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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2018

두바이 택시 호출 앱 카림, 음식 배달 사업 시작

조회2076

* 주요내용

 

- 두바이의 택시 호출 앱인 카림은 이르면 9월부터 최대 15000만 달러를 들여 음식 배달 사업을 시작할 계획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음식배달 사업은 파키스탄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국가와 이집트로 확대될 예정.

 

- 우버의 최대 중동 경쟁사인 카림은 2월 현지 온라인 레스토랑에서 플랫폼 RoundMenu를 인수했다고 발표한 뒤 음식 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음. 두바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기존 자금 모금의 일환으로 Careem Food 출시 자금으로 15천만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협의 중에 있음.

 

- 2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카림은 이미 두바이, 리야드, 카이로 등 중동의 주요 도시에서 택시 호출 앱 부문에서 우버와 경쟁을 벌이고 있음. 이달 초 우버와 카림은 중동 지역의 유료 서비스를 결합하기 위해 협상에 들어갔으나 결렬됨.

 

- 2016년 기준 자금 조달 규모가 1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의 카림은, 투자자로 독일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Daimler, 중국 최대의 술 제조업체 DiCh Ch. Diing,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 장자 Alwaleed bin Talal의 킹덤 홀딩스가 있음.

 

- 카림의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작으로 이미 현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음식 배달업체인 Uber eats, Deliveroo, Zomato, Talabat와 경쟁 구도에 들어감. 중동 지역, 특히 여름에 50도를 기록하는 걸프 지역에서는 여름에 해당하는 6월부터 8월 동안 음식 배달에 대한 수요가 강함.

 

 

* 시사점

 

- 높은 구매력을 지닌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걸프 현지인들은 최고온도 50도에 이르는 환경 조건으로 인해 배달서비스를 선호함. 걸프지역 내 배달업체들은 음식뿐만 아니라 커피와 디저트 또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고급 레스토랑은 모두 배달서비스를 이용함. 이러한 상황에서 두바이에 본점을 둔 택시 호출 업체 카림은 우버의 우버 잇츠와 같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배달업체들과 경쟁하게 됨. 우리나라 요식업체가 UAE에 진출하고자 할 때 음식 배달 서비스도 고려하여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됨.

 

 

* 출처

 

- 2018. 07. 09. Gulf News

 

https://gulfnews.com/business/sectors/retail/careem-planning-to-spend-150m-to-launch-food-delivery-business-1.2248905

 

- 2018. 07. 09. The National

 

https://www.thenational.ae/business/technology/careem-said-to-raise-150m-to-start-food-delivery-business-in-the-middle-east-1.748381

 

- 2018. 07. 12. Time out Dubai

 

http://www.timeoutdubai.com/aroundtown/news/84571-careem-to-launch-food-delivery-in-du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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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UAE #배달음식 #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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