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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 2018

일본 정부, 돈육의 상미기한 연장을 통해 수출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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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는 16일, 돈육 수출확대를 위해 상미기한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시작했다. 다른 외국에 비해서 일본산 돈육은 상미기한이 짧아 수출의 족쇄가 되었다. 농림수산성은 후생노동성과 관계 단체 등으로 구성된 검토회를 빨리 발족시켜, 이번 여름까지는 검토결과를 보고서로 정리할 예정이다. 


 ○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진공포장에서는 0도로 보존하는 경우, 일본에서는 1995년 이래, 20일간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비해 미국과 캐나다 등은 50일 정도가 주류다.


 ○ 정부는 식육처리장의 위생관리체제가 향상된 현재 상황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등 타 국가 수준의 상미기한을 단계적으로 연장시키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 해외 판로의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일본 내의 일본산 돈육의 소비가 정체되었기 때문이다. 배편을 중심으로 한 수출은 상미기한의 제약으로 인해 수출국은 홍콩 및 싱가포르 등으로 제한된다. 정부는 일본식(일식, 와쇼쿠)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미국과 유럽 등 기타 외국에서 시장개척을 통한 판로확대를 노린다는 생각이다. 


 ○ 검토회에서는 다른 외국이 실시하고 있는 관리체제를 검토해서, 기한을 설정할 때 가이드라인의 재검토 등에 대해서 협의한다. 정부관계자는 “상미기한을 연장하면 배편으로 유통이 활성화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수출촉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돈육 통일마크 및 마크 설명]


로고마크는 풍부한 맛을 극대화한 일본산 돈육의 상징

아름다운 사계절이 있는 일본에서 발육 및 건강관리, 그리고 먹이 배합 등을 철저히 한 생산자는 안전하고 고품질인 돈육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품종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돈육을 생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섬세한 육질과 단맛이 있는 지방이야 말로 일본산 돈육의 특징이며, 이 마크가 그 증거입니다.

http://jlec-pr.jp/ja/pork/logo (일본축산물수출촉진협의회)


□ 시사점

 ○ 일본은 2019년 수출 1조엔을 목표로 자국의 농림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대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돈육 상미기한 연장도 그 노력의 일환이다. 


 ○ 우리도 한국내의 잦은 질병 발생 등으로 당장은 수출에 제약 사항은 많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본의 축산물 통일마크 등 수출 관련 제도 등을 벤치마킹을 통해 한국산 축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일관성 있는 해외시장 개척노력을 해 나간다면 해외시장에서 우리 축산물의 소비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 시사통신사 7.17일자 뉴스 및 일본축산물수출촉진협의회 홈페이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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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축산물 #일본 #비관세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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