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들어 중국에서는 추석월병이 다시 출시되고 있다. 올해의 월병의 가격은 전과 같이 서민적인가격으로 선물용 월병세트는 대략 50위안(약8000원)에서 250위안(약4만원)사이로 판매되고 있다. 랍스타 월병같은 온라인 셀럽 또한 시장에 출시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 올해는 핸드메이드 월병이 유행하고 있어 일부 빵가게들은 현장에서 월병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셀럽: 랍스타 월병

랍스타 월병은 2년전부터 상해월병시장을 휩슬고 있으며 매년 추석전에는 랍스타 월병을 사러 온 사람들로 가게가 북적인다. 올해 허마선생(盒马先生)은 랍스타 월병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 월병을 만드는 쉐프는“하나의 월병에는 3마리의 약 10g이상의 랍스타 고기가 들어갑니다. 또한 마라향을 첨가해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허마선생(盒马先生)은 팥, 고기, 고구마, 대추소로 만든 월병을 현장에서 직접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중국의 유명한 베이커리인 도향촌(稻香村) 또한 현장에서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월병을 출시했으며 북경식 과일월병과 헨드메이드 고기월병을 판매하고 있다. 도향촌(稻香村)은 올해 약4700톤의 월병제작이 계획되어있으며 이는 작년보다 28.35% 많아진 물량이다.

월병의 맛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 도향촌(稻香村)은 25가지 종류의 통적인 월병과 새로 출시된 월병을 출시하였다. 그중 판모월병(翻毛月饼)은 북경의 가장 전통적인 월병이다.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판모월병은 중국 황실궁전에서 만들어 젔으며 서태후가 매우 좋아하여 직접 이름까지 붙인 월병이다. 올해 북경 도향촌(稻香村)은 700톤 북경전통월병을 만들 예정이며 이는 월병 총 생산량의 15%를 차지한다.

가격의 서민화

가격은 작년과 같이 비교적 싼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피엔의방(便宜坊)에서 판매하는 꽃월빙 선물세트는 낱개 당 8위안(약 1300원), 총 218위안(약 3만5천원)이며 과일 요거트 월빙 선물세트는 블루베리, 딸기, 크랜베리, 두리안맛 월빙이 각 2개씩 들어있으며 총198위안(약3만원)이다. 북경 전통의 월빙 선물세트는 198위안(약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