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추가격 급락
조회2957◇ 남은 수입재고의 압박
- 배추가격이 급락하고 있음. 4월초에는 일농평균가격(5일까지 각 지역 주요 도매상 7곳의 데이터 집계)은
1킬로 43엔으로 과거 5년간 평균(평년치)보다 50% 저렴
-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배추가 잘자라 출하가 잘되고 있기 때문에 배추 시세가 급락함
- 또 다른 원인이로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배추 소비가 침체되는 한편, 수입산 배추 재고
◇ 배추의 급격한 가격변동
- 한파의 영향 등으로 3월초까지 이례적으로 배추가격이 폭등 하였음
- 3월 중순 이후 기온 상승으로 배추가 잘자라 가격은 연평균가격으로 떨어짐
- 4월에 들어서 출하가 대폭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가격은 급락함
- 도쿄중앙도매시장 오타시장에서는 4월 12일 이바라키현산 배추가 1케이스 (15킬로) 648엔으로
전년동기대비 70%나 저렴하였음
- 도매업체에 따르면 입하량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거래는 부진하며 소매업체, 절임 등의
가공식품 수요도 부진하다고 함
- 현재 하루 출하량은 3만 ~2만 5천 케이스(1케이당 10킬로)로 전년동기대비 50%이상 많은 물량임
◇ 일시적 배추 품귀현상에 따른 수입산 배추
- 일본 농수성 식품 검역 통계에 따르면, 3월 4주까지 신선 배추 수입량은 4,565톤으로 전년 대비 16배 많은 물량
-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국산 배추 품귀현상으로 업무 및 가공업체들의 대부분이 수입산 배추를 구입하였으며,
아직도 수입산 배추 재고가 남아 있어 국산 배추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함
◆ 시사점
- 금년 연초부터 3월초까지 배추 품귀현상이 일어나 한국산 배추 및 김치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일본 국산 배추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배추가격이 급락하는 가운데 한국산 수입 김치 수요 및 가격에 미칠 여파가 우려됨
- 한국 농산물 대일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일본 현지 시장동향 등 리얼타임의 정보수집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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