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음료업계 2025년까지 설탕 2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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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주요내용
ㅇ 호주의 대형 청량음료 제조회사들이 비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향후 7년간 설탕 사용량을 20% 줄일 것이라고 발표함
ㅇ 코카콜라, 펩시콜라, 아사히음료, 프루커 선토리(Frucor Suntory) 등의 음료회사들은 25일 호주음료협회(Australian Beverages Council) 회원사들이 생산하는 모든 비알코올성 음료에 적용될 설탕 감축 협약에 합의했음
ㅇ 제프 파커 호주음료협회(Australian Beverages Council)는 맛에 부정적인 영향 없이 설탕 함량을 2020년까지 10%, 2025년까지 통산 20% 줄일 것이라며 비알코올성 음료 산업의 80% 이상이 이번 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힘
ㅇ 이번 협약에 포함되는 제품은 청량음료, 에너지음료, 스포츠 전해질 음료, 과일음료, 냉동 제품, 병과 팩 음료, 아이스티, 커피, 유제품 등임
ㅇ 하지만 제조업체들은 저설탕 대체 음료 생산을 늘리거나 음료수 포장 용기 소형화에 주로 집중하며 기존의 콜라 같은 고당분 음료를 변함없이 시장에 보급함
ㅇ 파커 CEO는 이번 협약이 음료 제조업체들에게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이지만 연방 녹색당이 설탕음료에 대한 20% 세율 부과를 요구한 설탕세(sugar tax) 도입 움직임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음
ㅁ 시사점
ㅇ 호주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편이며 이를 반영하여 제조회사들이 앞장서서 설탕함유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음
ㅇ 호주 소비자들이 맛, 건강, 가격 등에 대해 꼼꼼히 따지고 구매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어 한국식품 판매확대를 위해 이러한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출처: Hanho Daily(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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