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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2018

인도네시아 유제품업계, 낙농가와 사업제휴 의무화 규정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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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주요내용

 ㅇ 인도네시아 농업부가 지난해 내놓은 유제품 제조회사와 국내 낙농가의 사업제휴 의무화 규정인 농업장관령 ‘2017년 제26호'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산 원유 사용을 촉진할 목적으로 발표한 이 규정에 낙농가는 환영하고 있는 반면, 분유나 우유 등의 유제품업계는 반발하고 있음
 
 ㅇ 인도네시아 농업부는 농업장관령 ‘2017년 제26호'를 통해 유제품 제조회사는 원유를 수입하는데 필요한 승인을 취득하는 조건으로 국내 낙농가와 사업제휴를 맺도록 의무화했음
 
 ㅇ 인도네시아 국내 낙농가가 생산하는 우유는 연간 450만톤에 달하며, 총 수요의 20% 정도라 유제품 업체는 부족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ㅇ 깔베 파르마(PT Kalbe Farma)는 국산 원유의 품질이 아직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국내 낙농가와의 제휴를 의무화한다면 회사의 제품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냄
 
 ㅇ 한편, 인도네시아 낙농가협회(APSPI)의 아구스 와르시또 협회장은 "국내 유제품 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원유 품질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라고 밝힘
 
 ㅇ 아구스 협회장은 이어 “국내 낙농가는 앞으로 계속 생산 효율화를 도모해 품질 개선에 앞장서겠다”라며 “현재 국산 원유는 1리터당 4,500루피아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공급 가격도 같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냄



ㅁ 시사점

 ㅇ 인도네시아 우유 생산량은 국내 수요 대비 20% 정도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현지 유통 인프라가 부족하여 대부분의 우유를 분말 형태로 수입하고 있음. 수입된 분말 형태의 우유를 가공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어 전체 우유 소비량의 90%가 가공 우유이고 10%만이 새우유임


 ㅇ 인도네시아로 유제품을 수출하려면 인도네시아 농업부와 검역협정이 필요하며, 수출 가능한 업체 등록도 필요함. 현재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유제품 검역협정을 진행중에 있으며, 검역협정 타결시 분유와 멸균우유를 중심으로 수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출처 : 자카르타 경제일보(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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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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