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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2018

인도 식품 가공 산업 동향

조회2404

1. 인도 식품 가공 산업 개요

 인도의 식품 산업은 특히 식품 가공 분야에서 잠재적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어 세계 식품 무역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인도 식품과 식료품 시장은 세계에서 6번째로 크며 판매의 70% 이상을 소매업에서 차지하고 있고 식품 가공 산업은 인도 전체 식품 시장에서 32%를 차지하며 인도에서 가장 큰 산업 분야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음. 인도 식품의 수출은 전체 수출량의 13%, 전체 산업 투자의 6%를 차지함. 식품 수출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농산물 품목이며, 국가 수출의 10%를 차지하고 있음. 2017년 4월~11월 인도의 농업 수출액은 24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주요 농업 산업 분야인 농업, 축산업, 수산업은 2016~17년 총부가가치의 20.4%를 기록하였음. 


2. 식품 가공 산업 동향

 1)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

  • 늘어나는 글로벌 연결성과 함께 다양한 제품은 국내 소비자의 취향과 선호도를 변화시킴.

  • 이러한 추세는 소득 상승, 도시화 증가, 젊은 인구 및 핵가족의 출현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소비자 선호도가 건강에 좋은 가공식품으로 이동하고 있음.

 2) 국제적인 기업의 진입

  • 조직화 된 소매점의 성장으로 인도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에 더욱 매력적이며 Danone, Nestle, Kraft Foods, Mondelez International, Heinz 등 이미 여러 글로벌 기업이 진출하였음.

  • 대규모 농업 규모, 풍부한 가축, 비용 경쟁력으로 인하여 인도는 가공식품의 조달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음.

  • 힌두스탄 코카콜라 음료 (Hindustan Coca-Cola Beverages)는 약 1억 4천 달러를 투자하여 Ahmedabad와 Nellore지역에 두 개의 공장을 설립 중임.

  • Wai Wai Noodles의 제조업체인 CG Foods는 인도에 퀵 서비스 레스토랑 (QSR, Quick Service Restaurant)을 개설하기 위해 3천 118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 2017년 3월 현재 호주의 커피 체인인 Di Bella는 뭄바이에 11개의 커피 매장이 있으며, 벵가루루, 델리 및 구자라트로 확장할 계획임.

 3) 국제 시장에서 인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 전략적 지리적 위치와 원재료 생산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도는 다른 나라에 값싼 제품을 공급 할 수 있음.

  • 인도의 가공식품 및 관련 품목 수출은 FY18(4월~5월)에 28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임.

  • Haldiram과 Bikanerwala 인도 회사는 70개국 이상에서 인도 스낵을 공급하고 있음.

 4) 건강한 재료에 대한 관심 급증

  • 현재 많은 소비자가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콜레스테롤 식용유가 적은 건강식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품 가공 회사들이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여 웰빙 제품의 생산에 집중하고 있음. 예를 들면, 현재 슬림 밀크, 통밀 제품 등을 판매하는 ITC 기업은 웰빙 식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멀티 그레인 빙고를 출시할 계획임.

 5) 원예 작물에 대한 소비 증가

  • 소비의 변화로 과일과 채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따라서 인도 농민들은 더 많은 이익을 보기 위해 수요가 많은 원예 작물 쪽으로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있음.

  • 2017년 2월 인도의 원예 수출은 수출가격과 수출량에서 각각 17.4%, 20.95% 증가함

  • 코카콜라는 탄산음료 및 주스음료 생산에 대한 과일 소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2017년 5월 기준, 코카콜라는 2천만 원 가량의 과일을 소싱하고 있으며, ‘과일 순환 경제 (fruit circular economy)’ 계획을 통해 과일 소싱을 더 증가시킬 계획임.

 6) 확장의 열쇠인 제품 혁신

  • 식품 가공 산업부는 FY16년에 진행 중인 메가 푸드 파크 (Mega Food Park) 프로젝트에 대해 1881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함.

  • Mother Dairy는 Delhi-NCR 이외 다른 지역으로 확장을 위해 1487만 달러를 들여 Nagpur지역에 오래된 공장을 매입함.

  • Hyderabad에 본사를 둔 Heritage Foods는 2022년까지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확장 계획의 일부로서, 향후 5년간 2221만 달러를 투자하여 5대의 우유 가공 설비를 추가할 예정임.

 7) 기업과 농장주간의 직접 연계를 통한 조달 강화

  • 기업과 농장주간의 직접 계약을 통한 조달은 오랫동안 인도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이러한 조달 방법은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 사례도 상당히 많이 기록되고 있음.

  • 직접 계약을 통해 인도 농부들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시장을 확보함으로써, 더 나은 기술에 대한 접근성 및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해 주었고, 식품 가공 회사들에는 판매량 증대를 통해 회사 이윤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음.

 8) 건강한 스낵

  • 이제 국내 소비자는 각국의 제품에 대한 노출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식품을 구입할 수 있음. 건강한 스낵 시장에 대한 수요가 두 배의 속도로 성장하면서 ITC와 PepsiCo는 건강한 스낵 생산 및 공급에 중점을 두고 있음.


3. 수입동향

 식품 가공 산업 내 수입 제품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가공식품의 수입 동향은 아래와 같음.

 

제품

HS Code

2014

2015

2016

증감률

2016/2015

1

기타 조제식료품(추출물, 농축커피, , 효모, 소스류 등)

21**

122

126

150

16.28

2

기타 식품재료 농축물

2016

82

89

98

10.16

3

초콜릿 및 코코아 파우더

1806

92

74

69

-6.97

4

설탕 제과

1704

17

16

18

14.85

5

파스타

1902

15

14

15

7.64


▢ 시사점

 ㅇ 인도의 농업 부문은 관개 시설, 창고 보관 및 냉장 보관과 같은 농업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 증가로 향후 몇 년 안에 더 빠른 추진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됨. 추가적으로 유전자 변형 작물의 사용 증가는 인도 농민의 수확량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다양한 조생 품종을 얻기 위한 과학자들의 노력과 정부의 최소 지원 가격의 상승 정책으로 인해 향후 몇 년 내에 자급자족 할 것으로 예상됨.

 ㅇ 우리식품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극복해야할 키워드는 FSSAI(인도식약청) 수입식품등록과 VEGE(채식)이슈이다. 

  - 인도식약청 식품등록은 전 세계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하고 전반적인 행정체제의 선진화 미비로 인하여 서류 제출에서부터 등록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

  - 또한 VEGE제품에 대한 요구(바이어, 식약청 등)가 많아서 현재의 제품성분을 VEGE로 대체 개발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음. 현재까지도 인도의 농산물, 식료품 유통은 전통적인 소매(작은 개인소매점)를 통한 물량이 압도적이나, 현대적 시스템을 갖춘 대형 글로벌 유통망들의 진출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유통망을 통한 한국식품의 진출도 기대가 됨.

 ㅇ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 대형 글로벌 식품기업의 인도 타겟 품목 등을 참고해서 현지 시장에 적합한 품목의 선정 및 식약청 등록 서류 구비 등이 우선되어야 함


* 참고자료:

방콕 사무소 현지화지원 사업 자문기관 ‘까마인디아’ - https://blog.naver.com/kamaindiary/221218829253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4/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59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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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인도 #가공식품 #식품가공 #인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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