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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2018

아랍에미리트, 자국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중국과 농업기술 협력 추진

조회1873

* 주요내용

 

- 아랍에미리트는 현재 식량 공급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자 고온 건조한 기후, 한정된 물의 공급, 토양의 염분을 견딜 수 있는 농작물과 최소한의 물을 사용하는 현지 작물 재배 기술을 모색하고 있음. 이에 따라 ‘Belt and Road'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아랍에미레이트와 중국 정부 간의 경제 협력 프로젝트가 체결됨.

 

- 이에따라 마와리드 홀딩(Mawarid Holding)7월 첫째 주에 중국 충칭 지구 과학 테크놀로지(Chinese Chongqing Earthskin Eco-technology)와 협약을 체결. 협정에 따라 마와리드 홀딩은 알아인의 사막지역과 자금을, 충칭 지구 과학 테크놀로지는 토양화 기술과 전문가들을 제공함. 협정 첫 해에는 10평방 킬로미터에 이르는 기존 사막지대에 다른 기술들을 이용해 잔디, 나무 또는 야채를 심을 계획임.

 

- 이 프로젝트에서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제한적인 수자원 조건을 고려해 지하수, 희석수, 처리수 등 다양한 종류의 물이 사용될 것이며, 고온 건조 기후에 적합하면서 적은 양의 물이 사용되는 기술을 접목시킬 예정. 프로젝트에 사용된 농업 기술들이 성공 시 실제 농사에 적용될 것이며, 나중에 상업적 규모로 확장될 예정임. 이를 통해 농림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다양화하고 국내 식품 생산을 늘리는 것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음.

 

- 민간 프로젝트 부문에서 다른 중국 과학자 팀은 이미 논을 포함한 아랍에미리트 연합국에서 소비되는 쌀의 약 10%를 충당하기 위해 담수화 과정을 거친 해수를 이용한 쌀 수확을 시작함. 이어 앞으로 식량 부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랍 세계에 쌀을 보급하는 협정도 체결됨.

 

- 아랍에미리트 기후변화환경부에 따르면 아부다비 및 아랍에미리트 북부에 위치한 대형 농장들이 기온을 낮추면서 온실 유지비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임. 따라서 물을 가능한 적게 사용하며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수직 농업 방식이 권장되고 있음.

- 현재 시점에서는 명확하진 않지만, 중국의 충칭 지구과학 테크놀로지는 아부다비에 사막 토양 정화 기술 연구소를 설치하여 사막 토양화의 과정을 분석하거나 토양화 기술 적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도 있음.

 

 

* 시사점

 

- 무덥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UAE는 높은 식량 수입률을 낮추고,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자국에서 생산함으로써 식량안보를 확보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음. 이는 기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농업 부문에 큰 중요성을 둔 셰이크 자이드 정책이 반영 된 것으로, 현 정부가 설정한 비전 2021의 목표에 따라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우리나라도 아랍에미리트의 농업 정책에 발 맞춰서 농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야할 필요성이 보임.

 

 

* 출처

 

- 2018. 07. 03. Emirates News Agency

 

http://wam.ae/en/details/1395302697330

 

- 2018. 07. 15. Khaleej Times

 

https://www.khaleejtimes.com/news/general/uae-to-make-farming-happen/-in-desert-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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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쌀 #중국 #UAE #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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