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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2018

식품안전을 위해 스마트해지는 미래의 포장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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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제조사들은 e-커머스의 발달과 소비자들의 클린라벨(식품의 생산부터 유통까지를 투명하게 알기를 원하는 경향) 요구 등으로,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 소비할 때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포장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 특히, 육류 부문에서 식품의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 러거스(Rutgers) 대학의 조사에 의하면 47%의 밀키트 냉장육류는 절연된 박스(insulated box)에 포장되었다 하더라도, 소비하기에 안전하지 않은 높은 온도에서 배달된다고 함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줄 포장법이 7월말 열린 식품 기술 연구회(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의 회의에서 의제가 되었는데, 음식이 상한 것을 디지털 색변화로 감지하여 표시하는인텔리전트 패키징(intelligent packaging)’오염을 방지하는 액티브 패키징(active packaging)’

                                   < 액티브 패키징과 인텔리전트 패키징의 예 >


                                 진출처  insignia technology, robobank, warung sains teknology

Packaging Technology Research(포장 기술 조사)사의 CEOClair Sand는 스마트 패키징(smart packaging)의 잇점은 상품의 보존 뿐 아니라, 센서(sensor)기술로 산도(ph)와 온도를 판단하게 하여, 제조사들에게는 이익을 창출하는 부가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상향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함. 그는인텔리전트 패키징은 식품의 보존성을 증가시킬 것이며, 더 진보하여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포장법도 개발될 것인데, 이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함 

 

기술적으로 ‘smart’한 포장법이 아니더라도, ‘액티브 패키징은 식품의 손상과 음식물 쓰레기 오염을 줄임으로써, 식품 업계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함. 지난 몇 년간 소비자들이 중요한 문제로 인식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하루에 버려지는 식품은 150,000톤에 달한다고 함

  

액티브 패키징은 유통기한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육류의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나, 산소량을 낮게 유지하여 박테리아 번식을 억제하는 시스템 등 때문이라고 함. 일반 소비자들이 액티브 패키징식품들이 더 비싸더라도 구입할지는 아직 의문이며, ‘인텔리전트 패키징처럼 식품이 변질했을 때 신호를 보내는 기능은 하지 않지만, 제조 후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인 식품오염은 방지할 수 있다고 함. 이 기술은 식품포장 안을 항균물질과 산화방지제 등의 화합물로 코팅하여 보존제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인데, 소비자들의 클린라벨 요구에 더 과학적으로 부응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함

 

반면에, 익숙하지 않은 포장 재질 이름들 때문에, 소비자들이 오히려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을 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소비자들을 사전에 인식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유통기한 연장과 인공 포장성분에의 거부감 중 어떤 것을 택할 것이냐는 문제도 있다고 함. 그럼에도, 식품 제조사들은 육류 등 식품의 미생물 생성억제 포장법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부가가치(value-add)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할 수 있음. 

 

Claire Sand액티브 패키징이 식품들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유통하도록 고안된 반면, ‘인텔리전트 패키징은 한 발 더 나아가서 포장내 센서 기술 등을 통해 식품 신선도에 관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함. 포장 라벨이 식품이 언제 개봉되었는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도가 적정하지 않았을 때 알려주는 기능도 함. Sand는 더 나아가서, 음식물이 상하기 전에 소비자들이 식품 포장의 버튼을 눌러 보존제를 뿌리는 기능도 추가하게 될 것이라고 함. “예를 들어, 토요일 식사를 위해 수요일에 구매한 상품이 변질될 것 같으면, 포장의 버튼을 눌러 보존제를 뿌리게 할 수도 있다라고 함

 

제조사들은 디지털 온도 데이터 기능을 추가하여, 유통 과정 중 몇 번이나 온도가 올라갔었는지 등의 데이터로 상품의 판매 적합성을 판단하게 할 것이며, 센서가 ph 레벨을 추적하여, 색변화 감지로 식품이 변질됐는지도 알려줄 것이라고 함.

 

Sand는 이런 기술이 아직 본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제조사들이 센서가 감지에 실패할 경우, 소비자들이 상한 음식을 먹게 되어 고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며, 식품 소매상들도 변질된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디지털 포장의 상품들을 진열하는 것을 꺼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함     

 

▶ 출처: FoodDive-2018.7.20.

https://www.fooddive.com/news/intelligent-design-how-smart-packaging-can-shape-the-future-of-food-safety/528196/

 

▶ 시사점: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식품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포장 기술이 시장에 적용되고 있음. 기술 강국인 한국의 제조업체들도 진보된 식품포장법을 개발, 적용하여 식품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도록 하고, 안정적인 유통기한을 확보한다면, 유통기한이 길어야하는 식품 수출에 전기가 마련되어, 더욱 다양한 품목들을 수출할 수 있으리라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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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액티브 패키징과 인텔리전트 패키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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