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최대 중소형 유통매장 PX마트의 자체브랜드 We Sweet는 허쉬(Hershey’s) 초콜릿과 협력하여 초콜릿 Puff(퍼프), 푸딩 등을 출시를 하였는데 이는 출시되자마자 매진 될 정도로 좋은 판매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큰 각광을 받았다.

     - 7-11편의점에서는 GODIVA 초콜릿과의 콜라보로 핫초콜릿를 출시하였는데 이는 GODIVA 핫초콜릿이 편의점 내에서 최초로 판매된 사례이며, 출시 첫 주 만에 47만 잔 판매를 달성하였다. 가격도 NTD99元으로 GODIVA 매장 판매가 NTD 200元보다 낮게 책정되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큰 화제가 되면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관련 내용이 수천 개가 게시되었다.

     - 대만 패밀리마트 자체 커피브랜드 Let’s Coffee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콜라보를 통해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아포카토 (Affogato)를 출시했으며, 주류 브랜드 베일리스(Bailey’s)와도 협력하여 베일리스 술과 라떼를 혼합한 베일리스 라떼를 출시했는데, 출시 1개월 만에 50만잔 판매 기록을 세웠다

- 최근 대만 유통매장에서 유명브랜드와 콜라보 상품의 출시가 많아지는 이유는?

  
1. 유통매장에서는 고품격 브랜드 상품과 협력을 통해 자체 브랜드의 이미지 및 가치를 상승시키고,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입할 때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거나 동일한 상품이라도 가치 부여를 통해 상품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GODIVA 핫초콜릿 1잔 가격은 매장에서는 NTD200元, 편의점에서는 NTD99元임

           PX마트와 허쉬 초콜릿의 콜라보 제품도 NTD100元이 되지 않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었음

   
2. 대만 동방온라인 소비자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대만 경제가 장기적으로 침체되면서 소비자들이 물품을 구입할 때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세가 되면서 유통매장은 이를 반영하여 소비자들이 상품 구입 시 가격만 비교하는 것 보다 적절한 가격으로 만족을 더해 주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점>

      -  대만편의점의 단순 매장 수 증가를 통한 전략은 이미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이며 편의점의 마케팅 전략 변화를 통한 신규 아이템 상품 개발 및 매출 제고를 적극 유도하고 있음

      - 최근 대만 편의점 내 다양한 제품군과 콜라보 마케팅 전략이 유행을 하므로 한국제품 對대만 시장 진출 및 확대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 필요

     * 자료원 : 대만 연합보(聯合報), 식력식품 잡지(食力FoodN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