피의 인기는 유명 커피 체인점들의 업그레이드 붐을 불러일으켰다. 2017년 11월, 광조우의 첫 번째 스타벅스 리저브점이 천환광장에서 개점하였는데, 이 리저브점은 다양한 고품질의 커피 원두를 사용하여 전문적으로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을 이용하였다.


이렇게 치즈크림차, 트렌드에 맞춘 “량차”, 핸드드립커피까지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한 새로운 음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차 음료 제품들 또한 젊은 소비자층의 인기를 얻고자 트렌드에 맞게, 사회적, 고품질적, 개성적, 웰빙식으로 점점 발전하고 있다.  

시사점 : 한국 농식품들도 고급화, 웰빙적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조건에 맞게 중국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모해야 할 것이며, 이에 맞는 마케팅 사업을 구상 및 진행하여 한국 농식품의 고급화, 웰빙식 이미지를 제고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양성완보(羊城晚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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