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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2018

홍콩의 외식 문화로 인해 “저염식단 실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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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외식 문화로 인해 저염식단 실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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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대체적으로 거주지가 협소하고 바쁜 일상으로 인해 외식을 즐겨하는 국가이다. 하지만 이러한 외식 습관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홍콩의 한 민간기구가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저염 식단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바쁜 일상과 나트륨 함유량이 많은 외식 습관으로 인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없다고 말한다.

 

홍콩 정부는 오랫동안 대중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일일 권장 섭취량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해왔고, 대중들의 인식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지만, 실제 조사 결과 저염(低鹽)식을 실질적으로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토로한다.

 

홍콩의 한 민간조사기관이 853명을 대상으로 한 저 나트륨 식단에 관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중 60% 이상이 나트륨(소금)의 과도한 섭취가 인체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 (50.6%)이 나트륨 함유량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식단을 달성하는데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은 외식습관이라 답했다. 특히 19 ~ 55 세 그룹의 경우 이 같은 응답의 비율이 70% (72.8%)에 달한다.

 

2016년 폴리텍 대학 사회 정책 연구 센터 (Polu 's Social Policy Research Center)에서 실시한 "홍콩 사람들의 외식 및 식습관" 조사에 따르면 홍콩 사람들은 일주일에 평균 4.2일을 외식하였다. 레스토랑이 건강하고 매력적인 식단을 제공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대중의 "저염" "풍부한 채소섭취" 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일반 음식점에 나트륨 함유량을 줄이도록 권장하기 위해 "Operational Restaurant", “저염 식당 캠페인10년 전에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효과는 미미하다.

 

2015년에 정부는 대중들의 건강한 식단을 만들기 위해 "소금 및 설탕 줄이기 위원회"를 설립했다. 그러나 위원회의 활동은 여전히 홍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홍콩 보건부에서 실행하던 기존 업무와 차이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5월에는 홍콩정부가 "2025년을 향하여 : 홍콩의 비전염성 질병 예방 및 실행 계획"을 발표하여 대중들의 소금 섭취를 줄이고 저염식단을 위한 일련의 목표가 설정되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병원, 학교, 직장, 및 공공기관에서 만 포함되고 홍콩의 식당은 계획방안에 포함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시사점 : 홍콩 정부는 현재 저염 식습관 기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중들에게 균형 잡힌 식습관을 기르는 것을 장려하고 있지만 홍콩 사람들의 습관적인 외식 성향으로 인해 실질적인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현재 홍콩에서는 저염, 저당 음식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있으므로 수출업체는 이를 참고 할 것.

 

 

-출처 : 홍콩01, https://www.hk0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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