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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2018

오미자음료 미주 진출의 밝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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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녹차, 홍차에 이어, 한국산 식물성 건강차들이 미국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음. 주류 시장 진입에 성공한 알로에음료에 이어 유자차가 시장에 진입하였고, 오미자차가 다음 주자로서 2017년 한인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하여, 온라인시장 등으로 확대되면서 주류시장의 관심을 끌기 시작함

 

한국의 주요 오미자 생산지인 문경시의 영농조합은 2018년 푸드 박람회의 시음회를 통해 오미자차, 오미자청, 오미자 식초 등을 선보였는데,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면서 주류사회 제조사와의 계약으로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짐. 오미자를 시음한 바이어들은 상큼하고 독특한 맛과 눈을 즐겁게 하는 색에 우선 관심을 보였으며, 오미자가 항산화기능 등 건강에 좋은 슈퍼푸드라는 설명을 듣고 놀랍다는 반응도 보임


                                  <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는 한국의 오미자 제품들 >

      
                                           사진출처:  문경오미자밸리, 제주자연식품, 녹차원, 프린스허브


오미자는 한국과 중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마그놀리아과 나무의 열매로서
, Schizandra Berry, 또는 Magnolia Berry로 불리며, Amazon.com 등에서는 Schizandra 추출물인 건강보조제들이 시판되고 있음. 한국산 오미자 상품들은 ‘OmijaFive’, ‘Five Flavor Berries’,‘Schizandra Tea’ 등의 이름으로 출시됨

한국의 과일음료 대미 수출량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그 중 오미자 음료와 오미자청의 수출이 2017년 이후 주목할 만함.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 녹차원, 제주자연식품, 프린스허브사, 이가네 등의 제조사들이 한인마켓과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음


                                <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오미자 건강보조제 >



한국산 오미자는 열매, ·온수용 쥬스가루, 액상 쥬스, 식초, 농축청의 형태로 한인 마켓을 중심으로 시판되고 있으며, 말레이지아산이나 중국산 오미자 상품들도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음. 현지기업들이 생산한 건강보조제, 열매, 분말 형태도 판매되고 있음

 

미국에서는 최근 건강에 좋은 각종 베리류(acai, maqui, blueberry, blackberry, goji), 석류(pomegranate), 튜머릭(turmeric), 카뮤(camu camu) 등 식물 열매를 원료로 하는 건강음료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데, 이런 슈퍼과일 음료의 트렌드에 한국의 오미자, 매실차, 대추차, 율무차 등이 잘 부합되며, 특히 오미자는 독특함 색감과 맛, 냉온 겸용 음료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함. 미국 시장에서 붉은 색감을 가진 샹그리라, 와인류가 대중적으로 인기이므로 파티나 모임에도 어울리는 색감과 응용법으로 어필하기에 용이함

  

건조 오미자, 오미자 식초, 오미자 청, 오미자 분말가루 등의 형태로 출시되는 상품들도 가능성이 있으나,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간편한 티백 형태로 여성들에게 어필하거나, RTD(Ready-to-Drink) 냉음료로 개발하여 밀레니얼 세대를 비롯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장진출에 도움이 됨. 또한,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효능으로 스토리텔링을 하여 마케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한인 마켓 뿐 아니라, 주요 슈퍼마켓, 편의점, 유기농 전문 마켓, 코스트코 등 할인마켓등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각종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식할 기회를 마련한다면, 가능성이 큰 상품으로 전망됨. 또한, 쉐프들과 협력하여 외식업계에서 음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투브나 블로그를 통해 응용법 등을 소개하는 것도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마케팅 방법으로 효과적임  

 

출처: 농수산식품 유통공사 www. kati.net

http://www.omijamall.co.kr/

 

시사점: 맛과 색감이 독특하고, 건강에도 이로와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오미자 상품은 미국 시장의 슈퍼 과일 음료의 인기와 함께 어필할 수 있는 상품이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한다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의 가능성이 충분함. 주류 시장을 타겟으로 Schizandra 등 미국인에게 친근한 이름을 함께 명시하고, 투명한 용기에 색이 잘 보이도록 포장, 일회용이나 RTD 음료 등 편리한 형태로 미국 시장에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마케팅을 한다면, 알로에 음료의 뒤를 잇는 차세대 유망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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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미국 #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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