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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2018

홍콩, 필리핀산 바나나에 대해 공정무역 도입 움직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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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필리핀산 바나나에 대해 공정무역 도입 움직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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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수입되는 바나나의 약 90%는 필리핀산이다. 홍콩 공정무역 단체(Fair Trade Hong Kong)에 따르면 델몬트(Delmonte)와 알로하(Aloha), 이 두 대기업의 상품이 바나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 공정무역 연합체는 필리핀산 바나나를 홍콩 슈퍼마켓에 공정무역의 형태로 판매되기를 희망하고 있고, 홍콩 사람들에게 공정무역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지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홍콩 내에서의 움직임은 공정무역 옹호 진전을 저해하는 반세계화와 보호무역주의의 압박 속에서 행해지고 있다.

 

공정 무역 홍콩 사무국장인 Prentice Koo Wai-muk 씨는 홍콩은 공정 무역 제품 시장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로 "비관세"를 뽑았으며, 기타 제품과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공정무역협회인 Fair Trade Hong Kong 과 글로벌 리서치기관인 GlobeScan50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명의 홍콩인 중 6명이 "공정 무역" 인증에 대해 들어 봤다고 답했다.

 

공정무역 제품을 구입한 이유로 약 56%의 응답자가 더 나은 노동환경과 소득을 생산자에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 밝혔고, 49%는 자신의 사회적 책임감을 충족시킬 수 있어 공정 무역 제품을 구입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의
3분의 2는 공정 거래 라벨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시켰고, 윤리 개념과 관련시킨 사람은 57%, 지속가능성은 51%에 달했다.


한편, 응답자의
40%만 공정 거래 제품을 매월 구입하고, 약 45%는 원하는 제품을 찾지 못하거나 다소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매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홍콩 내 대형 유통업체인 Aeon Group의 대변인은 공정 무역 제품의 유토을 지원하고 공정무역 인증 브랜드 제품의 판매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다소 높은 가격과 대중 인식의 부족은 아직까지 도전과제라고 전했다.

 

ParknShop은 노동자의 가치, 신선함, 안전성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환영한다고 말했으며, 여기에는 공정 거래 상품 또한 포함될 것이라 밝혔다.

 

Wellcome 대변인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근 공정 거래 상품의 유통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점 : 홍콩 내에서도 친환경 소비, 공정무역 물품 소비 등의 착한 소비형태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음. 향후 공정무역 식품에 대한 소비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한국 수출업체 또한 이에 대비하여 친환경 제품 인증이나 공정무역 마케팅을 통해 수출 확대 모색 가능

 

*출처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관련링크 :

https://www.scmp.com/news/hong-kong/community/article/2158331/hong-kong-ripe-introduction-fair-trade-bananas-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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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홍콩 #라벨링 #유기농 #식품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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